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일기] 길법사, 종려 2돌, 청록 원마뚝, 엑박4세대 스틱커버

와 길법사 이렇게 보니까 덩치가 상당하다.

귀여운 길법사

뉴비의 태산부(?) 열어주기

오늘 행추가 10회씩 돌릴 때 각 1번씩 두 번 연속으로 나와서 4돌이 되었다. 만족한다.

ㅇ¤ㅇ 아 이제 길법사와 헤어질 시간이 점점 다가온다. ㅜ

평판퀘를 하러 이나즈마에 갔다가 수잔이 자기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길래 이렇게 찍어서 보여줬는데 만족하더라.. 근데 수잔은 애초에 왜 카미사토네 집 앞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지..? 생각해보니 다른 예쁜 곳도 많은데 굳이 남의 집 앞에서 .. ?

종려 옆에 있으니 알베도는 뭔가 초등학생 같고, 종려는 고등학생 형 같음

초딩 알베도와 누나들

고양이가 책상 위에도 올라가네 신기하다..

이 날은 원마 성배 또는 왕관이 나올 때까지 그동안 아끼고 있었던 약레를 다 털어내리라는 결심을 하고서 청록 비경에 갔던 것 같다. 약레를 5개만 썼을 때는 그래도 다 쓰기 전에 하나 정도는 나오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점점 약레가 줄어들수록 어차피 확률이니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드는 순간 내가 과연 약레를 다 쓰고도 하나도 건지지 못한 채로 비경에서 나왔을 때 박살난 멘탈을 붙잡을 수 있을 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다행히 약레를 전부 쓰기 전에 원마뚝이 나왔다. 당분간 청록 비경엔 가지 않으리.. 그간 성유물 주옵 맞춘다고 뒷전으로 미루어두었던 특성 비경에 가야겠다. 부옵은.. 절레절레. 와 근데 주옵도 진짜 안 나오더라. 정말 너무.

약레는 이제 5개가 남았다. 다시 모아두어야지.

왕관 10개 중 4개가 방어력이다. 방어력이랑 체퍼가 유독 잘 나오는 것 같다. 원마뚝은 강화를 하니, 체력에만 다 붙었다.

오늘 점심시간에 농레를 만들기 위해 잠시 접속했다가 해등절 감사 보상으로 뒤얽힌 인연이 2개 와있길래 돌렸다가.. 하나는 북두. 하나는 종려가 나왔는데... 그때 약간.. 패닉상태였다.

장면도 바로 스킵해서 뭔지도 몰랐는데 종려 일러를 보자마자 좋으면서도 카즈하가 좀더 멀어졌단 생각에.. 다소 복잡한 심정이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뇌를 비우고 원석으로 가챠를 돌렸는데 다행히 종려가 생각보다 금방 나와주어서 지금은 무사히 2돌이 되었다. 2돌이 되자마자 겜친과 주간보스를 돌았는데 확실히 방어막이 팀원들한테도 생기니까 훨씬 좋은 것 같다.

그나저나.. 카즈하를 잘 뽑을 수 있을런지 걱정이다. 카즈하가 복각하면 2돌은 해주려고 했는데.. !! 왠지 지금 생각보다 캐릭터가 잘 뽑히는 편이라.. 평균회귀 현상으로 나중에 카즈하 복각 때 불지옥을 볼까봐 걱정이다.

나는 왜 !!! 인연 짤짤이를 참지 못하는가. 왜.. 어째서 인연은 2개, 3개 이렇게 있으면 당장 써버리고 싶어하는가.. 아.. 인연.. 쫌쫌따리로 있으면 받자마자 바로 쓰게 된다.. 참아야지. 이제 진짜!! 돌리면 안돼.

아이패드에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엑박4세대의 스틱커버가 오늘 도착했다. 내가 이걸 사게 될 줄은 몰랐는데 사야겠더라.. 너무 귀여워!! 그런데 오프라인으로 파는 곳은 없을까..? 아무튼 만족스런 쇼핑이었다.

예전에 엑박으로 게임할 때는 첫 날부터 3일까지는 정말 불편해서 도중에 폰으로 보스 잡고, 한 일주일~ 이주일정도 지났을 때도 적응이 안되어서 내다팔아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했었는데 다행히 한 달 지났을 때부터 많이 익숙해져서 몇 달 지난 지금까지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확실히 사냥할 때 좀더 재밌고 편하다. 이제는 없는 게 더 불편한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