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쿠키런 킹덤'이 중국으로, 2차 판호 발급 완료
▲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인 넥슨 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중국이 지난해 12월에이어 대규모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이에 다수의 국산 게임들이 중국 서비스 런칭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판호'는 중국 내에서 게임을 서비스 할 수 있는 허가권의 일종으로, 외자판호는 다른 국가의 게임 개발사가 만든 작품을 중국 내에 서비스 할 때 사용된다.
현재 판호를 발급 받은 국내 게임은 4종으로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메이플 스토리 H5>, 데브 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티쓰리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 모두의 파티>가 포함됐다. 이외 일본의 유명 서브컬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빛나는 우준 소녀!>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판호를 발급 받았다.
중국 당국은 2021년 9월 부터 '청소년 게임 중독'을 이유로 판호 발급을 줄이며 게임 업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2022년 하반기 부터 규제가 완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2022년 12월엔 <로스트아크>를 포함한 44개의 국외 게임에 대한 외자판호를 1년 반만에 발급했고, 3개월 만에 추가적으로 '블루 아카이브'를 포함한 27개의 국외 게임에 판호를 발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