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한운 성유물 무기 공략, 청수옥 빨리 구하는 법까지 전부 알아보자
신학과 감우를 키워낸 장모님이 드디어 티바트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트레이드 마크인 전신 타이즈까지 아주 만족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나도 이번에 가까스로 마지막 타이밍에 데려올 수 있었다. 잠깐 써봤는데 '캬 이 맛이지'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도의 성능을 자랑했다.
그 기념으로 원신 한운 성유물과 무기 공략법을 준비했다. 돌파 재료에 필요한 청수옥을 비롯한 다른 재화를 얻는 법도 알려드릴 테니 하나씩 잘 참고해서 육성해 보도록 하자. 처음 가는 지역이라 구하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는 편이니 최대한 빨리 구할 수 있는 루트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 그럼 신비함이 감도는 침옥 협곡으로 출발!
너도 할 수 있어 무림고수, 허공답보를 느껴봐
초창기에는 그냥 쉬어가는 타임이다 하는 유저가 꽤 많았다. 나도 이걸 데려가야 하는 건가 깊은 고민을 했었는데, E 스킬 모션을 보고는 바로 기원을 냅다 박아버렸다. 와 이건 무협지 좋아하는 분이라면 절대 참을 수 없는 형태였기 때문이다.
높은 지형에서 탁월하다
치유와 낙하 버프를 제공하는 궁극기
마치 허공답보를 하듯이 3단 점프를 하는데, 여기에 낙하 공격을 시전하면 한 마리의 학처럼 착지한다. 그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렸다. 더군다나 산악 지역이나 평소에 올라가기 힘들었던 지형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덕분에 야란, 방랑자와 더불어 필드 이동 1티어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그뿐이랴 성능도 장난 아니다. 특히 낙하 공격 대미지 증가 버프 덕분에 그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거기에 필살기인 밤을 수놓는 대나무별이 발동되면 지속적인 HP 회복과 더불어 점프력 강화 버프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역대급 서포터 포지션을 자랑한다.
꽤 재밌다
드디어 어르신을 쓸 수 있게 됐다
솔직히 기존 나행시 조합을 1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어 지루한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 새로운 재미 요소를 느낄 수 있게 해주어 너무 좋았다. 더군다나 기존에 버림받았던 어르신이나 다른 캐릭터들도 꺼내어 다시 쓸 수 있어 높은 범용성과 활용도를 뽐내고 있다.
성유물은 어떤 게 좋을까, 지난날의 노래가 베스트
한운의 성유물은 궁극기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져가는 게 좋다. 설명을 읽어보면 공격력의 영향을 받는다고 쓰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포커스로 맞춰 챙기는 게 가장 베스트다. 그리고 지속적인 힐량을 주는 만큼 그에 합당한 녀석을 맞추는 게 좋은데 딱 부합하는 게 있다.
가장 편하다
뭘 쓸지는 자유다
바로 지난날의 노래 세트. 치유 보너스와 더불어 각종 버프를 제공하기 때문에 범용성 면에서도 으뜸이다. 그냥 이것저것 생각하기 싫다 싶으시면 이걸로 준비해 가는 게 마음 편하다. 두 번째로는 청록색 그림자가 있다. 확산 반응을 통해 적의 내성을 깎는 독특한 성유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어느 정도 원소 반응에 관한 메커니즘을 이해한 유저라면 청록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지만, 뭔지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 그냥 지난날로 맞추는 게 제일 속 편하다. 괜히 어쭙잖게 접근했다가 이도 저도 아닐 수도 있으니 일단은 가볍게 시작한 후에 더욱 공부해서 맞춰보는 게 어떨까 싶다.
워프 타면 금방이다
다운 와이너리 근방이다
지난날의 노래를 구하는 곳은 폰타인 오똑산 근방에 있는 폭포 옆의 도시에서 얻을 수 있다. 지하 워프가 아닌 지상에서 이동하는 게 편하다. 더 가까운 게 아니라 멀어지는 거라 그 점은 참고하고 이동하시길 권한다. 청록은 몬드 지역의 다운 와이너리 옆의 각인의 골짜기에서 획득할 수 있다.
5성 무기는 꼭 필요할까, 4성이어도 문제없어
늘 이야기하지만 전용 무기는 필수가 아니다. 차라리 그거 뽑을 재화로 1돌을 맞추는 게 더 이득이다. 하지만 본인이 지갑 전사다 충전하는데 문제가 없다 하시면 전무를 뽑는 건 관계없다. 오히려 그렇게 풀 세팅으로 가져간다면 더욱 재미난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런 환경이 아니니 가성비로 챙기는 게 좋다.
쓰면 좋지만, 필수는 아니다
사천 당문 느낌이 난다
같은 5성에는 학의 여음을 제외하고는 천공의 두루마리와 서풍 원서가 있다. 여기서는 기본 능력치에 충실한 천공 쪽을 선택하는 게 편하다. 아무래도 공격력 옵션을 제대로 챙길 수 있어 전투에 훨씬 용이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만약 없다면 4성 쪽으로 선택해도 전혀 지장이 없다.
오히려 종결 무기라고 불리는 건 4성에 있다. 바로 맹세의 눈동자. 공격력과 더불어 원충까지 제공하고 있어 준종결 무기라고 불릴 정도다. 다만 2.4 버전 한정 장비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플레이한 유저는 구할 수 없다는 게 흠이다.
공증 버프가 달려있다
순수한 달빛 물결 제외하고는 별로다
그 외에는 폰타인 단조 무기인 순수한 달빛 물결, 페보니우스 비전 등이 있지만 여의치 않다면 3성의 비취 오브도 괜찮은 선택지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겠지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따라올 장비가 없으니 그 점은 참고하시면서 플레이하시면 되겠다.
청수옥은 물가에 있어, 땅에서 허탕치지 마
솔직히 육성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건 돌파 재료를 모으는 거였다. 아무래도 새로운 지역이기도 하고, 어떻게 생긴 건지도 몰라서 헤맸던 기억이 난다. 해답은 간단했다. 명칭 그대로 물 가에 있는 초록빛으로 빛나는 광물 덩어리로 존재하고 있더라.
적장 성벽에 있는 건 필드 보스 옆 공간에 존재한다
부지런히 모으면 3~40개는 금방이다
또한 그냥 필드에서 주울 수 있는 게 아니고, 해당 개체를 파괴해야만 얻을 수 있다. 법구나 활 캐릭터보다는 대검이나 창 위주로 쓰는 유닛을 데려가는 게 좋다. 처음에는 찾기 힘들 거다. 그래서 뭉텅이로 모여있는 곳을 몇 군데 소개하자면 가장 많은 곳은 약접 협곡 사이의 계곡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 거북이 등껍질 위에 존재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움직이는 게 아니라서 그냥 두들겨 패면 알아서 드롭된다. 다 귀찮다 싶으면 유롱항에 있는 봉태가 5개를 팔고 있으니 매일 찾아가 구매하면 되겠다. 구름 비늘 같은 경우엔 적장 성벽 밑에 있는 은둔 산예에게 얻을 수 있다. 꽤나 강력하기 때문에 단단히 채비해서 가시길 권한다.
마을에서 팔고 있다.
원신 한운 성유물 무기 공략에 대해 알아봤다. 없다면 없는 대로 천천히 구해보도록 하자. 어차피 메인급으로 키우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리할 이유는 없다. 아직 없으시거나 뽑을까 고민이라면 후회하지 말고 꼭 데려오시길 권한다. 진짜 재미 하나만큼은 1티어가 확실하다고 장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