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M 짧막한 리뷰(흑철에 대한)

오픈하고 며칠이 지난 후부터 조금씩 해보기 시작했다.

결국 미르4처럼 국내오픈->글로벌오픈 이기에, 블록체인 게임으로 오픈 했을때 미르4와 같은 상황이 될지 궁금하여 여러 유튜브도 시청하면서 플레이 해봤다.

미르4를 해보신분들 그리고 그 과정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결과적으로 미르4는 흑철 공급 과잉으로 토큰가격이 끝없이 하락하며, 지금까지도 여러 노력을 하고있지만(최근 비곡 레벨제한등 업데이트 공개함) 여전히 공급에 비해 안정적인 수요가 없는 상황이다.

결극 이것은 미르4의 토큰이코노믹이 고되화되지 못했다는것이다. 반면 아직 극 초반이긴 하지만 미르M에서는 여러 다른 부분들로 하여금 미르4때와는 다른 상황을 연출할수 있을거 같은 기대감이 든다.

오늘은 이 흑철에 대한 미르M만의 시스템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해보겠다.

1.마냥 흑철캐는게 쉽지가 않다.

미르4처럼 단순히 곡갱이질만 한다고 흑철이 들어오는게 아니다. 10초에 한번 캔다고 치자. 그 한번 캘때마다 실패할수도 성공할수도 있다.

보다시피 흑철에 레벨이 존재하며, 내 캐릭의 채광레벨에 따라서 성공할 확률이 달라진다.

미르4때러첨 채광시간만 단축시키고 누가 죽이나 안죽이나 한번씩 모니터링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보다시피 실패할수도 있으며 하나의 흑철을 여러캐릭터가 달라붙어서 캘수있어 한정된 인원만 캘수있으니 놀고있지않게 틈틈히 모니터링도 해줘야한다.

2. 흑철을 캐는데 필요한 곡갱이에 내구도가?

미르M은 장비에 내구도가 존재하는데, 광석을 캐려면 곡갱이가 필요하다. 그리고 광석을 캘때마다 내구도가 떨어지는데 0이되면 더이상 사용할수 없어 곡갱이질을 못하게된다. 따라서 마을까지 가서 수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는데, 현재 게임내 존재하는 자동시스템을 이용하여 하는 방법이 있지만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여러 곡갱이들을 가지고 내구도가 0이될때마다 교체하는식으로 대부분 하고있을것인데 상당한 피로도를 유발한다.

3. 흑철 소비처는?

미르4와 비슷하다. 장비 강화 및 제작등등. 아직 초반이기에 그럴수 있다 칠수도 있지만 강화나 제작등에 쓰이는 흑철의 양이 상당히 부담된다.

미르4때는 흑철이 부족해서 강화나 제작이 부담된적이 없었는데,무소과금은 이 흑철이 부족해서 강화나 제작이 힘들정도이다.

중과금 이상들은 그냥 거래소에 올라온것들을 사면되겠지만 쌀먹들이 흑철을 산다? 쉽지않다.

서버마다 가격폭이 심하겠지만, 내가 플레이중인 청룡1서버(도시섭)는 현재 4,400금화이다.(현금상품으로 판매중인 4,000금화가 55,000원인)

그리고 현재 제일 중요한 소비처는 활력시스템이다.

활력시스템은 사냥시 추가경험치 보너스 시스템인데, RPG게임을 해보신분들은 아시다시피 레벨을 올리기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다.

미르4는 이걸 사르마티라고 하여 달마다 현금을 주고 사야 했는데, 미르M에서는 이렇게 흑철을 통해서 확력시스템을 충전할수있고 이 충전 시간에 따라서 추가 경험치 보너스가 달라진다.

간단하게 흑철이 채광부터 소모처까지 알아봤는데 확실히 미르4와는 다르게 촘촘하다.

싸움만이 전부였던 미르4와는 다르게, 생산,제작 그리고 만다라,노점시스템 등등. 여러 컨텐츠들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좀더 고도화된 사회를 구축함으로써 블록체인을 입혔을때 핵심이 되는 경제를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흑철의 안정화를 꾀할수 있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