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원신을 시작하는 건 에바일 것 같아 ( 부제:유행을 대하는 나의 마음가짐 주문비용-2로 너프됨)

생각해 보면 나는 애니든 게임이든 항상 그랬어

남들이 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때는 힙스터 병 발병해서 쳐다도 안 보는데

막상 유행 다 지나고 나서 슬쩍 찍어 먹어보고 뭐냐 이갓겜은!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미 즐길 거 다 즐기고 시큰둥함.

마치 지금 시점에 범고래신발 사는 사람들 같달까, 유행을 애매하게 따라가서 오히려 없어 보이는 사람.

유행이고 뭐고 니 하고 싶으면 하는 거고 말면 마는 거 아니냐고요?

생각해 보니 그 말이 맞네. 너 천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