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공포의 "원신 페스티벌" 찍먹 후기 (feat.태풍)
제목에 찍먹이라고 쓴 이유는
도저히 아침부터 기다릴 용기가 안나서
강남 근처에서 놀다가 오후8시쯤에 가서
구경만 할 생각이었기 때문!!
솔직히 그 시간이면 사람 좀 빠지고 널널할거라고 생각했음
근데 밥 먹고 8시에 나오니까
밖에 난리남 ㅋㅋㅋ
아니 그냥 비오는건줄 알았는데
태풍이래 아 ㅋㅋㅋㅋㅋ
어찌어찌 세빛섬에 도착하긴 했는데
완전 물난리 남
저게 강인지 물이 범람한건지 구분도 안될 정도..
사람들 다리같은 비 피할수 있는 곳에 몰려있음
거기서 밥 먹고 드시는분도 있었고
코스프레 정리하시는 분들도 많고 ㅇㅇ
궁쓰고 걸어가시는 와타츠미 수령님
다리에 설치되있던 2차 판매부스들
입장하려니까 스탭이 우선 막더라
기념품샵이나 푸드트럭 이용하실거면 못 들어간다고..
아니 우리 그냥 구경만하고 갈거라고 해서 입장허락 받음
안내도
푸드트럭
이것도 사람들 줄 서있고 예약제라서
그저 구경만 ㅋㅋㅋ
푸드트럭 사람들 개 바빠보임
축제 참가할때 이 정도일줄 예상했으려나 ㅋㅋ
기념품샵....
오전 11시에 예약등록하고도
밤 8시에나 입장 가능이 뜬다는 그 기념품샵...
안에도 바글바글하고 밖에도 사람 개 많음..
입이 떠억 벌어지더라
안녕 요이미야~
안녕 클레~
사진 한장 찍기 위한 방문 ㅋㅋㅋㅋ
내 친구들은 원신 안하는데 내가 우겨서 감
욕 개 처먹음 ㅋㅋㅋ
내 친구들 ㅋㅋ이런 날씨에도 인파몰리는거 보고
이정도로 인기 게임이었냐면서
자기도 해봐야하나? 하는게 레전드 ㅋㅋ
진짜로 집가서 원신깔고 있음 미친 ㅋㅋㅋ
퍼레이드라도 볼려고 했는데
비와서 취소되고 암튼..
기다린 사람들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