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으랏차 커뮤니티데이 공략, 노보청이 배우는 레거시 기술은 뭘까
야생에서는 볼 수 없던 특별한 몬스터가 드디어 커뮤니티 데이로 돌아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포켓몬고 으랏차. 레이드 혹은 알에서만 획득할 수 있어서, 많은 트레이너가 좋은 개체를 얻으려고 혈안이 됐던 기억이 난다. 더군다나 포획할 수 있는 루트가 한정적이라 이로치도 귀했고.
다만 이제는 커뮤니티 데이 덕분에 그 모든 게 풀릴 예정이다. 특히 뉴비, 복귀 유저라면 이번 이벤트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거다. 또한 진화체인 노보청은 괴력몬의 상위 호환이라 불릴 정도로 좋은 유닛이기 때문에, 이번에 배울 수 있는 레거시 스킬을 통해 예전의 위상을 찾을 수 있을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자. 그럼 스타트!
시작은 언제일까,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진행 날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해보시면 알겠지만 시작과 동시에 나오던 몬스터가 사라지고 으랏차가 대량 출몰하게 된다. 평소에 야생에 나오지 않던 녀석이라 당황스럽겠지만 그냥 보이는 족족 다 잡으시면 되겠다.
또한 이로치도 평소보다 나올 확률이 상승하기 때문에, 기본 3마리는 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시면 되겠다. 각각 으랏차, 토쇠골, 노보청 순으로 진화하기 때문에 차례로 만들어두면 컬렉션을 완성하기에도 딱이다. 여기에 전용 리서치까지 등장할 예정이기에, 부지런히 즐긴다면 문제없이 모두 획득할 수 있을 거다.
그리고 혹여나 직장이나, 학업 문제로 참여하지 못했다면 커데 종료 후 17시부터 22시에 발생하는 4성 레이드에서 토쇠골을 만날 수 있으니 큰 걱정 할 필요는 없다. 더군다나 레이드를 끝내고 나면 주변에 30분간 300미터 반경에서 으랏차가 등장하니 마찬가지로 모두 포획하시면 되겠더라.
늘 하는 말이지만, 잡기 전에 가방부터 확인하자. 볼과 열매는 충분한지, 여유 공간은 넉넉한지 체크하고 즐기는 게 좋다. 막상 시작하고 나서 체크하면 시간 낭비가 심하기 때문에 전 날에 미리 꼼꼼하게 확인하고 참여하시길 적극 권장한다. 그래야 더 좋은 개체를 많이 잡을 수 있을 테니까.
레거시 기술은 어때, 굳이 배울 필요가 없어
커뮤니티 데이에는 늘 설렌다. 과연 이번에는 해당 몬스터가 떡상을 해서, 새로운 활약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에. 하지만 이번에는 그런 나의 기대를 박살 냈다. 타입이 격투인데 약점인 '악' 스킬을 배우게 됐기 때문. 굳이 이걸 왜 줬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게 했다.
애초에 괴력몬보다 성능이 좋긴 했지만, 월등하게 뛰어나다 정도는 아니어서 차별점을 주나 싶었지만 더 애매하게 변해버렸다. 다른 악타입이라면 떡상할만한 기술이지만, 정작 격투에서는 힘을 발휘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배틀에서 다른 약점을 찌른다고 하지만 굳이 이 녀석을 쓸까 싶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굳이 해당 시간 내에 진화하는 게 오히려 손해가 아닐까 싶다. 때문에 졸업 스킬은 기존과 동일하게 카운터와 폭발 펀치로 가져가시면 되겠다. 그리고 개체값이 떨어지는 녀석을 잡더라도, 교환을 통해 진화를 하는 캐릭터라 모아뒀다가 친구들과 한 번에 교환하시길 권장한다.
사탕으로 진행하면 200개가 들어가는데, 통신 진화를 하면 사탕 소모가 0이다. 그 점을 활용해 미뤄뒀던 풀강을 하시던지, 아니면 여러 마리를 만들어 체육관 털이 혹은 레이드에서 사용하시면 꿀이다. 나는 이번 기회에 10 마리 넘게 만들어 집 근처에 있는 체육관을 모조리 털어버릴 계획이다. 각오해라.
모자란 별 모래 모을 찬스, 이벤트 혜택 놓치지 마
레거시 기술은 폭망했지만, 그 외에도 즐길 이유는 충분하다. 커뮤 보너스가 기다리던 포획 시 별모래 3배이기 때문. 평소에 재화 때문에 강화를 하지 못했다면 이번이 절호의 찬스다. 어떻게 해서든 잡아서 보충하시길 권한다. 언제 또 이런 혜택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니까 말이다.
보너스가 빵빵하다
굳이 살 이유는 없다.
충분하다면 별의 조각을 켜고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기에 날씨 버프가 있으면 더 많은 양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즐기면 10만 이상은 무조건 챙겨갈 수 있으니, 일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자동 포획 도구를 활용해서라도 꼭 참여하도록 하자.
또한 특별한 교환도 1회 추가가 되기 때문에, 반짝반짝 교환을 미뤄둔 친구가 2명 된다면 모두 불러서 거래하시길 권한다. 그 외에도 향로와 루어가 3시간 동안 지속되니까, 해당 이벤트 동안은 넉넉하게 즐길 수 있으니 그 점도 참고하시길 바란다.
여러분 잘 있죠?
기술은 지금 생각해도 아쉽긴 하지만, 보너스만큼은 혜택이 어마어마하니까 놓치지 말도록 하자. 특히 성장 구간에 있는 트레이너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참여하시는 게 좋다. 단기간에 퀀텀 점프할 기회니까 말이다. 지금이라도 안 까먹게 휴대폰 알람에 설정해두도록 하자.
초보라면 꼭 잡아둬, 성능 좋은 격투 포켓몬이야
예전 노보청이 처음 등장할 때가 떠오른다. 당시에도 괴력몬의 시대는 끝났다. 고성능의 격투 라인업을 만들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압도적이었다. 그런데 웬걸 야생에 나오지도 않고, 만나기도 힘들어 강화는커녕 진화조차도 시킬 수 없는 값비싼 녀석일 줄은 그 누구도 몰랐었다.
그런데 그런 녀석이 커뮤에 나올 줄이야. 초보라면 진짜 기회다. 평소에 격투 타입이 빈약했던 유저라면 잡을 수 있는 만큼 잡아두시길 바란다. 여기에 4성 레이드 토쇠골도 가지고 있는 패스를 활용해서라도 잡아서 보충해두는 게 좋다.
특히 많이 잡아둘수록 활용도가 높은 게, 빠르게 콘텐츠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회복약이나, 부활 아이템을 쓸 시간이 촉박한 경우가 많다. 그럴 때 미리 라인업을 구축해 놓는다면 그냥 바로 다른 개체로 투입이 가능해 시간은 물론이고, 클리어 확률까지 높일 수 있다.
포켓몬고 으랏차 커뮤니티 데이에 대해서 알아봤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기술은 한, 두 마리 정도만 배워두고 나머지는 전부 커데가 끝난 다음 진화시키길 권장한다. 다시없을 고성능 몬스터이기 때문에, 이번 커뮤 꼭 놓치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