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323 - 태엽과 톱니의 왈츠, 고독한 용암의 제왕

이번에는 폰타인 지역에 있는 보스몹들을 잡아보면서 그와 동시에 맵상에 있는 각종 신기한 비경에도 도전을 하고, 해당 지역의 몹들도 구경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봤자 사실 지난 워프 포인트 활성화를 시키면서 온갖 맵을 다 돌아다니고, 특산물들을 조금씩 뜯어갔던 전적이 있지만서도... 버전 업데이트 초기에는 항상 할 것들이 넘쳐납니다.

특이하게도 이 보스는 마을 한가운데에 있군요. 얼핏 듣기로는 2명의 보스가 동시에 등판한다고 하던데... 자세한 건 직접 가서 확인을 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Aㅏ... 무지개 장미인지 뭔지가 있는 건 내 알 바가 아니지. 지금 당장 중요한 건 그 어떤 것도 아닌, 필드 보스입니다. 폰타인 추가와 함께 보스 2종이 새롭게 등판했죠.

그냥 현장에 갔을 땐 몹이 아니라 마네킹 NPC처럼 아무런 상호작용도 안 되지만, 저 태엽 인형들을 직접 개발하신 엔지니어 양반한테 말을 걸어보면 무언가가 활성화가 됩니다.

Aㅏ... 보스 두마리 중 어느 쪽이랑 싸울 건지를 고르라는 건가? 돌파석을 2종류를 주던데, 하나는 바람이고 하나는 얼음이었지. 일단 누가 누구인지 모르겠어서 Fail.

아니, 그래놓고 잠깐 로딩을 걸더니, 2명이 동시에 등판하는군;; 알고 보니 누가 리드 역할을 하는지에 따라서 보스의 이름과 공격 패턴, 그리고 속성과 드랍템이 달라지는듯 하네요.

일단 항상 그래왔듯 맨땅에 헤딩을 해줍시다. 패턴 따위는 모르기 때문에 평소처럼 방랑자로 날아오르고 딜을 하는데... 어째 데미지가 잘 박히지가 않네요.

아무래도 바람 속성 면역이라도 붙은 모양입니다. 과부하 파티였다면 딜이 잘 먹혔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들어오는 공격이 바람 속성이라는 건, 상성이 구리다는 말이죠.

Aㅏ... 그런데 얼음 공격도 매우 자비가 없습니다. 얼핏 듣기로는 바람과 얼음이 테마라고 하더니... 저 두 양반들이 춤을 빙자하여 다굴을 친다는 걸 그렇게 표현을 한 모양이네요..

뭘 어떻게 파훼했는지도 모르는데, 패턴이라도 깼는지 갑자기 업적이 클리어가 됩니다. 그래봤자 그로기나 딜타임따위 열리지 않는데, 이게 무슨 소용이야?

결국 패턴따위 다 무시하고 맞아가면서 딜로 찍어 눌러서 겨우 깼습니다. 여기 와서 최근에 느낀 거지만, 물 속성 여행자는 진짜 물 속성답게 아주 우아하게 공격을 하죠.

Aㅏ... 보상이 이렇게 구릴 수가. 저 돌파 재료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다만, 바람 속성 돌파석을 조금 준다는 건 기쁜 일입니다. 무상의 바람보다는 낫기를 바라야죠.

이보시오, 엔지니어 양반? 이상한 살인 병기를 만들어놓고 사람들한테 테스트를 하고 있는 이 양반도 제 정신이 아니군. 보스가 리스폰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오랍니다.

Aㅏ... 역시나 여기서도 2인 1조로 등판을 하네요. 그나저나 이미 리스폰 시간은 지났을 텐데, 워프 하기가 귀찮으니 바로 다음 보스로 이동을 해야겠습니다.

여기군... 지난번에 용암동굴 비스무리한 곳에 도착한 적이 있는데, 거기도 보스 양반께서 주무시고 계십니다. 놀랍게도 불 속성 돌파석을 떨구는데, 달려가지 않을 수가 없죠.

이런 젠장, 여기 바닥은 용암이라서 그런지 닿으면 데미지가 들어옵니다. 나중에 나타 가서 이런 기믹이 등판하면 막장 오브 막장의 난이도가 되는 겁니다.

등판하자마자 바로 공격을 날려주시는데, 어차피 이번에도 패턴을 모르기 때문에, 바로 맨땅에 헤딩입니다. 다굴이 두려울 뿐이지, 1:1 맞짱이라면 조금도 꿀리지 않습니다.

Aㅏ... 그런데 바위 속성인지 불 속성인지 뭔지도 모를 쉴드를 까고 들어오는 건 반칙이지;; 대충 공격을 할 것 같은 조짐을 보일 때마다 슬금슬금 피해서 딜을 넣어줍시다.

이건 누가 봐도 즉사급의 광역기 패턴인 것 같으니, 재빠르게 영역 밖으로 도주를 해줍시다. 그래봤자 주간 보스가 아닌 필드 보스라서 최소한의 자비는 있겠죠?

그저 멀리서 지켜보다가 패턴이 끝나기를 기다려야겠군요. 저 불장판은 데미지 판정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집니다. 나중에 심심하면 캐릭터 한명을 희생시켜봐야겠네요.

패턴이 끝나고, 바로 쉴드를 깐 다음에 그로기 비슷한 상태를 만들면 방랑자가 날아올라서 폭딜을 꽂습니다. 원래 저 정도 딜이 나와 주는 게 인지상정이죠.

물이나 먹어라. 막타는 항상 어떻게 끝낼지 고민하곤 합니다. 방랑자 Q스킬로 끝내는 건 이제 너무 진부하기 때문에, 평소 잘 안 쓰던 스킬로 끝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죠.

겁나 좋쿤. 그 다굴쟁이 왈츠 추는 살인 병기들보다는 그래도 저 대왕 게딱지 양반이 훨씬 더 자비롭습니다. 패턴도 정직하고, 이상한 기믹도 없으니...

그리고 보상도 적절하게 나왔습니다. 물론 저 돌파 재료는 아무 짝에도 쓸 데가 없죠. 이러는 거 보면, 괜히 잘 만들어놓고 방치되고 있는 필드 보스가 너무 많습니다.

고독한 용암의 제왕이라고 하더니... 그 이름값을 하는군요. 물 속성인 나라에서 혼자서 불 속성인 걸로도 모자라, 아무도 안 오는 용암굴에 숨어 계시니...

그리고 이 살인병기를 한번 더 잡으러 현장에 다시 왔습니다. 2인 1역이기 때문에, 또 다른 선택지를 고르면 보스의 패턴과 그 보상이 바뀌기 때문이죠.

2번째 대화에서는 귀찮은 겉치레는 바로 생략되고, 본론부터 들어가는군요. 코펠리아가 여자 역할이고, 코펠리우스가 남자 역할일 테니... 안 해봤던 걸 고르면 됩니다.

Aㅏ... 왜 이런 살인 병기를 만들었냐고 입을 털어 봤는데, 아무도 반대를 안 했다나 뭐라나... 그리고 그 모티브는 자기가 본 소설인지 연극인지 뭔지에서 나온 거라네요;;

이제는 또 도대체 얼마나 자비가 없을지 지켜봐줍시다. 아까는 바람 속성의 몹이었다면, 이번에는 얼음 속성 몹으로 바뀐 모양이네요. 보스의 이름이 다르고, 아예 신규 몹 취급을...

Aㅏ... 그래도 아까보다는 바람 속성의 딜이 잘 박히길 기도해봅시다. 물론 얼음 속성이라면 레일라의 짤딜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동시에 공존하게 되죠.

혹시나가 역시나, 얼음 속성 공격이 날아오네요;; 거기다 보스몹들은 물을 발라도 빙결이나 다른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러는 거 보면, 역시 자비가 없는 보스입니다.

거기다 이제는 또 피날레 패턴이 나왔는데, 앞전에 싸웠던 경우랑은 다르게 자비가 훨씬 없죠. 아예 거의 무적 패턴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데미지가 조금도 박히지 않습니다.

들어오는 공격은 자비가 없고, 패턴은 쓸데없이 길고, 시간만 잡아먹는 필드 보스입니다. 나중에 합류시킬 영웅들이 이 보스가 떨구는 재화를 먹지 않기를 바라줍시다;;

Aㅏ... 또 이 패턴이야? 이건 도대체 어떻게 파훼를 하는 건지 연구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가만 보면 바람 속성 아니면 얼음 속성인데... 역시 다른 조합을 들고 가야 하나보네요;;

이번에도 어찌어찌 맞아가면서 클리어는 했습니다. 저 살인 병기 양반들과 한번씩은 싸워봤으니, 사실상 이번 이벤트의 취지는 이미 달성했다고 봅니다.

Aㅏ... 3의 법칙이 여기서 걸릴 줄이야. 전리품도 3개고, 똑같은 성유물 부위도 3개에다, 심지어는 돌파 보석까지 3개를 주네요. 이러면 보스도 3번을 잡아야 하잖아;;

남는 레진으로는 다시 그 용암굴에 들어가서 게딱지 형님을 잡아줍시다. 불 속성 돌파석이 필요하기도 하고, 또 이번에는 폰타인 지역의 보스를 잡는 게 취지이기에...

아무래도 이 양반은 얼음 속성 아니면 물 속성으로 그로기를 만들어야 하는 양반인 것 같습니다. 역시 5성짜리 딜러 영웅은 각 속성별로 하나씩은 있어야 하는 것 같네요.

이 무시무시한 패턴도 그냥 레일라 쉴드랑 피통만 믿고 돌진을 해줍시다. 지금 달려가서 딜을 넣으면 쉴드가 깨지고 저 양반도 그로기에 걸려서 폭딜이 들어갈 것 같기 때문이죠.

겁나 좋쿤. 역시나 그로기때 폭딜을 넣는 게 이제는 정석입니다. 깡딜로도 어떻게든 딜이 들어가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죠.

물이나 먹어라, 돈 게발세발 같은 녀석. 왕게딱지에게는 물이 답이지. 뜨거운 곳에서 계속 날뛰고 계시니까 진정 좀 하시라고 시원하게 샤워를 시켜줬습니다.

보상은 4성짜리 마노 덩어리 하나 떨구고 끝이네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여기 온 이유는 보스 전리품이 아니라 돌파석 때문이기 때문에, 우린 여기에 집중을 해줍시다.

레진을 다 녹였으니 이제는 일일 의뢰를 해야 하는데... 카즈하나 방랑자 같은 영웅이 한번 날아오르면 1초만에 클리어가 되는 간단한 임무가 걸렸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여기에 안 깐 상자가 있네요;; 이번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추가가 된 건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간 이 상자를 못 보고 지나쳤을 리가 없을 텐데...

폰타인 쪽에 탐사 파견을 보냈던 케이아 형님께서 꽃을 잔뜩 따 왔는데, 이건 필드에서 따로 파밍하기 귀찮은 재료들을 한꺼번에 모아놓은 지역이라 매우 가성비가 좋습니다.

Aㅏ... 그런데 이건 뭐야? 난 아직 이벤트를 클리어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벤트를 깼다고? 그나저나 이번 4.0버전에는 이벤트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있네요...

그리고 갑자기 파루잔 선배님이 생일이랍시고 뭔가를 갖고 왔는데, 보상이 너무 창렬이라서 도로 반납하고 싶어지는 지경입니다. 수정 나비 10개쯤 준다면 용서가 될 텐데...

그래도 생일인 기념으로 마지막 피날레 한번 더 뛰어줍시다. 바로 궁극기 쓰고 방랑자의 극딜을 박아주도록 하죠. 아직 6돌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6돌을 꼭 찍어야 합니다.

Aㅏ... Shite! 실피를 남기고 자비 없는 패턴을 쓰다니? 혹스턴 형님이었다면 필시 이와 같은 상황에서 영국식 쌍욕을 걸쭉하게 내뱉으실 게 분명합니다.

너도 물이나 먹어라. 기계는 물이 닿으면 터져야지? 고증 오류네. 가만 보면 폰타인의 과학력은 수메르 못지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 마신 임무를 안 해봐서 잘은 모르지만서도...

이번에 받을 보상은 굳이 지맥의 꽃을 활성화 시키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지만, 제3의 법칙을 지키기 위해서 각 지역의 보스들을 3번씩 잡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20레진이 필요하죠. 보스 하나당 40레진이고, 3번을 돌면 120레진이니... 60레진을 충전시켜주는 약한 레진을 무려 2개나 까야 합니다.

이런 젠장. 그런데 보상이 창렬입니다. 차라리 성유물 비경이나 무기 돌파 재료, 특성 강화 재료를 주는 성유물에다가 녹이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는 상황...

그리고 또 용암굴에서 혼자 외롭게 잠자고 계신 게딱지 양반을 깨우러 가줍시다. 바닥이 용암이기 때문에, 데미지를 안 받으려면 날아가는 수밖에 없죠.

이 양반은 그냥 조금 강하고 단단한 폭염 나무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패턴도 단순하고, 무엇보다도 자비롭습니다. 아까 그 살인 병기들은 고수 전용 보스인듯...

이젠 그저 멀리서 바라만 보는 패턴... 친절하게 피할 시간까지 넉넉하게 줍니다. 아무래도 폰타인쪽 보스는 쉬운 대신에, 기믹이 자비가 없게끔 해서 균형을 맞춘 듯;;

아니, 이런 젠장! 바닥 장판딜 따위는 무시해줍시다. 어차피 레일라의 쉴드도 있고, 방랑자가 날아오르면 대부분의 패턴은 운이 좋게 피할 수 있는 상태가 되죠.

다른 건 몰라도, 앞으로 합류시킬 폰타인 출신 영웅이 이 양반이 떨구는 재화를 먹었으면 좋겠지 싶네요. 높은 확률로 불 속성 캐릭터일 수도 있으니...

Aㅏ... 보상은 그냥 기대를 안 해야겠습니다. 차라리 주간 보스가 떨구는 재화가 더 자비로울 때가 있죠. 수메르쪽 정기의 신은 특성 레벨 강화를 위해서 자주 뛰고 있습니다.

이 양반이 2인 1조인 걸 몰랐을 때는 그냥 3번씩 하고 치우려고 했는데... 그게 아닌 걸 알았기 때문에, 어느 쪽을 고를지를 따로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왕이면 쉬운 거 하려고 했는데, 뭐가 뭔지 헷갈려서 Fail. 적어도 바람 속성 면역 있는 양반은 안 걸리길 바라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또 다인 모드가 필요한 상황이 오고 말았군요.

이런 젠장, 무적 패턴이라니. 저 방어막은 까지지도 않고, 까진다고 해도 1초만에 금방 다시 복구가 될 만큼 자비가 없습니다. 분명 제가 모르는 공략이 따로 있겠죠?

물 속성이라고 물을 쏴 봐도 아무 일도 안 생기고, 얼음 속성이라고 얼음을 발라 봐도 아무 일도 안 생기고... 이곳으로 해당 속성의 공격을 유도해도 아무 일도 안 생겨서 Fail.

얼음 속성 캐릭터는 키우지도 않는데 괜히 잡았군;; 이제 이쪽 폰타인 보스는 질리도록 잡았으니, 당분간은 볼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대충 이 정도만 하고 치워야겠네요.

그러고 나서는 솜씨 시험이죠. 베넷은 이제 너무 유명해서 따로 말이 필요가 없죠. 거기다 바바라는 아예 무료 지급 캐릭터라서 그런지 체험에서조차도 외면을 받았습니다;;

1돌파를 해야지 비로소 성능이 더 좋아진다고하는데, 장판 범위나 더 넓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잘 하면 베넷을 무료로 하나 뿌린다고 하던데, 전 이미 1돌을 찍어놨죠..

혹시나 싶어서 무기를 뭘 끼나 봤더니, 역시나 원목 검을 끼고 있네요;; 이건 숲의 책을 깨면 얻을 수 있다는 말을 얼핏 들었는데, 나중에 따로 구하든지 해야겠습니다.

Aㅏ... 딜포터는 아니고 그냥 서포터 역할이지만, 원소 구슬 수급을 위해 원충을 거의 파루잔 급으로 올리고, 장판 위에서 E스킬 짤짤이를 넣어야 하는 식의 플레이인 것 같네요.

그리고 다음은 이번 폰타인에서 또 새롭게 등판한 4성 영웅 리넷입니다. 이름이 헷갈려서 Fail이지만, 이미 무료로 한번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체험 캐릭터에 있네요.

Aㅏ... 이건 야란의 E스킬이랑도 비슷한데, 컨셉이 암살인 것 같습니다. 이 수많은 몹들 중에서 딱 한 명만 골라서 피해를 입히는 식이죠. 역시 야란의 하위 호환이네요.

그리고 궁극기는 바람 속성 영웅 답게 광역으로 확산을 일으킵니다. 써본 적은 없으나, 설탕의 설치기와 비슷한 것 같네요. 원신은 설치기가 아주 중요한 게임이죠.

굳이 홀드하지 않고 바로 찔러도 간지 하나는 보장되는 영웅입니다. 하지만 4성인데다 명함만으로는 아무도 안 불러줘서 Fail. 어디 들어갈 파티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야란 좋다는 소리는 수도 없이 많이 들었지만, 솔직히 체험 캐릭터로 나올 때마다 그렇게 좋은 줄은 모르겠었는데... E스킬이 필드에서 매우 사기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죠.

타이나리나 감우 같은 활 캐릭의 2단 차지 매커니즘과는 조금 다른데, 야란의 경우에는 E스킬을 사용하고 나면 저렇듯 강공격 차지가 광역기로 강화가 됩니다.

거기다 궁극기도 그 자체로도 강력하지만, 그와 동시에 평타가 요이미야처럼 강화가 되어서 물 속성이 발린 추가타가 계속 나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궁극기를 쓰고 평타를 갈기면 행추와 마찬가지로 물 속성 공격이 계속 나가고, E스킬을 쓰고 나서는 차지 공격이 강화가 되죠. 혼자서 스킬을 3-4개씩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이번 폰타인의 등장과 함께 등판한 5성 불속성 영웅 리니입니다. 안 그래도 요즘 불 속성 5성 캐릭터를 많이 합류시킨 관계로, 이 양반을 키울 여력은 없을 듯...

아주 그냥 본 적 없는 신규 무기를 들고 왔는데, 이게 전용 무기인 것 같네요. 자기 자신이 쓰는 스킬이나 패시브에 특화되거나 단점을 보완해주는 옵션이 잔뜩 들어간 모양입니다.

거기다 성유물마저도 아예 이번에 새로 등판한 폰타인산 신규 성유물을 끼고 있습니다. 일반 공격과 강공격 추가 피해라면 감우 같은 활잡이나 물리 대검 딜러들이 좋아하겠군요.

Aㅏ... 가만 보니 일반 공격으로 먹고 사는 영웅은 활 캐릭이랑 법구 캐릭터밖에 없었습니다. 이 양반도 타이나리처럼 2차지를 해서 특수 효과를 노리는 영웅인 것 같네요.

마술사라는 컨셉을 유지하면서 E스킬도 적절히 마술 컨셉인데, 쿨타임이 자비가 없는 걸 보니, 역시 원소 스킬 말고 활을 쏴서 딜을 하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거기다 Q스킬은 아예 키라라의 E스킬 홀드를 그대로 갖다가 배꼈네요;; 속성이랑 태생이 다를 뿐, 역시 제일 처음에 나온 영웅은 성능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애초에 활잡이가 조작이 영 구리구리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강공격 딜러라면 더더욱 꺼려지는 게 현실입니다. 알아서 자동으로 추적이 되는 법구 캐릭터가 제 스타일에는 맞네요.

원래라면 5명이지만, 바바라가 빠진 4인의 솜씨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어차피 원석은 5성 캐릭터 2명만 주기 때문에, 나머지는 소소한 돌파 재료라고 보면 되겠군요.

그리고 비록 레진은 다 녹았지만, 아직 농축 레진이 남았으니, 3의 법칙에 따라서 이 폰타인에 존재하는 3곳의 비경을 한 번씩 플레이해보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축성 비경이라면 역시 성유물 비경이지. 아까 리니가 끼고 있었던 성유물이 여기서 나오는 건지 아닌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열려 있으니 도전을 할 뿐...

폰타인산 비경은 역시 예상했듯 폭포에 둘러싸인 장소가 나오는군요. 그래봤자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저 알 수 없는 열쇠는 그대로 고정입니다.

Aㅏ... 듣도 보도 못한 신규 타입의 몹이 등판했습니다. 필드에서는 만난 적이 없는데, 준보스급의 몬스터이거나, 아니면 앞으로 나올 지역의 몹들일수도...

아니, 이런 젠장! 혹스턴 형님이라면 Shite!를 외쳤을 겁니다. 1페이즈까지는 어느 정도 자비를 베풀다가, 갑자기 2페이즈에서 자비가 너무 없어지는 비경이네요.

초심자의 행운 덕에 성유물이 3개가 떴는데, 이것들 중에서 건진 건 고작 하나가 전부입니다. 항상 성유물 비경이 그럼 그렇지;; 나머지는 전부 강화 재료로 직행입니다.

그리고 나서 숙달 비경은... 아마 캐릭터 특성 강화 재화를 떨구는 곳일 겁니다. 요일별로 뭐가 많다고는 하는데, 플레이 당시 일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거 하나밖에 없더군요...

하나가 있으면 다행이고, 페이즈가 하나가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문제는 다수전에서 구린 방랑자라서 Fail이라는 거죠. 다수전에서 폭딜을 넣는 그런 딜러가 있으면 좋으련만...

이런 젠장, 그런데 이번에도 또 다굴을 당해서 방랑자가 시망했습니다;; 1:2는 너무 자비가 없네요. 그리고 어째 광역 딜러는 제대로 육성도 안 되어 있는 상태고...

결국 저것도 패턴이라고 생각하고, 멀쩡하던 몹이 갑자기 풀속성으로 바뀐다 싶으면 바로 거리를 벌려서 적절히 도주를 갈기는 식으로 해서 패턴을 파훼했습니다.

첫 플레이 치고도 2분대 초반이 나오는데... 패턴 제대로 숙지 하고 파티원을 조금 더 강하게 만들면 1분대로 진입할 수도 있을 만큼의 난이도라고 봅니다.

마지막은 역시나 무기 돌파 소재를 떨구는 연무 비경입니다. 폰타인산 무기를 쓸 일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어떤 곳인지 구경만 하고 오자는 식으로 플레이를 합시다.

5성짜리 재화라... 저는 이 연무 비경에서 5성짜리 재화가 뜬 걸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차라리 5성짜리 돌파석이 주간 보스에서 뜰 확률이 훨씬 더 높을 것 같네요.

물이나 먹거라. 5성짜리 재화는 4성짜리 3개로 합성시키는 게 거의 정석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 폰타인과는 어울리지 않는 몹들이 중간중간에 끼어 있네요;;

Aㅏ... 보물 사냥단의 본거지가 폰타인이고, 리월이 사실은 앞마당이었다고는 해도, 우인단은 갑자기 너무 뜬금없네요;; 이쯤 되면 거의 모든 나라에는 우인단이 있다는 겁니다.

역시나 4성 이상으로는 드랍도 안 되는구만;; 그나저나 2페이즈로 나뉜 것도 플레이 타임을 늘리는 데 한몫 했습니다. 거기다 몹 배치를 누가 한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얼마 전에 우편함으로 받은 요리를 적절히 만들어볼까 했는데... 매우 자비없게도 비싼 재화들을 잔뜩 먹습니다. 특히나 저 청심은 선을 넘었다고 볼 수 있죠.

Aㅏ... 이 내 피 같은 청심이! 이마저도 속세의 주전자 안에서 겨우 씨앗을 심어서 가꾸어낸 게 대부분일 겁니다. 파밍 난이도가 자비가 없기로 유명하죠.

그리고 다이루크 형님은 자신의 돌파 재료를 당당하게 요리에 넣으시기 때문에 더더욱 자비가 없죠;; 저건 나중에 써야 하는데, 지금 특수 요리를 만들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그나마 할 일은, 속세의 주전자 안에 들어가서 성유물 강화하는 데 필요한 연고를 사는 겁니다. 물론 단기 레진을 살 정도의 화폐는 남겨놓고 말이죠.

불 속성 5성짜리 딜러라면 데히야를 키우려고 했지만, 그냥 다이루크처럼 스킬 몇대 치고 빠지는 식의 사이클이 빠른 딜러를 선호하기 때문에, 좋은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다이루크 형님에게 줄 성유물이 하나도 없어서 Fail. 들리는 소리로는 불 속성 캐릭터들은 죄다 저 마녀 세트를 낀다고 하던데... 따로 파밍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죠. 일단 폰타인 정리되고 나면 슬슬 이 성유물도 파밍을 해보든지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