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4.0 등급표 공략, 신규 지역 폰타인 때문에 변동이 있을까?
드디어 신규 지역 폰타인이 오픈됐다. 수메르 패치 이후 대략 1년 만에 선보이는 에피소드다. 물과 관련된 도시라서, 그와 상응하는 캐릭터들이 많이 추가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가장 기대하는 건 역시 물의 신. 아직 정확하게 누군지 나오진 않았지만 애매하게 나오진 않을 거라 본다.
그래서 준비했다. 원신 4.0 등급표. 어떤 면에서 좋은지 하나씩 설명드릴 테니 잘 판단하셔서 데려가시길 바란다. 또한 추후에 다른 녀석들이 추가되면 반영해서 포스팅에 올려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보겠다. 렛츠 고!
딜러는 누가 좋을까, 1티어는 변동 없어
원신은 크게 4가지 용도로 클래스가 구분된다. 각각 딜러, 서브딜, 서포터, 힐러로 구성된다. 물론 투자 정도에 따라 포지션이 겹쳐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명함 혹은 1돌 정도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점은 유의하면서 읽어주시길 바란다.
해보시면 알겠지만, 명함만 있더라도 못 쓸 정도가 아니라 조합에 따라서 그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되겠다. 우선 메인 격수부터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 S 급은 알하이탐, 라이덴, 호두, 아야토가 존재한다.
여기서 또 굳이 순위를 매긴다면 라이덴 쇼군과 알하이탐이 BEST를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풀과 번개의 조합은 꽤나 강력한 시너지를 자랑하고 있어서, 써보시면 다른 덱 구성은 하기 힘들 정도니까 말이다. 지금 내가 그렇다.
A급은 아야카, 타르탈리아, 요이미야, 방랑자, 각청 정도가 있다. 다만 이 구간은 약간의 성장이 필요해서, 본인이 몇 돌파를 했는지에 따라 그 성능이 천차만별이 된다. B급도 마찬가지다. 다만 C급은 뉴비분들만 접근하도록 하고, 더 높은 티어의 캐릭터를 획득했다면 바로 교체해 주시길 권장 드린다. 안 쓰니까.
서브 딜러는 어때, 풀 원소가 장난 아니야
서브 딜러는 서포터와 같이 묶어서 설명드리겠다. 겹치는 포인트가 많아서. 따로 엮어서 말하기 좀 애매해서 말이다.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플레이를 오래 한 유저라면 커뮤니티에 이런 말이 많다는 걸 아실거다. 서포터로만 구성해도 콘텐츠를 깨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는 소리를.
나도 처음에는 코웃음 쳤다. 어떻게 보조 스킬만 쓰는 애들로만 깬다는 거지 싶었는데, 사실이다. 요즘 나오는 조합만 보더라도 그렇다. 어태커는 쏙 빠지고, 서포터들만 구성된 것들이 많으니까. 대표적인 게 나행시가 있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조합인데, 너무 강력해서 말이 안 나올 지경이다.
우선 S 급부터 보자면 나히다와 야란, 행추가 있다. 일단 셋 모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원소를 기가 막히게 잘 바른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그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다른 반응 하나만 일으켜도 연쇄적인 대미지를 가져다줄 수 있다. 그것도 어마어마하게.
또한 야란은 스태미나 없이 달리는 스킬이 있어, 모험에도 아주 유리한 포지션을 갖고 있다. 다음은 A급. 향릉과 야에미코, 카즈하, 닐루가 있다. 몬스터를 몰아오거나, 강력한 반응을 일으키는 스킬이 많기 때문에 자주 쓰이고 있는 녀석들이다. 다만 향릉은 4돌 이상부터 제 성능을 발휘하니 그 점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힐러는 유틸성이 중요해, 조합별로 달라져
힐러도 빠뜨릴 수 없는 클래스다. 다양한 원소 반응을 일으켜 전투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부가적으로 파티원의 체력까지 회복시켜주는 고마운 친구들이다. 여기엔 참고로 보호막까지 함께 포함시켜 설명하도록 하겠다. HP 회복이나, 닳지 않게 실드 쳐주는 거나 비슷한 개념이니까.
S 급부터 살펴보면 종려와 시노부, 코코미가 있다. 우선 킹 갓 제네럴 종려부터 살펴보자. 강력한 보호막을 둘러 모든 피해를 막아주는 굉장한 캐릭터다. 곧 픽업으로 나온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어, 없으신 여행자라면 미리 원석 챙겨두시길 권장한다.
코코미와 시노부는 힐러로써도 탑 티어지만, 기술 시전과 함께 다양한 폭발 대미지를 입힐 수 있어 많이 쓰이고 있다. 특히 시노부는 탈 4성급으로 불리며, 풀과 번개를 섞어 쓰는 나행시에서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녀석이다. 여러모로 쓰기 편해 자주 활용되고 있다.
그 외에는 베넷과, 바바라, 진, 요요 등이 있다. 사실 베넷을 빼고는 크게 사용되지 않는다. 특정 콘텐츠에서 요요, 키라라를 쓴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주변에서 본 적은 한 번도 없으니까. 진 같은 경우는 뉴비 혹은 복귀 유저가 쓰기는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같은 덱만 쓰면 재미없어, 가끔씩은 바꿔줘
생각해 보자. 맛있는 반찬을 먹을 때는 매일이라도 먹을 수 있겠다고 좋아하지만, 막상 1달 내내 먹는다면 어떻겠는가. 나 같으면 질려서 못 먹을 거 같다. 여기도 똑같다. 항상 같은 유닛들로만 데려가면 분명 질리는 시점이 온다. 그러면 접속을 하지 않거나, 숙제같이 귀찮은 일이 돼버리기 십상이다.
그래서 여러 덱을 만들어 운용을 해줄 필요가 있다. 귀찮게 그런 짓을 왜 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더 재밌게 즐기는 방법이니 한 번쯤은 고려해 보고 플레이해 보시길 권장한다. 잘 모르겠다면 캐릭터 기존에 쓰던 덱에서 하나씩 빼서 다른 유닛을 넣어서 어떤 시너지가 생기는지 보는 것도 방법이다.
비슷한 성질을 가진 다른 유닛을 넣어보기도 하고, 아니면 완전 반대의 특징을 갖고 있는 녀석을 참가시키는 것도 재밌을 거다. 그리고 꼭 알아두셔야 하는 게 원신은 경쟁하며 즐기는 게임이 아니다. 그래서 성능보다는 애정이 우선이다. 그래서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으면 극한으로 키워 즐기는 게 가능하다.
즉 정답이 없으니 본인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며 티바트 대륙을 여행하도록 하자. 원신 4.0 등급표에 대해서 알아봤다. 현재 리니와 리넷은 아직까지 밝혀진 용도가 정확하지 않아 포함시키지 않았다. 추후에 확실한 정보가 생긴다면 빠르게 반영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