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 안재홍 최시원의 영상까지

이번에 안재홍과 최시원의 재미있는 TVCF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부모님과 여행온 장면으로부터 시작이 되는데, 아직 못보신 분들이라면 유튜브의 삼국지 전략판 공식채널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망원경으로 주변의 절경들을 구경하다가, 멀리에서 불꽃놀이를 하는듯한 모습을 발견한 어머니

부모님들이 여기서 파티라도 하는 거냐고 묻자, 해맑은 표정으로 적벽이라고 말하는 유비(안재홍)

그리고 다음 장면에선 주유(최시원)가 발사 명령을 하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갑자기 무대는 역사 속의 그 장엄했던 전투의 한복판으로 이어집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황당하면서도 재미있는데요. 특히 안재홍과 최시원의 상반된 표정들이 이번 영상의 화룡점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이번 영상은 삼국지 전략판의 새로운 콘텐츠인 적벽대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인게임 장면들 또한 TVCF에서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소설로 볼 때도 압도적으로 그려졌던 전장을, 수많은 유저들과 함께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기회이니, 삼국지의 팬이라면 더욱 놓칠 수 없는 소식이겠죠.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에선 적벽대전의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수중전과 화공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거대한 전함을 끌고 강을 건너 적의 세력권으로 쳐들어가거나, 불의 힘을 이용해 적을 속수무책으로 만드는 등의 상황들이 전개될 수 있을텐데요. 이 부분은 공식카페를 통해서도 자세히 안내되고 있으니 함께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더 사실적으로 역사 속의 전장을 구현하기 위해 주요 작전 지역들을 모두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총 9개 지역에 걸쳐 거점들이 자세히 표시되어 있고, 각 현에 있는 현치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 지도를 보고 전장을 누비다보면 소설에서 보던 것보다 더 자세한 역사적 기록들을 알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벽대전의 주 무대인 장강은 강하/강회/파동까지 3개의 중립 지역과 맞닿아 있지만, 각 지역들은 육지로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오직 강을 건너는 것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왜 굳이 넓은 강에서 전쟁을 했어야만 했나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이유를 정확히 알게 되었네요. 또한 각 지역마다 진입로를 정하는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수도 있어 처음 작전 단계에서부터 흥미진진한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강을 접하고 있는 지역에는 군함들이 정박하게 되는 요충지 군항 지역이 있으며, 부대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정박지나 수로로 진입하기 위한 나루터, 부대의 재배치와 징병이 가능한 항구와 여러 수상 관문들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저 공격만 설정해놓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크고 작은 다양한 전투들을 통해 큰 전장이 차근차근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과 불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 화계는 적벽대전 뿐 아니라 내륙에서의 전투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토지나 건물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술이며 불의 세기는 여러가지이지만 지속시간은 2시간으로 모두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풍향도 매일 2/8/20 시에 랜덤하게 바뀐다고 하니 시간을 잘 확인해 맞바람을 맞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처음 소개한 안재홍 최시원의 TVCF외에 1주년을 기념한 영상과 개발자 노트도 함께 공개되어 있어 간단히 소개해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아무것도 모른채 시작했던 초보 시절을 거쳐, 여러 유저들이 함께 모여 거대한 동맹을 결성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웃을 일도 많고 다툼도 많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저도 이전 시즌에서 지인들과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떠올라 새삼 추억에 잠기게 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엔 거대한 낙양을 향해 진격해나가는 과정까지, 초보자나 무과금이라고 해도 누구나 그 이야기 속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삼국지 전략판이라는 게임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6개의 시즌, 191개의 서버, 365일의 낮과 밤, 699222회의 전투가 이루어졌는데, 이후 자유도 업그레이드와 플레이 방법의 혁신 등 설계 이념을 받들고 새로운 시즌, 새로운 플레이 방법, 새로운 여정, 새로운 라이벌에 대한 궁금증을 다음 시즌에 풀어준다고 합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최강의 주군들을 위한 동맹 초청 경기가 시작 될 예정이며, 국제 대항의 서막이 열릴 것이라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새로운 시즌도 함께 할 전우들이 있는지 연락 한 번 해봐야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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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고료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