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24] 오늘의 게임뉴스_서브컬처 기대작 '명조' 정식 서비스 시작, 10주년 세븐나이츠, 8월 22일 서비스 종료 등
올 상반기 가장 큰 화제작이자 기대작인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23일 출시되었다. 글로벌 사전예약 3천만이 넘어가는 ㅎㄷㄷ한 숫자라, 서버가 잘 버텨줄지가 좀 궁금하기도 한. ㅎㅎ 열심히 다운로드중인데, 기대보다 괜찮게 나온 게임이면 PC버전으로 깔아서 플레이해야겠다. (원신도 PC로 플레이한 새럼...)
컨셉을 보니 방랑자가 되어 소리를 중시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이고, 스킬을 배울 때 적을 흡수해가며 배우는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과연 신선하다. 소리를 중시하는 세계관이라니 어떤 느낌일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언제부턴가 기대작 하면 죄다 중국 또는 일본 게임사의 게임들인것 같아서.
▶관련 뉴스: 오픈월드 기대작 '명조: 워더링 웨이브' 23일 출시
[요약] 쿠로게임즈가 새로운 게임 '명조: 워더링 웨이브'를 23일 선보입니다.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탐험은 기본, 체계적인 액션과 시원한 무빙이 특징입니다. '명조'는 '비명'이라는 이상 현상으로 재앙이 빈발하는 행성, '솔라리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작품입니다. 유저는 기억을 잃고 자신을 찾아다니는 '방랑자'로서 공명 어빌리티를 활용하는 '공명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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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브컬처 기대작 '명조' 정식 서비스 시작
게임메카
쿠로게임즈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ARPG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2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명조에서 플레이어는 방랑자가 되어, 소리를 중시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여행하게 된다. 이에 더해 적을 흡수해 스킬을 배우는 독특한 시스템과, 이를 기반으로 한 빠른 템포의 전투를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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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게임즈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ARPG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가 2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명조에서 플레이어는 방랑자가 되어, 소리를 중시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여행하게 된다. 이에 더해 적을 흡수해 스킬을 배우는 독특한 시스템과, 이를 기반으로 한 빠른 템포의 전투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출시를 기념하여 명조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먼저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 3천만 및 글로벌 커뮤니티 팔로워 수 500만 돌파를 기념해,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 플레이 초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초보자에게는 초보자 캐릭터 튜닝을 제공하며, 5성 캐릭터 ‘기염’, ‘음림’을 획득할 수 있는 픽업 이벤트부터 한정 5성 무기 ‘청룡의 천장’, ‘꼭두각시의 손’을 받아볼 수 있는 무기 이벤트 튜닝을 진행한다. 그 외에도 7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아이템과 4성 캐릭터 '산화'를 지급하며, '레벨런 이벤트'에서는 5성 무기와 4성 캐릭터 '연무'를 획득할 수 있다.
명조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PC 버전은 에픽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오프라인 전시회 및 굿즈 상품 판매 등을 통해 국내 이용자에게 친밀도 높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 및 공식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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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0주년 세븐나이츠, 8월 22일 서비스 종료
인벤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그리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오는 8월 22일을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세븐나이츠는 올해로 딱 10주년을 맞이했으나, 팬들에게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대신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하게 됐다. 넷마블은 금일(23일), 세븐나이츠 공식 카페를 통해 '세븐나이츠 서비스 종료 안내' 공지를 게시했다. 세븐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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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그리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오는 8월 22일을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세븐나이츠는 올해로 딱 10주년을 맞이했으나, 팬들에게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대신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하게 됐다.
넷마블은 금일(23일), 세븐나이츠 공식 카페를 통해 '세븐나이츠 서비스 종료 안내' 공지를 게시했다. 세븐나이츠를 사랑해 준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하며, 심사숙고 끝에 오는 8월 22일(목)을 끝으로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다.
세븐나이츠의 서비스 종료는 오는 22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환불은 해당 공지가 게시된 23일부터 서비스 종료일 이후인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재화 환불 대상은 결제로 획득하였으나 사용하지 않은 유료 루비이며, 자세한 환불 관련 안내 및 신청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불 자체는 서비스 종료 이후로도 한 달간 진행되나, 종료 후에는 인게임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우니 닉네임과 회원정보 등 계정 정보를 개인적으로 저장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도 덧붙었다. 공식 카페는 환불 절차가 모두 진행된 이후인 9월 30일에 폐쇄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2014년 3월 7일 서비스 개시일부터 세븐나이츠와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며, 서비스 종료까지 남은 기간동안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같은날, 넷마블넥서스에서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또 다른 세븐나이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서비스 종료 공지가 게시됐다. 서비스 종료일은 세븐나이츠 원작과 같은 8월 22일로, 2022년 7월 서비스 개시 후 딱 2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는 셈이다. 환불 일정과 공식 포럼의 폐쇄 일정도 세븐나이츠와 동일하다. 서비스 개시 일정은 다르지만, 종료일은 하나로 맞춘 모습이다.
'세븐나이츠'의 서비스 종료는 예견된 일이었다. 넷마블은 지난 3월,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인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공개하며 세븐나이츠 원작을 계승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벌써 10년간 서비스된 낡은 빌드 대신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개발 중인 새로운 타이틀로 기존 스토리와 게임성을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게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당시 넷마블넥서스의 김정민 대표가 직접 나서 개발 인력의 부재 탓에 원작 세븐나이츠의 업데이트나 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하여 사실상 방치된 상황임을 알리고, 이에 곧 서비스 종료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개의 타이틀이 종료된 이후에도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타이틀인 '세븐나이츠2'와 외전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계속 서비스될 예정이며,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할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자세한 출시일 정보와 디테일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세븐나이츠 원작과 함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도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
▲ 원작의 요소는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계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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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크앤다커, 넥슨 저작권 침해" vs "아이디어에 불과"
연합뉴스
넥슨-아이언메이스, 가처분 후 첫 변론서 저작권 침해 여부 두고 공방 넥슨의 프로젝트를 유출해 온라인 게임 '다크 앤 다커'를 개발했단 의혹으로 분쟁 중인 중소 개발사 아이언메이스가 법정에서 저작권 침해 여부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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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앤 다커
[에픽게임즈스토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넥슨의 프로젝트를 유출해 온라인 게임 '다크 앤 다커'를 개발했단 의혹으로 분쟁 중인 중소 개발사 아이언메이스가 법정에서 저작권 침해 여부를 두고 넥슨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박찬석 부장판사)는 23일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 핵심 관계자 최모씨 등을 상대로 제기한 2건의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열었다. 수원지법이 지난 1월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양측이 제기한 가처분 사건에 대해 쌍방 기각 결정을 내린 후 처음으로 진행된 본안사건 변론이었다.
넥슨은 과거 신규개발본부에서 '프로젝트 P3' 개발 팀장으로 있던 최씨가 소스 코드와 각종 데이터를 개인 서버로 유출하고, 박모 씨를 비롯한 팀원들과 회사를 떠나 아이언메이스를 세운 뒤 빼돌린 자료를 기반으로 '다크 앤 다커'를 만들었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변론에서 양측은 그간 대외적으로 공표되지 않은 'P3' 및 '다크 앤 다커'의 구체적인 개발 경위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주된 쟁점은 최씨가 퇴사 전 반출한 'P3'의 결과물이 영업비밀에 해당하는지, '다크 앤 다커' 개발에 해당 자료가 사용됐는지였다.
넥슨 측은 "P3는 FPS(1인칭 슈팅)과 RPG(역할수행게임), 중세 판타지 및 던전 탐험, PvP(플레이어 간 전투)와 PvE(플레이어 대 환경)라는 특징을 배열해 유기적으로 조합한 게임이고, 이런 게임은 P3 외에 찾아보기 어렵다"며 이런 요소를 그대로 차용한 '다크 앤 다커'는 영업비밀을 부정한 방법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언메이스가 '다크 앤 다커'를 독자 기획했다거나 개발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이로써 피고가 얻은 매출은 최소 200억 원 이상으로, 이익 금액은 67억원가량에 해당한다"며 "이는 200억 원 이상의 징벌적 손해배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아이언메이스는 "P3와 다크 앤 다커는 모두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헌트 쇼다운' 등 앞서 나온 게임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라며 "모든 게임은 기존에 있던 게임의 아이디어를 차용하며 발전한다. 원고의 논리대로라면 모든 게임이 선행 게임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재판부에 "원고(넥슨)는 영업비밀 침해의 보호 대상으로 컴퓨터 프로그램 파일을 제시했지만, 그로부터 산출된 게임 프로그램과 해당 파일을 실제로 비교해야 부정사용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며 넥슨에서 개발된 'P3' 소스 코드 및 개발 자료를 감정해 '다크 앤 다커'와 대조해 봐야 한다고도 요청했다.
이같은 주장에 넥슨 측 변호인은 변론기일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피고 측이 시간을 끌려는 것으로, 응하지 않을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최씨의 징계해고 근거가 된 'P3' 자료 반출 과정을 두고도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렸다.
넥슨은 최씨가 소스 코드를 고의로 외부 서버로 유출하고, 휘하 직원에게 구체적인 지분 비율이나 카카오, 하이브 등 타 기업의 투자 사실을 언급하며 퇴사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P3 프로젝트가 중단됐다는 것이다.
반면 아이언메이스는 최씨가 맨 처음 기획한 '프로젝트 LF'를 상부에서 기각했으며, P3로 게임 개발 방향을 바꾼 뒤 부족한 인력으로 6개월 안에 얼리 액세스(사전 서비스) 버전을 내놓을 것을 요구해 최씨가 퇴사 압박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또 열악한 인력 환경 속에서 코로나19로 건물 폐쇄와 재택근무가 반복되자 당시 최씨의 상관이던 본부장과 부본부장이 외부 서버 이용을 승인했고, 이후에도 반출한 파일을 삭제하라고 지시하지 않았다고도 강조했다.
아이언메이스 설립을 준비하던 2021년 9월경에도 자신을 따르던 직원들에게 "혹시라도 영업비밀을 갖고 있다면 절대 사용하지 말고, 실수라도 가지고 나오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강조한 사실도 언급했다.
재판부는 넥슨 측이 아이언메이스가 반출한 데이터 중 저작물로 보는 대상을 특정하고, 이를 입증할 자료를 추가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검토해 오는 7월 18일 재판을 속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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