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리뷰] 에버소울 - 요즘 대세 미소녀 RPG
안녕하세요 방가방가햄톨이 입니다.
에버소울
카테고리 : 방치형RPG / 수집형
개인평점 : ★★★★★(5개/5개)
나인아크라는 국내 신생기업이 만든 첫번째 작품입니다. 영웅의 군단과 삼국지를 품다를 만든 주요 개발자들이 모여서 만든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5일 출시하였으며 요새 유행하는 주인공이 이세계로 가서 정령들과 함께 세계를 구하는 여행을 하는게 기본 스토리입니다.
메인화면
뽑기 및 자원 수급 방식
승급의 늪
수집형의 묘미는 뽑기 입니다. 방치형에서의 자원수급은 게임 플레이를 그저 거들뿐(?) 입니다.
. 뽑기 방식 : 뽑기가 돈만 있다면 갈 수 있는 천장이 존재합니다. 다만 300뽑을 해야 천장에 도달합니다. 그래도 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픽업뽑기는 천장까지만 갈 수 있다면 거의 끝까지 승급할 수 있는 갯수의 픽업 캐릭터를 제공합니다. 일반 뽑기도 일정 횟수 내에 에픽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 캐릭 초월 방식 : 초월방식이 흔히 말하는 승급형 중 가장 빡신 조합승급형입니다.
저거를 끝까지 키우려면 보자... 에픽이 몇마리나..
나름 보석도 잘주는 것 같고, 뽑기도 많이 하는거 처럼 느껴지지만 이런류의 게임은 원래 그래야만 합니다. 승급을 위해서는 같은 캐릭을 끝도 없이 먹어야 승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 해줄 재료들도 어마무시하게 들어갑니다. 또한 성장할 때 이 조합을 삐끗하게 되면 이도저도 아닌 상태에서 성장이 멈추게 되어 조합시 신중하게 올려야 합니다.
방치형의 기본 자원수급
.자원 수급 방식 : 자원 수급은 방치형의 기본으로, 돈/경험치/승급재료를 방치한만큼 수급하여 캐릭터 및 기타 스펙을 올리는데 사용합니다.
모험 및 전투방식
너무 화려한가?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눈이 아프네
방치형은 흔히 말하는 '맵뚫'을 통해 방치시에 얻을 수 있는 단위시간 당 자원을 늘려감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전투가 화려하고 좋지만 사실 크게 관심은 없습니다. 그저 싸우는 시간이 좀 길게 느껴지고 너무 화려한가 싶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잘 뽑은건 사실이네요.
미소녀에게 일도 시키고
미소녀랑 톡도 하고?
미소녀에게 일도 시키고 톡도 하고?
여기가 에버소울인가요 에버랜드인가요
내 영지의 주인이 되어 건물도 세우고, 미소녀들 일도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저런 대화와 외출도 할수 있습니다. 또한 에버톡(카카X톡?)도 할 수 있어 뭔가 미소녀들과 연애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짜 놓았습니다. 방치형 게임이 자원 쌓인거 수급하고, 레벨업 시키고 맵뚫하다가 막히면 끄고를 반복함에 있어 지루하지 않도록 이런 컨텐츠를 넣어 심심치 않게 게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난 메인스토리도 있다~
방치형인데 스토리도 따로 있다고?
방치형이면 스토리가 빈약해질 수 밖에 없는데, 아예 스토리를 빼서 따로 진행시키는 것도 좋은 패턴이라고 봅니다.
매력있는 캐릭터들
디테일 신경 많이 썼네~
게임에서 이것 저것 눌러보다보면 캐릭도 잘뽑았지만 디테일도 여기저기 들어가 있어 캐릭터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기왕 만들꺼면 이렇게 미소녀들로 잘 뽑는게 차라리 좋습니다.
그밖에 컨텐츠들
기본적인 컨텐츠들
남들 있는건 다 있거든~
기본 전투 외에도 탑 시스템이나 2개 팀 공략던전, 아레나 등 기본적으로 타 게임에 있는 컨텐츠들은 구비하고 있습니다.
영웅의 군단 등 전작에서도 상당히 좋은 느낌을 받았던 개발진이 작정하고 개발한 느낌의 게임입니다.
아직 운영에 불안정성이나 최적화가 덜 된 부분은 있지만, 중국게임이 판치는 마당에 국산 게임이 괜찮은 퀄리티로 뽑힌건 고무적이라고 봅니다.
23년도 초에 신작 방치형RPG를 해보고 싶다라고 한다면 에버소울이 탁월한 선택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