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수메르 마신 임무 안개 낀 어두운 숲을 지나 - 허공과 항아리 지식
수메르에 도착한 여행자 일행. 여기서 수메르의 후대 신인 작은 쿠사나리의 화신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학자를 보고 말을 걸려고 하지만 그대로 지나칩니다.
페이몬은 향긋하다고 한 반면 학자가 피운 향 냄새를 맡고 기절하는 여행자.
깨어나보니 콜레이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콜레이의 스승인 타이나리가 여행자를 업고 왔다고 합니다. 하이파시아가 맡는 향으로 세계수의 지식과 닿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행자는 특이 체질이라 그 냄새를 맡고 쓰러진 것.
콜레이는 알고보니 몬드에서 엠버와 친구 사이였습니다.
콜레이는 어릴 때부터 선천적인 비늘병을 앓아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지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 때 스네즈나야의 도토레에게서 좋지 않은 기억의 실험을 당하기도 했어요.
타이나리의 신뢰를 얻은 여행자 일행은 편지를 받아 맨 처음 만난 하이파시아 학자에게 도시락을 건네주기 위해 찾아갑니다.
이때 알 수 없는 생물체가 보이고 주변 환경이 이상해집니다.
알 수 없는 공간에서 심연사도와 격돌.
깨어나보니 꿈입니다.
꿈을 꾸게 된 원인은 수메르에 있는 생물체인데 하이파시아의 말에 따르면 꿈을 꾸게 해준다고 합니다. 하이파시아는 수메르 사람들에게 꿈은 어린 나이가 지나면 꾸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꿈을 꾸지 않게 될 때 비로소 어른이 되어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라고 여깁니다.
다시 타이나리를 찾아가는 여행자. 이번에는 타이나리와 콜레이의 도움으로 수메르의 학자에 대한 소개장을 들고 수메르 성으로 향합니다.
수메르 성에 도착하자마자 허공이라는 물건을 받습니다. 허공이라는 것은 수메르 사람들의 지혜를 통합하고 전수할 수 있는 기능의 매개체라고 해요.
하지만 신의 단서는 없는 상황.
캐서린에게 갔고 이에 그녀에게서 수메르 성의 방위를 책임지는 용병 30여단을 소개받고 찾아갑니다.
하지만 역시 단서는 없는 상황.
그 때 우연히 두냐르자드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부유한 호마야니 가문의 아가씨로 30여단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데히야와 계약 관계였습니다.
두냐르자드는 어릴 때 쿠사나리의 화신을 목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비늘병을 앓아 밖으로 나가지 못했으나 신과 친구가 되어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되었죠. 하지만 병 자체를 고칠 순 없다고 했습니다.
이에 자신에게 소중한 희망을 불어넣어 준 작은 쿠사나리의 화신을 위해 화신 탄신일을 춤꾼 닐루와 함께 준비하게 되지요. 여행자도 이를 도와줍니다.
이 때 데히야는 아카데미아에서 어떤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그것은 곧 신을 찾는 단서일 수 있다며 남쪽 오르무스 항구에 있다고 알려줍니다. 여행자는 오르무스 항구로 가게 됩니다.
오르무스 항구에서 도금 여단들이 단서를 둘러싸고 알력을 벌이는 상황.
이 때 도금 여단 중 하나인 아흐마르의 눈을 상대로 사기를 당하고 있을 때 알하이탐이라는 인물이 나서서 도와줍니다.
지식은 항아리 지식이라는 형태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여행자는 이내 자신들이 찾는 단서가 어떤 지식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를 도와 항아리 지식을 연구하는 것을 돕고 신의 단서를 얻고자 합니다.
상인 도리에게서 정보를 얻는 여행자 일행.
우여곡절 끝에 아흐마르의 눈을 일망타진하는데에 성공.
이 때 알하이탐이 아카데미아의 서기관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그리고 그는 항아리 지식을 몰래 어떻게 처분할지 고민하죠.
한편 수메르 성으로 돌아온 여행자는 두냐르자드와 함께 준비된 화신 탄신일을 즐길 준비를 하며 1막이 마무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