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리뷰 - 한국서버가 드디어 오픈되다니

드디어 기다리던 우마무스메 한국 서버가 며칠 전 오픈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통칭 말딸로 불리는 본 게임은 경마+모에를 섞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존재하는(하던) 말들을 의인화+모에화한 뒤 마치 육상 선수처럼 트랙을 달리게 하며 대회 우승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그리고 갑자기 아이돌로 변신해 좋은 노래에 맞춰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 것도 있는데 이건 아이돌 마스터를 연상시킨다. 어쨌든 나만의 경주마(?) 육성을 위한 스토리 진행, 트레이닝 및 휴식을 포함해 각종 이벤트 전개 등등 볼륨이 풍부해서 하는 맛이 있었다. 분명 캡쳐했는데 아쉽게도 저장이 되지 않았는지 첨부할 수 없지만 실제 인게임 플레이도 박진감이 넘친다.

스킬같은 것도 습득해서 중요할때 적재적소에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 경주 스타일이나 기온, 날씨를 고려하면서 신중한 스킬 포인트 활용도 꽤나 중요하고... 어쨌든 처음에는 오픈 전부터 꽤나 마음에 들었던 다이와 스칼렛을 키웠다. 일단 캐릭터 디자인이 내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본작 중에서 가장 예뻐보이기도 했고 목소리나 성격도 취향이라 그녀로 결정했다.

그래서 밤 늦게 하면서 최종 URA 챔스 우승에서 두 단계 밑까지 갔으나, 트레이닝을 막해서 그런지 결국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며 육성을 종료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는 점검 중이라 플레이하질 못하는데 조만간에 우승을 목표로 한 번 달려볼 생각이다. 그리고 심심해서 돌려본 뽑기에서 3성 마르젠스키가 나왔는데 평이 꽤 괜찮길래 이것도 나중에 한 번 해봐야겠다.

일본 모바일 게임답게 리세마라도 필수라 하긴 하던데 나는 그냥 바로 돌입했다. 혹시 기준이 궁금하다면 인터넷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 한 번 해보길 권하고, 여러분들도 올해 최고의 화제작인 본작을 한 번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