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연월 나선비경 11월 하반기 토벌 리스트 및 간단한 클리어 팁

항상 나오자마자 바로 즐기는 원신의 컨텐츠 중 하나가 나선비경 중 연월 12층인데 이번에도 역시 무난하게 클리어를 하기는 했으나 저번보다 토벌 리스트가 많이 바뀌게 되어서 새로운 재미를 부각시켰던 것 같다. 다만 이번에 다시 등장한 기뢰 수계나 뇌음의 권현, 암흑의 빈 갑주 등 유저에 따라 거슬리는 적들이 재등장했으니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은 자세로 플레이에 정진하도록 하자.

이번 연월 축복은 싸락눈의 달이라고 캐릭터가 적에게 피해를 입히게 되면 적의 위치에 충격파를 방출해 고정 피해를 준다. 여기서 특정 원소에 상관 없이 충격파가 발동이 되니 본인이 자신있어하는 원소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여 조합을 자유롭게 구성해도 좋다. 필자는 그냥 닐루, 나히다가 주가 되는 조합으로 대충 맞춰놨고 나머지 풀 원소 캐릭터 하나를 제대로 키워놓지를 않아서 풀 원소 하나로만 맞춰놨다. 나히다는 닐루가 아니더라도 어떤 조합이든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리니까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해당 캐릭터를 잘 활용해보도록 하자.

12층 1번 방 상반부

1번방 상반부에는 원식에서 침식이라는 이례적인 디버프를 자랑했던 기뢰 수계 유견 - 사냥개가 오랜만에 다시 등장하게 됐다. 침식 디버프 때문에 짜증을 표하는 유저들이 적지 않지만 지금 기준으로도 역사가 꽤 깊은 잡몹인 만큼 대처법도 많이 발달되었으니 굳이 길게 부연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 침식으로 유저들의 체력을 계속 갉아먹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처치하는 방향으로 해주면 좋고 체력 관리도 주기적으로 체크하면서 해야 한다.

12층 1번 방 하반부

여기서는 뇌음의 권현이 오랜만에 원신 나선 비경에서 복귀 인사를 알리는데 솔직히 많이 등장했던 중간 보스이기도 해서 한꺼번에 두들겨 팰 수 있는 딜러만 잘 갖춘다면 충분히 깰 수 있다. 물론 해당 적을 상대하기 어려운 분들은 2페이즈부터 미친 듯이 퍼붓는 공격 패턴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 그 부분만 주의하도록 하자.

12층 2번 방 상반부

1웨이브부터 물, 불속성의 기사가 각각 2명씩 등판하게 되는데 이렇게 총 4명의 적을 카즈하와 같은 바람 원소 캐릭터로 한꺼번에 모아주고 집중적으로 강력한 타격을 날릴 수 있는 라이덴이나 아야카 등 메인 딜러로 적절하게 피를 많이 깎아주도록 한다. 그러면 2웨이브에 물, 불 기사가 한마리씩 또 나오고 나머지 바람 채찍과 얼음 활 기사가 등장하게 되는데 여기서 본인이 종려와 같은 쉴드캐를 운용할 시 주의할 점으로는 쉴드를 두른 캐릭터가 불속성의 몹에게 맞을 경우 몹 전체가 불속성 쉴드를 띄우게 되고 불이 아닌 얼음 속성의 몹에게 맞을 경우 해당 몹이 방패를 형성하게 되므로 잡기가 더 힘들어진다. 그래서 이 점은 유의하는 것이 좋다.

12층 2번 방 하반부

여기서는 츄츄 서리왕과 번개왕이 각 웨이브마다 등판한다. 참고로 애내들은 공격력 자체가 무지막지하게 강해서 웬만하면 컨트롤을 쉬지 않고 하면서 해당 몹의 공격을 회피한 채로 두들겨 패주면 될것 같다. 물론 본인이 컨트롤 위주 플레이가 어려워서 종려와 같은 쉴드캐를 들고 왔다면 그나마 컨트롤 플레이의 요구사항은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강력한 일격은 피해주는 것이 좋기는 하다.

12층 3번 방 상반부

이제 최후의 3번방인데 초반부터 최종 보스격인 몹인 영겁의 드레이크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약점 공격이 가능한 몹이기도 한데 비행하고 있는 상태에서 두 쪽의 날개 부분을 강공격으로 가격해주면 추락하면서 그로기 상태로 변하게 되고 이때 신나게 두들겨 패주면 된다. 참고로 활 캐릭이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니 최소한 활 캐릭터 한 명 정도는 배치해두는 것을 권장한다.

12층 3번 방 하반부

여기까지 왔다면 1웨이브에는 바람속성의 우인단 및 도금여단 정예몹이 각자 한마리씩 등장하는데 바람 우인단은 캐릭터에게 바로 들박하려는 특징이 있어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도금여단 정예몹에게 달라붙어서 공격하면 바람 우인단이 알아서 오기 때문에 이때 한꺼번에 잡기가 더 수월해진다. 쓰러뜨리고 나면 2웨이브에서 바위속성 우인단 및 도금여단 정예몹이 등장하고 아는 사람은 잘 알겠지만 바위 우인단이 만들어내는 바위 쉴드가 상당히 거슬리기 때문에 이걸 만들기 전 빨리 두들겨 패서 죽이는 것을 우선 순위로 삼도록 하자.

이렇게 해서 새로 바뀌어진 원신의 연월 나선 비경 11월 하반기 기준으로 간단하게 알아봤다. 실로 오래간만에 플레이어를 귀찮게 만드는 적들이 다수 등장해서 저번 연월에서 편하게 즐겼던 분들이라면 조금은 거슬리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