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그랑사가' 61주 차 랭킹, First 길드 '길마는머머리' 1위! 최선 다한 길마 놀리기
엔픽셀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결투장 61주 차 양대 랭킹 1위는 First 길드 '길마는머머리'가 차지했다.
제목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눈치 챘는가? 그렇다. 61주 차 결투장 점수 랭킹과 전투력 랭킹을 동시에 평정한 1위 유저의 닉네임이 '길마는머머리'다. 당연한 얘기지만 해당 유저는 랭킹에 기록될 때만 변경된 닉네임으로 등록했을뿐 통합 랭킹 등록 후엔 다른 닉네임으로 결투장을 등반 중이다. 결투장 랭킹은 통합 랭킹을 기준으로 작성된 만큼 기사에선 해당 유저를 길마는머머리라는 닉네임으로 표시했다.
* 정확도 향상을 위해 결투장 시즌 종료 후 게임 내 통합 랭킹의 결투장 랭킹을 기준으로 산정했습니다.
* 순위는 결투장 랭킹 TOP 50에 입성한 게이머 기준으로 집계됐습니다.
■ 점수 1위 '길마는머머리', 길마를 위한(?) 닉네임 변경 눈길
앞서 언급한 대로 점수 랭킹 1위는 First 길드 '길마는머머리'가 차지했다. 획득 점수는 6,451점으로 2위 흑광과 130점 차이며, 지난 랭킹 1위 'Regret'의 기록인 6,327점보다 124점 높은 수치다. 랭커 평균 획득 점수 상승량보다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1위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반면 2위 이하 랭커들의 점수 차이는 크지 않았다. 2위 흑광은 6,321점, 3위 우주는 6,296점, 4위 Regret은 6,284점, 5위 패기는 6,280점이다. 4위와 5위 점수 차이가 불과 4점 차이니 지난 결투장 순위 싸움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미루어 짐작게 한다.
랭커들의 평균 전투력은 지난 랭킹 대비 81점 상승한 5,898점을 기록했다. 지난 랭킹은 6천 점을 넘긴 랭커가 9명에 그쳤지만, 이번 랭킹에선 무려 17명이 6천 점을 넘기며 평균 전투력 상승을 견인했다.
엄청난 열정으로 랭킹은 물론 기사에까지 길마를 박제한 '길마는머머리'
■ 전투력 랭킹 1위 역시 '길마는머머리', 상위권 레온, 카르시온, 준 파티 평정전투력 랭킹에서도 '길마는머머리'가 1위를 차지했다. 달성 전투력은 1,144,636으로 2위 Regret과 1,050차이다.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에 가까운 아슬아슬한 경쟁을 보여줬다.
랭커 평균 전투력은 지난 랭킹 대비 4,355 상승한 1,051,096을 기록했다. 신규 그랑웨폰 추가로 약 1만에 가까운 성장을 보여준 지난 랭킹에 비해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3월 평균 상승세에 비하면 높은 수준에 속한다.
■ 카르시온-준, 선택률이 낮아져도 여전히 OP픽!
지난 랭킹에서 선택률 76%를 달성했던 카르시온과 준이 그대로 하락해 68%로 돌아왔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선택률 공동 2위를 지켜냈으며, 앞서 살펴본 대로 최상위권 유저들은 대부분 사용하는 최고의 OP캐릭터로 군림하고 있다. 물론 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레온은 이번 주 94%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 중이다.
중위권에 해당하는 세리아드, 카이토, 오르타, 유나 4명은 선택률이 소폭 올랐다. 사실 선택률이 상승한 것보단 이들을 사용하는 랭커들의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어쨌든 세리아드는 26%의 준수한 선택률을 사수했으며, 카이토와 오르타는 나란히 12%를 달성해 두 자리를 유지 중이다. 유나는 선택률 10%를 만들며 두 자리수를 복구했다.
하위권은 큰 변화가 없었다. 나마리에와 윈이 4%, 루인이 2%지만, 사실상 쓰는 사람만 쓰는 수치다. 라스와 카르트, 큐이는 메타에 어울리지 않은 구성 덕분에 여전히 0%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