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원신 카페 후기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58 B1. 4F, 5F

예약 12/1월 8시로 성공해서(나만..) 갔다왔다.

이건 오토바이 아저씨의 잔상입니다만..?

1층

입구로 들어가려면 좀 돌아서 가야한다. 처음 온 사람들이라면 좀 헷갈릴 수 있을 것 같다. 절대 경험담이 아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주변에 저 가게 간판이 보이는 쪽에서 정면으로 향하면 보인다. 입구 위치가 수메르 뺨치는 정도

저 안내판은 그 입구 왼쪽에 있다. 내 기억으로는..

입구문 열고 지하 계단 조심조심해서 내려가면 원소들이 날 반겨준다.

그리고 직원분도 같이 반겨주신다. 마치 신의 눈을 받은 느낌이었다.

본인+ 예약 확인을 거치고 나면 끈기의 숲에 있다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면 된다.

예약하지 않은 사람은 카페에 들어갈 수 없다. 처음에 이 건물 봤을 때 보이는 1층이 팝업 카페처럼 생겨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을 줄 알았는데(워낙 층이 많아서) 아예 안된다고 하시더라..

마지막 타임이라 사람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이 정도면 없는 편인가 싶기도 하다.

이거 잘 보고 들어가길 추천! 저 좌석을 예매하는 방식이다.

근데 아무자리나 예약하고 사람 없을 때 주변 찍으면 되니까 그래도 앉고 싶은 자리가 있을테니!

가면 알거다.

직원분이 여행자~환영해 라면서 안내사항을 알려주신다. 한국어랑 중국어로도 설명해주신다.

(박수와 함께 열렬한 리액션을 보입시다.)

그리고 카페라서 키오스크로 꼭! 1인 1음료 하나는 시켜야한다.

진동벨 받고 키오스크로 진동벨 번호 입력 + 2층 아님 3층(1층 0원) 중 하나 자리 예약+음료/음식 시키고 영수증 직원분께 보여드리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뭔지는 글 내리다보면 사진에 나와서.. 직접 확인하고 싶은 사람은 넘어가기~

1층

카페는 1층+2층+3층이다. 진동벨 울리면 1층에서 시킨거 받고 1/2/3층(2/3층은 지정좌석)에서 먹어도 되고 두고 주변 사진찍거나 구경해도 된다.

엘리베이터 못 탐,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 그래도 올라가면 저렇게 스티커도 볼 수 있고

원신 일러스트들도 구경할 수 있다. 올라가면서 사진 다 찍느라 진짜 힘들었지만 안구정화는 한 듯

원신만의 카페 인테리어 구경 후

4층은 게임 존이다. 여기서 나히다 포즈(찰-칵) 취하면 카드 주신다..

키링 뽑기+복권+포토 부스? 뭐 그런것도 있었다. 음료/음식 시킨 영수증 보여줘야 참여할 수 있다.

여기 죽음의 땅 브금도 나와서 너무 무서웠어요...진짜 죽음의 땅 브금 싫음 살려야 한다는 압박감이 든다구요

5층은 굿즈존! 나는 쇼핑백 받으려고 만원만 넘기려고 했는데 2만원 질렀다.. 그치만 파루잔 아크릴..너무 이쁜걸

3만원 5만원은 안 넘겨서 잘 모르겠다. 여기도 오면 직원분들이 어서와 여행자~라고 하신다.

아 그리고 애기 원소들 인형 조그만한거 살까 하다가 가격 보고 접었다..(직접 보는거 추천 귀엽긴 하더라)

그리고 수메르 아카데미아 노트 시리즈도 볼 수 있었는데 처음에 이것도 살까 하다가... 17000원.... 노트 한 권에..

~산거+받은거 결말~

나갈 때는 1층으로 나가면 된다. 직원분이 알려주신다.

5층이 유독 히터가 빵빵한 것 같아 계단에서 좀 쉬다가 가고 쉬다가 들어가기 추천

저 날 3시간 자고 새벽부터 밤까지 홍대에 있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었다.

다음에 수메르 테마 바뀌면 다시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