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오딘, 매출 최정상 '평정'

[간밤차트-3월 9일]리니지M·오딘, 구글과 앱스토어 매출 1위와 2위

월초 효과 증가, NHN과 네오위즈 웹보드 게임 구글 매출 순위 또 상승

3월 대작들의 출격을 앞두고 기존 흥행작들이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를 싹쓸이했다.

'리니지M'과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주인공이다.

3월 9일 목요일, '리니지M'과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각각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와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흥행대작 MMORPG가 양대 마켓에서 같은 순위를 보인 것은 2021년 6월 '오딘:발할라 라이징' 론칭 초기, 흥행 질주를 펼칠 때를 제외하고 보기 드문 현상이다.

특히 2023년에는 피파온라인4M, 피파 모바일, 원신 등의 신들린 역주행으로 앱스토어 매출 1위를 포함한 톱3가 수시로 변화하면서 하드코어 양대 산맥의 독식은 거의 없었다.

두 작품은 3월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3월 22일 리니지M의 업데이트( Shooting Star: 구원의 활시위)를 예고하고 사전예약 이벤트에 나섰다. 린저씨들의 워너비 아이템인 'TJ 쿠폰-룬 복구' 등이 제공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대표 클래스 '요정' 리부트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에서 '화이트 데이' 기념 이벤트를 시작,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한다. 또 3월 클래스 변경과 서버 이전 프로모션 계획도 공개했다. 이용자 재집결의 발판을 마련한 것.

한편 앱스토어에서 하드코어와의 경쟁에서도 굳건함으로 넘버1을 지켰고 넥슨의 축구 모바일 게임 '피파온라인4M'은 3위로 후퇴했다.

'피파모바일'은 5위이다.

이날 겨울 방학 시즌 종료에 월초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폭풍 질주를 펼치고 있는 웹보드 게임의 상승폭이 늘었다.

우선 '한게임포커'는 7위로 올 들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한게임포커 클래식 with PC'와 네오위즈의 간판 웹보드 게임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은 각각 13위와 16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