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2 업데이트 4인 파티 던전 드디어 적용 MMORPG게임추천

오리지널 PC 블소 유저로서 블레이드&소울2 를 즐기면서 기존 블소 IP를 그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모바일 블소2만의 특징이 없었던 부분이 다소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2022년 상반기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너무 기대되는 4인 파티 던전 매칭이 업데이트를 비롯해 신규 콘텐츠와 신규 무기 소태도까지 기대되는 요소들이 다양하게 등장을 했습니다.

지난 11일에는 블레이드&소울2 의 상반기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를 하는 블소 2 On-Air 방송을 통해 업데이트 프리뷰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블소 2 원작의 원래 모습을 최대한 찾아가는 중이라는 기대감을 가지면서 시청을 했습니다.

블소 2 온에어 방송에는 MC 성승헌을 비롯해 스페셜 게스트인 홍주, 점프와 함께 블소 2 개발 PD와 사업실장이 방송에 참여하여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들과의 Q&A를 통해 일부 궁금했던 요소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상반기 업데이트로 3월 23일에 공개될 신규 콘텐츠인 4인 파티 매칭 "희생의 무덤"을 시작으로 신규 무기인 소태도, 신규 사냥터인 붉은 달의 사막까지 차례대로 등장을 할 예정입니다. 작년 10월 11월 진행했던 업데이트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기에 상반기 업데이트에 신경을 쓴 흔적을 볼 수 있었고요.

신규 무기 소태도의 등장입니다.

원작을 즐겼던 유저들이라면 암살자 클래스를 상상하면 비슷하나 PC 블레이드&소울과 완전히 동일한 클래스로의 등장은 아닙니다. 순간적인 집중력으로 적의 약점을 파고들어 폭발적인 공격을 하는 무기입니다.

블소 2의 소태도는 이도 형태로 양손에 무기를 들고 전투를 진행하고 단일 대상을 암살하는 컨셉으로, 암살자 캐릭터에서 볼 수 있는 은신 기능도 갖추고 있어 침투 능력을 살려 후방을 조심하게 만드는 무기로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빠른 컨셉에다 침투 능력 외에도 맹독을 이용해 대상 회복을 카운터 시킬 수 있기에 솔플보단 PvP 와 대규모 전투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암살자 신규 클래스를 선정한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블소 2 디렉터는 전작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포지션인 것도 염두에 두긴 했으나 반지 전쟁과 최근 전투 전개 현황을 통해 대치전을 흔들 수 있는 날렵하고 공격적인 근접 캐릭터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소태도는 기존의 여러 무기와 다른 방식의 전투를 펼치는 무기로 적의 뒤로 파고들어 기습을 가하거나 독을 활용해 적을 무력화 시키기도 하고 잠입할 수 있어 지금껏 게임에 없던 형태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만듭니다.

두 게임 간 소태도의 차별점으로 블소 2의 전투에 맞는 무기를 만들고자 은신 기능을 통해 나를 타깃으로 잡았던 적들의 타깃도 풀어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하게하여 대규모 난전에서의 전투 상황에 따라 변곡점을 만들어 낼 수 있고 필수 스킬 쿨타임을 한 번에 리셋해 위기를 반전 시켜 전장을 뒤집어 버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 업데이트에서 큰 변화를 느끼지 못했던 유저들의 불만이 있었기에 완전히 기존의 판을 흔들 수 있는 무기로 소태도를 등장시킨 느낌이더군요.

월드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갈망이 컸는데 다행히 이번 프리뷰 시간에 5월에 등장할 월드 필드 콘텐츠인 붉은 달의 사막으로 전 서버의 유저들이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 중이라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됩니다.

월드 필드는 크게 세 지역으로 나누어지는 거대 필드로 탐욕의 골짜기, 모래 무덤, 수호병 유적지로 즐길 수 있는 레벨이 존재하고 각 지역마다 컨셉에 맞는 월드 보스가 등장을 합니다.

여기에 월드 보스 공략을 통해 기존에 획득할 수 없었던 최초의 전설 등급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또한 전설 무기에 걸맞게 특수한 발동 효과가 부여된다고 합니다. 또한 반지를 뛰어넘어 누구나 가지고 싶어 할 만큼의 전설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성능을 가지고 합니다.

무공 UI에 전설 무공 자리가 만들어져 있지만 아직 전설 무공이 등장하지 않은 상태인데요.

이번 월드 필드에서 전설 무공도 습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새롭게 업데이트 예정인 월드 필드는 우리가 생각하는 던전 개념이 아닌 오픈 필드로 개발을 했다고 합니다.

필드 보스와 각종 사냥터가 등장하고 월드 내 강한 문파들이 한곳에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수준에 맞는 콘텐츠도 배치가 될 예정이고 입장에 대한 조건이나 제한이 일부 동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투 콘텐츠 개발 계획 소개에서는 많은 블소2 유저들이 갈망하던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기존 블소2에선 원작인 블레이드앤소울하면 생각나는 콘텐츠들이 많이 배제되어 아쉬웠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4인파티 던전, 16인 레이드, 전장, 점령전까지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여러 콘텐츠를 등장 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 중 가장 기대가 되는 "희생의 던전" 바로 4인 파티 던전입니다.

블레이드&소울의 PC 버전을 복각하는 컨셉으로 블소 2에 맞게 제작이 되었지만 전작의 향수를 많이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작처럼 동일하게 배치된 네임드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서 다음 구역으로 전진해 나가는 형태로 진행이 되고 네임드 몬스터와 공격 패턴, 전작의 설정을 꽤 많이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참고로 보스가 가진 핵심 패턴을 파훼하지 못하면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는 구간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블소 2 환경에 맞게 리디자인 했다고 해서 전멸까지는 아니어도 궤멸 수준의 피해라고 하니 벌써부터 던전 공략이 기대가 되는군요.

희생의 무덤은 3월 23일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4인 파티 던전 희생의 무덤에 대한 파티 구성에 대한 질의가 있었는데요.

저 또한 강한 캐릭터들끼리만 파티가 구성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데요.

다행히 월드 전체에서 파티원을 찾아 매칭 시켜주는 시스템을 통해 진행이 되고 서버 내 함께 가고 싶은 인원이 있을 경우에는 부족한 인원만 채워 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또한 법종 유저가 다른 클래스에 비해 굉장히 적다 보니 법종을 못 구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는데 해당 부분을 법종 랭커인 홍주님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다행히 클래스가 부족하거나 없다고 해서 공략이 불가능한 식으로 설계를 하지 않아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각자의 역할이 적절하게 분배가 되면 공략하는데 무리가 없고 법종이 있을 경우 공략을 보다 빠르게 할 수 있는 수준의 메리트만 부여한다고 하니 법종의 인기가 높아지긴 하겠지만 법종이 필수가 아닌 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