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있음) 오랜만에 원신 근황 올리기

사실은

바쁘기도 하고 현타도 많이 와서 인생의 낙인 게임조차 많이 안 했다….

이젠 슬슬 원신도 다시 하는 중이니 내 멘탈이 괜찮아지길 바라는 중?️ 기분이 롤러코스터마냥 오락가락 말이 아님.

그런고로 빡센 콘텐츠(ex)나선비경)는 죄다 뒤로 미뤄놓고 푸념 겸 근황 겸 떠들어보기로 했다

시시작

*스포주의라고는 했으나 별로 스포까진 아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종려로 시작

빡센 콘텐츠 안 하겠다고 했지만 메인 퀘가 빡세서 진짜 매우 몹시 열받았음

난간에 갈대마냥 위태로이 매달린 모락스님이 내 기분을 대변하는 듯하다

페이몬 머그샷

진짜 수감을 시켜버리네 망할 폰타인꼬리깃호랑이놈(느비)

다 내놓으세요

정말 오지게 왔다 갔다 시켜서 굉장히 지쳐있었음. 승강기를 몇 번 탔는지 셀 수도 없다

이거 벨로보그에 있음(스타레일)

확실히 같은 회사라 그런가 이런저런 요소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말 오래 걸린 띠꺼운 고양이 배경

이제 일곱성인이랑 손절함

비틱질

모나나 진을 줄 것이지 참 눈치가 없는 다이루크형님이다

일단 160뽑이 남아있어서 푸리나도 확정이라 폰타인꼬리깃호랑이를 뽑아줬음. 딜량이 준수하고 무엇보다 없으면 꼬울 것 같은 정말 강한 느낌이 들어서 후회하기 싫어서 뽑았다.

디오나 풀돌~

이러면 이제 다인 모드에서 굳이 2돌 종려나 코코미를 들지 않아도 야타에서 괜찮은 서포팅이 가능하다

페보나 제례 주면 원소통이 작아서 궁도 빨리 채워지고 잘 키우면 힐량도 매우 준수 하니 꼭 키워보시기

폰타인꼬리깃호랑이 전설 임무 on

이번 마신 임무 불만거리는 여러 가지가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 왈가왈부하지 말기를

이건 진짜 스포주의

- 느비 결국 용왕이라고 공식에서 땅땅했다. 그런데 사실 바보가 아닌 이상 얘가 용왕이라는 건 나비아 때부터, 그니까 극 초반부터 충분히 추론이 가능했다. 확신을 준 것은 좋으나, 좀 더 임팩트 있는 공개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터진 변기 막기 말고) 스토리가 더더욱 뭔가 부실해진 느낌이 확 들었음. 근데 담백하다고 느낄 수도 있어서 말을 아끼는 걸로

- 푸리나 얘는 도대체 뭐 하는 애냐. 신의 심장도 없고 저주의 기운만 느껴진다는 건 또 무슨 피곤한 빌드 업을 쌓는 건지 의문이다. 지금까지 예언을 슬그머니 긴장감을 주는 주제로 사용하다 난데없는 저주 얘기가 나오니 짜증이 남. 지금 현재 푸리나를 보고 느끼는 감정은 그냥 얜 아무 대책이 없구나 정도

- 우인단 이야기도 점점 풀리는데…. 이제부터 메인스를 안 읽는 쪽을 택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이야기의 관찰자로 개입이 불가능하며 그냥 바라보고 있는 게 고작인데 점점 어디가 선이고 악인지 정확한 구분이 없어 점점 혼란해지는 것을 느낌. 이쪽도 이해하고 저쪽도 이해하고 음음 그렇구나~ 하기엔 우인단이 그동안 저지른 사건들은요…? 니와나 스카라무슈는 물론이고 리월 스토리 한 번만 훑어도, 아니 당장 몬드부터 보더라도 악의 무리 아니었나…? 그렇다고 메인 스토리가 빨리 풀리는 것도 절대 아니지, 책 읽다가 흐름 끊기는 걸 매우 싫어하는 입장에선 정말이지 최악이 아닐 수가 없는 진행이라고 느꼈다. 타르탈리아를 우인단 말석이라고 그렇게 강조했으면 이렇게까지 친근해지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해서 좀 불편하기도 했다.

그래도 미호요…. 나중에 떡밥 잘 회수해서 스토리 읽는 재미를 다시 가져와주겠지

아직 스토리 다 안 풀렸는데 고민하는 것도 웃기긴 함

암튼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