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컬링에센스 2X | 똥손의 컬크림 비포 애프터

정말 오랜만에 펌을 했는데 관리가 어렵다

가뜩이나 머리 손질은 못 하는데 난이도가 너무 높아졌다

사진은 그나마 머리한 당일 디자이너가 말려준 머리 사진!

펌이 늘어지는 머리라며 꼭 집에서 컬크림을 써주라고 했다

원래 쓰던 모레모 리커버리밤 쓰면 그게 그거겠지 했는데 내가 드라이하니 더 펌이 안 살아서 고민하다가 컬크림을 사기로 했다

올영 컬크림 인기순으로 찾아보다가 가격 비교하러 쿠팡에 들어가봤다

그런데 쿠팡에서 압도적으로 리뷰수가 많은 컬크림은 따로 있었다

바로

아모스 컬링 에센스 2X

미용실에서 쓰는 제품인 것 같았고 가격도 저렴했다

한 구매자의 변신에 가까운 비포 애프터 후기 사진에 혹해서 바로 주문했다

흰색의 묽은 제형이다

원래 쓰던 모레모 리커버리밤보다 훨씬 묽다

냄새는 딱 미용실 냄새 ㅎㅎ

수건으로 머리 대충 말리고 드라이하기 전에 아몬드 크기 정도로 짜서 머리에 골고루 발랐다

before & after

똑같이 출근길 지하철에서 찍어봄 ㅋㅋ

왼쪽은 갖고있던 모레모 리커버리밤(컬링 에센스x) 바른 날

오른쪽은 아모스 컬링 에센스 바른 날

before

after

컬크림을 바르니 부시시함은 좋아지고 좀 더 윤기나는 머리가 됐다

내가 봤던 구매 후기 사진에서는 다 풀어진 펌이 탱글해졌는데 난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내가 똥손인 건지 펌이 잘 안돼서인지 컬이 더 사는 건 드라이 방법에 따라 달랐다

컬크림 발라도 제대로 안 말리면 펌이 풀렸다

머리가 부스스하지 않으니 깔끔해보여서 좋다

펌하면 컬크림은 필수!

다른 컬크림은 안 써봤지만 아모스 컬크림 정도면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