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 세라젬 마스터 V4 (CERAGEM MASTER V4)

Ki 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세라젬" 입니다.

작년 가을에 교통사고가 났는데 차를 페차할 정도로 큰 사고 였습니다.

사고가 새벽에 났는데 못 움직일 정도는 아니어서 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새벽에 교통사고가 나서 월요일 아침에 한방, 양방 겸용 병원에 입원 했습니다.

온몸이 멍들고 너무 아파서 엑스레이 찍고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는 4주 진단이 나왔고, 어머니는 6주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검진 결과는 전문의가 타박상 외에는 별 이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나서 법이 바꾼 것을 알았는데 아무리 큰 사고로 입원해도 수술을 하지 않으면 한 병원에서 2주 이상 입원이 불가합니다.

이런 법은 누가 제정했는지 참 한심한 법 같습니다.

전문의가 잘 진단해서 병원에서 알아서 할 일이지 몇몇 나이롱 환자 때문에 이런 법을 만들어서 정말 아픈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게 하다니 참으로 한심 스럽습니다.

2주 입원 뒤 다른 병원으로 바로 이동할까 했는데, 집에서 일단 하루 이틀 보고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입원 당시는 매일 진통제를 먹어서 몸이 많이 아픈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퇴원할 때도 진통제와 한약을 2주 일치를 줘서 몰랐는데 약을 안 먹으니 허리 척추 쪽이 너무 아픈 것입니다.

제가 희귀병도 있고 큰 수술도 받고 그래서 몸 상태를 잘 아는데, 허리 뒤 척추를 만져보니 척추 아래가 튀어나와 있는 것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고 주변에 지인에게 상의해 보니 척추협착증 같다고 합니다.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

아니 엑스레이만 찍어도 알 수 있는 척추협착증을 교통사고 났을 때 엑스레이를 비롯해서 얼마나 많은 검사를 했는데, 전문의가 그걸 모르다니~~~

돌팔이 입니다. 제가 사는 마을이 작아서 한방과 양방을 동시에 하는 병원이 딱 하나라서 그리로 입원 했는데, 돌팔이 였다니~~~

하여튼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약을 먹을 때) 제 입원 안 한다고 하고 보험 종료 했는데~~ㅠㅠ

정말 돌팔이들 까발리고 의사면허 취소해야 할까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다시 정신 차리고 보험은 끝났지만 자비로 수술을 할 것인지, 시술을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택할지 빨리 결정해야 했습니다.

의자에 1시간을 앉아있지 못할 정도로 아팠습니다.

일단 동내 주민센터 헬스클럽에 전동 꺼꾸리가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젊었을 때 운동을 많이 해서 신체 밸런스나 근육통 척추 운동에 관하여 좀 알아서 꺼꾸리를 하는 것이 좋은 것을 압니다.

일주일 정도 다녀보니 좀 나아지는 것을 알겠습니다.

문제는 주민센터가 주말에는 쉬고 꺼꾸리를 장시간 해야 되는데 다른 분들께 민페라서 오래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 나아지는 속도가 너무 오래 걸립니다.

일단 일상생활은 해야 하는데 그것도 못할 지경 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나와 상의 끝에 "세라젬"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젊어서부터 허리가 안 좋으셔서 80년대에 세라젬을 구입해서 사용해 보셨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세라젬을 체험할 수 있는 세라젬 웰카페에 가서 체험을 하였습니다.

왜 세라젬이 비싸도 구입 하는지 알겠더군요.

안마의자와 자원이 다릅니다.

예전에 어머니께 안마의자를 사드리려고 매장에 가서 체험 했는데 어머니 안마의자 체험하시고 허리 다쳤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허리가 안 좋으신 분들 중에 안마의자 하시다가 허리가 다쳐서 오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십니다.

제가 아는 형님도 어머님과 똑같은 일을 경험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세라젬을 구입할 당시에는 "세라젬 마스터 V4" "세라젬 마스터 V6" 두 제품이 있었습니다.

세라젬은 정책상 어디에서 구입해도 다 똑같습니다.

백화점이나, 정식 매장이나, 마트나, 인터넷이나 다 똑같습니다.

그리고 워낙 고가이다 보니 렌탈도 있는데 렌탈도 개월 수에 이자를 포함하니 금액이 만만치 않습니다.

일단 세라젬 V4 금액이 3,750,000원 입니다. V6 금액은 5,100,000원 입니다.

두 제품의 금액 차이가 1,650,000원 차이가 납니다.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외형적으로는 조금 더 고급스러워졌습니다.

그리고 크기가 약간씩 커졌습니다.

제가 키나 덩치가 좀 큰 편인데 V4는 제 몸에 딱 맞습니다.

그러나 V6은 조금 여유가 있더군요.

그리고 다리 부분 펼치는 슬라이딩이 펼치기 쉬워졌다는 부분입니다.

두 번째는 모드 기능이 더 많아졌습니다.

V4는 17가지 마사지 모드, V6는 22가지 마사지 모드 입니다.

그리고 V6 부터는 리모컨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원격 컨트롤이 됩니다.

세 번째 가장 큰 차이는 V4는 몸 위에 올려놓는 도자가 2개 입니다.

그러나 V6는 도자를 한 개로 줄이고 다리 에어셀 마사지기를 설치 했습니다.

다리 부분 펼치는 슬라이딩이 쉬워진 것도 에어셀 마사지 기기의 모터가 다리 부분에 달려있기 때문에 무거워서 반자동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세라젬 V4는 V3의 개량형으로 조금 세련되게 만든 제품이라면, V7과 V6의 차이점은 복부 도자가 LED로 바뀐 것 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V4와 V6 중에 V4를 택한 부분은 물론 금액도 금액이지만, 우선 스마트폰하고 연동 되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모드 많아 봐야 제가 사용하는 모드 몇 가지만 사용할 것 같아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는 에어셀 마사지를 예전에 구입 했었는데 저희 집식구들은 크게 효과도 못 느끼고 잘 사용하지도 않게 되기 때문에 필요하지가 않아서 입니다.

그래서 많이 망설이지 않고 V4를 구입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라젬이 내부 도자 강도가 1~9 까지 있는데 매장 분이나, 설치기사님, 케어 서비스 오시는 분들이 5~6 정도가 가장 좋다고 하여서 저희 집은 그 이상의 강도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다 같이 하시는 말씀이 V3가 내부 도자가 가장 시원했고, 점점 새로운 모델리 나올수록 강도가 약해진다고 하였습니다.

아마 강도가 너무 세서 아프거나, 등에 자극을 너무 받아서 불편하다고 반품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한 자극을 받는 게 제 척추에 더 효과적일 거 같아서도 V4를 선택 하였습니다.

세라젬이 다 좋은데 척추 견인 역할은 못합니다.

그래서 전동 꺼꾸리도 구입을 하였습니다.

전동 꺼꾸리는 지-업 2(Z-UP2)를 구입 했는데 지업 4와 지업 5의 차이가 100만 원 차이가 나는데 모터와 크기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저렴한 지업 2를 구입 했습니다.

꺼꾸리만 되면 되잖아요.^^

여담인데 "지업"이 비싼 이유 다 있습니다.

저도 비용 좀 아끼려고 국산 모터에 한국에서 다 만들었다고 해서 지업보다 조금 저렴한 걸로 구입했는데 와서 조립해 보니 조립 과정도 엉성하지만 오자마자 작동도 안 되는 불량이 왔습니다.

성능 테스트도 안 해보고 출시를 하다니, 그래서 반품하고 바로 지업으로 바꾸었습니다.

Z-UP2 전동 꺼꾸리 아주 흡족 합니다

세라젬은 이모님 댁도 사용하고 계셨는데 사촌 누나가 세라젬과 비슷하게 만든 제품 여러 회사 것을 체험해 봤는데 역시 아니랍니다.

왜 세라젬이라고 하는지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세라젬과 비슷한 기구가 금액이 더 저렴한 것도 아닙니다.

저는 하루에 1~2회 세라젬을 합니다.

한번 사용 모드가 평균 30분이 넘으므로 바쁠 때는 1번 쉬는 날은 2번 합니다.

그런데 정말 세라젬 구입 안 했으면 일상생활 못할뻔 했습니다.

세라젬 안 하면 다음날 일 못합니다.

제가 희귀병으로 대퇴부에 인공관절이란 대 수술을 받았는데 아프면 인공관절로 수술을 하는 게 좋은 게 아닙니다.

인공관절을 하면 극심한 통증은 없지만 다른 아픔이 있고 활동도 불편해 집니다.

쉽게 말해 인공은 수명이 있습니다.

임플란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수술 대신 그 금액으로 치료 기구를 선택 했습니다.

긴 글인데 끝까지 일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글을 마치며~~~

이 글은 어떤 협찬이나, 특정 상품을 홍보하는 글이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제가 돈 주고 구입해서 제가 경험한 것을 적은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