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4.0 특별 방송 리딤 코드 소식, 폰타인 신규 지역 및 편의기능 개선

수메르의 시기가 끝나고 원신의 새로운 지역 폰타인이 추가되는 소식과 함께 23년 8월 4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원신 4.0 특별 방송이 공식 유튜브에서 진행되었다. 이전부터 수많은 떡밥을 날리던 폰타인이 출시되는 첫번째 버전이라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는데, 어떠한 점이 추가되었는지 간략하게 요약해보고자 한다.

이번 4.0 버전의 부제는 '이유 없이 내리는 비처럼'이다. 특별 방송을 시청하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녹화본을 참고하시면 된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생방송으로 보다가 쓸데없는 TMI가 많아서 도중에 잠들었음..)

원신 4.0 리딤 코드 공개

리딤코드

보상

유효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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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 100개, 정제용 마법 광물

~2023년 8월 5일 토 01:00 PM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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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 100개, 영웅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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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 100개, 5만 모라

당연히 원신 리딤코드도 공개되었고, 유효기간도 상당히 짧은 편이다. 그래서 아직 입력을 완료하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빠르게 적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입력 및 적용은 공식 사이트나 인게임에서 직접 가능하다.

원신 4.0 신규 캐릭터 - 리니(5성), 리넷(4성), 프레미네(4성)

무려 3종의 캐릭터가 추가되었고, 디자인적으로 문제가 많은 리니는 불 원소 활 캐릭터, 리넷은 바람 한손검 캐릭터, 프레미네는 얼음 양손검 캐릭터로 출시될 예정이다. 성능에 대해서는 직접 출시가 되어봐야 알기 때문에 여기에 관해서는 아직 판단할 수가 없다.

수중모션 추가

원신의 모든 캐릭터를 대상으로 수중 모션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이제 수중에서도 자유로운 탐사가 가능하며 해당 구역에서는 스태미나 소모 제한을 설정하지 않는다. 수중을 바탕으로 한 지역과 기믹, 보물상자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될것으로 보인다.

마신 임무 4장 추가

원신 폰타인의 메인 스토리인 마신 임무 제4장 제1막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제2막 '이유 없이 내리는 비처럼'이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임무에 주연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캐릭터로는 푸리나, 느비예트, 나비아, 리니, 리넷, 프레미네 등으로 보인다.

이벤트 기원 예고

원신 4.0 전반부 픽업에는 리니와 야란이 등장할 예정이고, 4성의 경우 리넷이 확률업으로 등장한다. 후반부에는 종려와 타르탈리아가 복각을 알리게 되며 프레미네가 4성 확률업 캐릭터로 등장한다.

신규 무기 공개

5성 신규 무기로는 활 무기인 '최초의 대마술'이 나온다. 당연히 딱봐도 리니를 위한 전용 무기로 설계되었으며, 무기 성능에 대해서는 추후 출시 후에 판단해야할듯 하다.

신규 몬스터 공개

4.0 버전에서는 폰타인 지역의 어느 깊은 동굴에 서식하고 있는 몬스터인 용암철갑 제왕을 만나볼 수 있다. 등에 부착되어 있는 작은 화산을 통해 불덩이를 발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성유물 공개

폰타인 캐릭터가 새로 추가됨에 따라 신규 성유물 세트인 '그림자 사냥꾼'과 '황금 극단'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신규 축성 비경인 죄업의 종말에서 직접 획득할 수 있다.

시스템 최적화 업데이트

4.0 버전으로 새롭게 맞이함에 따라 그동안 불편하게 느껴졌던 여러 기능들의 개선을 예고 했는데, 먼저 층별 맵 기능을 추가해 맵의 층을 변경해 가며 원하는 구역을 확인할 수 있는 등 탐사의 난이도를 낮출 예정이라 밝혔다. 이외에도 파티 설정 화면의 모션 추가 및 배경 세팅과 더불어 미니 카드 게임인 일곱 성인의 소환의 관전 시스템도 추가될 것이라 밝혔다.

기타 편의 기능 추가

4.0 버전부터 새로 유입하는 신규 유저들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마신 임무 프롤로그 제3막 완료 시 폰타인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수메르 파라컬트 지역의 워프 포인트 1개가 자동으로 해금이 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몬드에서 처음 시작한 뉴비 유저들이 해당 마신 임무를 모두 클리어할 필요 없이 곧바로 폰타인으로 이동할 수 있는 포탈의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초보 유저들도 빨리 폰타인 신캐의 성유물이나 돌파 재료를 원활하게 수급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의 조치를 취한 것.

개발진 간담회 소식

추가로 8월 2일에 개발진 간담회를 통해 필자를 포함한 수많은 유저들이 바래왔던 성유물 최대 수납량 증가, 기행 무기 추가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원신 4.0 버전으로 접어들면서 합성대의 '성유물 반환의 신비'를 통해 교환 가능한 성유물 세트가 8종이나 새로 추가될 것이라 밝혔다. 교환이 가능한 8종의 신규 성유물로는 견고한 천암, 창백의 화염, 추억의 시메나와, 절연의 기치, 풍요로운 꿈의 껍데기, 바다에 물든 거대 조개, 진사 왕생록, 제사의 여운이 있다.

개인적으로 많은 캐릭터들이 세팅하는 절연의 기치가 교환할 수 있는 성유물 세트로 등장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이로 인해 성유물 파밍 난이도가 한층 더 낮아진 것은 덤.

이외에도 배낭 안에서 성유물 파괴 기능을 개선하거나 4성 성유물 일괄 처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될것이며, 배낭에 넣을 수 있는 성유물의 최대 개수가 1500개에서 1800개로 증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수많은 캐릭터가 출시됨에 따라 성유물 보관 개수도 그만큼 늘어나는 것이 당연한데 이걸 이제서야 늘릴 생각을 한다. 그리고 2천개도 아니고 1800개는 좀 애매한 수치이기도 하다.

그리고 기행 무기도 총 10가지로 늘어난다고 한다. 앞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행 무기의 수도 상당수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5성 무기의 획득 기회가 많지 않은 무소과금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긍정적인 이슈 중 한가지로 다가올것 같다.

근대 서유럽권을 배경으로 한 원신의 새로운 지역인 폰타인의 시대가 4.0 버전에서 본격적으로 구현된다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기대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중이기는 한데, 여전히 리니같은 기괴한 차림새를 한 남캐가 출시되는 것을 보아하면.. 지난번에 출시한 백출처럼 여전히 디자인 미스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