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 모바일게임추천 타워 오브 판타지(TOF), 불꽃을 내뿜는 기계공학자 코발트 등장!
언젠가도 한 번 말씀드린 적 있듯 저는 게임을 플레이 하는 성향 자체가 한 작품에 시간을 올인하는 것보다 여러 게임들을 돌아가면서 즐기는 걸 더 선호하기 때문에, 간혹 시간이 없을 때면 욕심은 나지만 매일같이 플레이하는 게 어려운 경우들이 발생하곤 합니다. 그럴 때에는 적어도 접속은 꾸준히 이어나가 주면서 로그인 보상을 획득하거나 최신 동향에 대해 파악하며 손에서 놓지 않으려 노력하지요.
제게 있어 타워 오브 판타지 또한 그런 게임 중 하나로, 출시 이후부터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계속 팔로우를 하며 때에 따라서는 조금씩 플레이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얼마 전 재밌는 컨셉의 레플리카 하나가 등장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곧 있으면 사막 한 가운데 존재하는 사이버 펑크 도시가 업데이트 된다는 이야기가 들려와서 이 내용들은 꼭 다뤄보고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봤는데요. 딥한 내용은 아닌 만큼 가볍게 따라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타워 오브 판타지라는 게임 자체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소개해드린 바 있기에, 같은 내용을 반복할 필요가 있나 싶지만, 그래도 아직 이 작품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아주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제 개인적인 진행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TOF는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하는 오픈월드 게임으로 캐릭터의 생성부터 플레이 전반에 걸친 자유도가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RPG는 전투가 얼마나 재밌는 지에 따라 플레이어들의 반응이 명확히 갈리는 장르이기에, 무기 교체라는 시스템으로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했다는 점이, 저는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조금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타워 오브 판타지에서의 전투는 기본 공격을 통해 자원을 쌓고, 그 과정에서 미리 장비한 세 종의 무기를 교체하며 콤보를 이어 나가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스킬을 사용하여 치명타를 입히는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져 있죠. 이 때, 우측 하단에 보이는 각 장비들의 게이지를 모두 채운 상태에서 스왑을 하게 되면 해당하는 무기에 따라 강력한 교체 기술이 발동되는데, 이게 바로 TOF의 전투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얼마나 많은 무기를 확보하는 지가 이 작품을 즐기는 유저들의 최고 관심사 중 하나인데, 얼마 전 독특한 컨셉의 화염권총과 그 녀석을 다루는 레플리카, 그러니까 일종의 외형 변경 기능에 코발트가 추가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두 단계에 걸쳐 무기와 레플리카가 모두 형태 변환을 한다는 건데, 그 중 1단계의 경우 소드 오브 산탄총을 모티브로 제작됐지만 실험용 버전으로 기본 기능과 추가 모듈 모두 단순한 수준에 지나지 않다는 설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영상의 전투 장면이나, 소개 페이지의 기술 소개란을 보면 이걸 다루는 파일럿의 전투력이 출중한 건지, 무기의 크기 치고는 상당히 역동적인 액션을 자랑하는데, 자세히 보면 무빙이 화려한 거지 총 자체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더군요. 그래도 속도감이 괜찮고 타격감도 좋아 보여서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알려진 바에 따르면 코발트는 화염권총을 공중에 띄워 둔 채로 실시간으로 개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 2단계 형태가 그 결과물이 아닐까 싶네요. 설명 이미지에서의 그 모습은 일단 디자인부터가 훨씬 세련되게 바뀌었으며 화력 면에서도 큰 폭의 향상이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모듈을 통해 여러 가지 부가 기능까지 추가됐다고 합니다.
다만, 이 형태에서의 전투 장면이 담긴 공식 영상을 제가 확보하지 못해 다른 플레이어들이 사용하는 걸 어깨 너머로 살짝 구경하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는데요. 그 간단한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단순히 캐릭터와 장비의 외형 변화 외에도 화염권총이 발사하는 투사체까지 더욱 미래적인 모습으로 바뀌어, 아마 많은 플레이어들이 여기에 독보적인 매력을 차지하기 위해 코발트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마다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현재 예고 공지가 뜬 신규 지역 벨라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하고 넘어가보도록 할 텐데요. 뭐, 아직 많은 정보가 오픈 된 건 아니라 자세히 이야기하기는 어렵겠지만, 일단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사이버 펑크 도시라는 점이 제 눈길을 사로잡아 여러 보도자료 및 영상들을 찾아봤습니다. 뭐, 그렇게 알아낸 것 역시 개괄적인 내용들 정도였지만 새로운 보스 몬스터와, 모래로 둘러 쌓였다는 특수한 환경에 따라 추가될 신규 기믹들은 눈 여겨볼 만하지 않나 싶더라고요.
이렇게 황량한 바깥과는 달리 미러시티 안쪽은 고도로 발달된 과학 기술이 돋보이는 미래적인 도시의 모습을 띄고 있는데, 이 명확한 대비가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으로 이런 기형적인 장소가 탄생한 건지 말이죠. 물론, 이걸 알아내기 위해서는 곧 있을 타워 오브 판타지의 2.0 업데이트 이후 직접 플레이 해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현재 게임 내에서는 벨라 대모험이라는 사전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자세한 내용은 보물 상자를 여려거나 하이에나 패거리를 처치하여 워프 에너지 모듈을 모은 뒤 이를 제출해 기여 증서를 획득하고, 여정 상점에서 이걸 화폐삼아 여러 가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에스페리아의 위험분자인 루치아와 서베크를 처치하는 것으로도 워프 에너지 모듈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하에이나 격투장을 역시 획득 경로 중 하나라고 하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접속 보상으로 레드 코어를 제공하는 ‘미아 레드 코어 제조 중’ 이벤트라든지, 여러 가지 신규 코스튬이 돋보이는 ‘꿈의 파티’ 등도 주목해볼 만할 것 같네요. 다만, 얼마 남지 않은 진행 기간이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분들이라면 그 혜택을 보다 느긋하게 누릴 수 있는 레벨 패키지, 시즌 패스 등의 내용들을 확인해 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글로벌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서브컬쳐 모바일게임추천으로 타워 오브 판타지의 최신 소식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오픈 1,2달차에 맞춰 착실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고, 그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여러가지 사정으로 아직 이 게임을 접해보지 못 했던 분들이라면 지금이야 말로 시작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 역시 벨라가 정식 업데이트되면 잠시 소홀했던 육성을 다시금 이어 나가려 생각 중인 만큼, 그 때는 보다 자세한 내용과 함께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라운지
game.koreamobilegame.com
‘타워 오브 판타지’ 공식 홈페이지 —— '타워 오브 판타지'는 퍼펙트월드 게임즈(Perfect World Games) 산하 호타 스튜디오(Hotta Studio)에서 자체 개발한 SF판타지 소재의 오픈월드 RPG 입니다. 자유도 높은 탐험, 시원시원한 전투 시스템, 다양한 인터랙티브 퍼즐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만나, 구원과 파멸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tof.pwr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