드디어 하늘에 뜬 원신 유저들의 비행선
비행선의 좌측/우측 시위문구
홍대입구역 인근·한국지사 사무실서 4일간 진행 호요버스 코리아 "실시간 채팅창 생방송서 정상 오픈할 것"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가 국내에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원신' 이용자들이 항의 문구가 담긴 비행선을 띄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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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마차에 이어 게이머 시위의 3번째 장, 비행선이 열렸습니다. 원신 카페가 있는 티바트 타워 상공에 띄워서 수많은 시민들과 언론의 주의를 끌었고, 결국 저렇게 연합뉴스까지 입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비록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예정 시간보다 짧게 끝내고 떠날수밖에 없었던건 아쉽지만,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어그로 하나 끄는데는 성공했으니 그것만으로도 의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무응답으로 일관했던 호요버스 측의 입을 열게 하는데도 결국 성공했고요.
그 해명이란 게
유저들이 방송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 채팅창 닫았다.
라는, 한국 게이머를 ADHD 환자급으로 취급하는 망언이라서 문제지만요.
그럼 왜 다른 나라 채팅창은 열었나요?
앞으로 3일간 계속 띄울 예정인데, 유무형의 성과가 있길 바랄 뿐입니다.
애초에 본토인 중국 유저들 불만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놈들인지라, 들어주기나 할지 미지수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