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191 - 월드 레벨 복원, 레일라 돌파 및 육성
캐릭터 한번 돌파시키기 위해선 1시간을 그냥 갈아야 합니다. 그동안 모아놓은 재료가 많다면 1초컷이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으면 노가다를 달려야 합니다. 특히나 수메르쪽 출신 캐릭터들은 최근에 마신 임무 밀면서 수메르쪽에 오래 머무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접근성이 좋아져서 육성 난이도가 많이 하락했으나... 그러기 전에는 헬 오브 더 헬이었죠.
모험 레벨 45라면 역시 월드 레벨은 5에서 막히는 것 같네요. 여기서부터는 이제 돌파 비경을 돌아서 레벨을 뚫어줘야 하지만... 육성이 덜 됐다는 핑계도 이제는 못 대겠네요.
잡몹 레벨이 60이 넘어간 순간 갑자기 진행이 막힐 것을 우려해 월드 레벨을 4로 떨궜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다시 레벨5로 복구시켜서 게임을 진행해봤습니다.
Aㅏ... 저 아재 또 술 빨고 열쇠 떨구고 왔나? 이게 도대체 몇 번째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허구한날 술 끊겠다고 입을 털더니, 그게 벌써 10번째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3성짜리 전리품을 먹으려면 부득이하게 월드 레벨이 높아야 합니다. 특산물 파밍은 역시 노가다가 답이고, 보스몹 잡는 곳에서 덩이가 나오려면 마찬가지로 보스 레벨이 높아야하죠.
월드 레벨이 5로 올라서 보상이 좀 좋을 줄 알았으나, 5성짜리 성유물은 아직 안 뜨고... 그 대신에 4성짜리 덩이가 등판할 확률이 아주 조금 오른 것 같기도 하네요.
다른 건 보스전이나 합성으로 창조가 가능하지만, 지역 특산물만큼은 상점에서 3일에 한번씩 5개씩 사는 게 아니라면, 직접 필드에서 털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달 연꽃을 파밍하다가 시망까지 하고... 진짜 특산품은 까먹지 말고 필드에 등장하는 족족 발견하자마자 맵에 표시를 해두고 두고두고 와서 먹어야 합니다.
중간중간 레일라 돌파 재료를 떨구는 드레이크 양반을 잡다가 어느 순간 레진까지 전부 다 녹였네요. 수정 덩이보다는 보스 전리품이 앞으로 더 많이 사용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달 연꽃을 파밍하기 위해 정글 곳곳을 누비던 와중... 갑자기 잡몹이 쏜 화살에 적절히 격추까지 당해서 낙사를 했습니다. 이런 젠장, 이러면 파밍을 못하잖아?
오르모스 항구쪽에 엄청난 혜자 상인이 있다는 말은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양반이 여기 있었네요. 다른 건 몰라도, 울림풀이나 청심만큼은 파밍하기 빡세기에, 이건 챙겨야합니다.
그동안 츄츄 샤먼을 열심히 잡아놨으니, 이건 그대로 합성해서 창조하도록 합시다. 2성짜리 전리품이 떠도 감지덕지인데, 3성짜리는 진짜 뜰까말까네요...
달 연꽃도 겨우 다 모으고, 두루마리도 합성으로 겨우 숫자를 맞췄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3성짜리 전리품을 요구하지 않으니, 그간 모아놓은 재화만으로도 돌파가 가능했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사람 구실을 할 수 있는 61레벨이 되었구만? 여기서부터는 신규 특성이 해금되기 때문에, 일단 주력으로 쓸 캐릭터라면 60까지는 찍어야합니다.
남아도는 재화로 특성 레벨업을 하려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두루마리가 부족해서 Fail입니다. 역시 기존에 파밍만 잘 해놓으면, 바로 스트레이트로 강화도 되겠네요.
남는 농축 레진을 아예 특성 강화 재료를 주는 비경에서 녹여줍시다. 쉴드 캐릭터라서 60레벨까지는 찍어줘야 하는데, 돌파까지 했으니, 70레벨까지는 올려놓는 게 인지상정.
남은 레진을 비경에서 녹일까 지맥에서 녹일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랜만에 지맥에 와서 한번 녹여봤습니다. 몹들이 전리품을 떨구기 때문에, 효율이 썩 나쁘지 않은 곳이죠.
Aㅏ... 달달하군. 보물 사냥단 재료를 쓸 일이 언제 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꽃을 활성화시키지 않아도 나타나는 몹만 잡아서 템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지난번 수메르 3장 5막 임무를 깨고 나면 기념품을 꼭 하나씩 주네요. 가만 보면 각 지역마다 받은 기념품이 하나씩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마신 임무를 다 밀었고, 나머지는 전부 다 후일담 퀘스트밖에 없고... 월드 임무는 여전히 방치중이기는 한데, 월드 레벨을 올려도 딱히 부담이 가거나 무리가 느껴지지 않으니, 이대로 진행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