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유적의 뱀, 야란 돌파재료 구하려면 꼭 잡아야 해
곧 새로운 픽업이 찾아온다. 기존의 라이덴과 아야토는 사라지고, 수메르의 학자 알하이탐과 리월의 선인 소가 1차로 등장한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후반부에 나오는 2차 픽업인데, 바로 물 원소 야란이 나타나기 때문이지.
그런 이유 덕분에 미리 육성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어떤 돌파 재료가 필요할지 너무 궁금할 거다. 그래서 준비했다. 필수적인 아이템을 드롭하는 원신 유적의 뱀. 어디서 만날 수 있고, 잡는 공략법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그럼 스타트!
어디에 있을까, 층암거연에 숨어있어
그전에 잠깐. 선행 퀘스트 인 칠성 몰래 반건을 클리어해야 층암 거연 지하에 입장하실 수 있다. 또한 그 속에 일어나는 다양한 임무도 처리해야 보스까지 나아갈 수 있기에, 기존에 써놓은 포스팅을 참고하신 다음 해당 몬스터를 잡으시면 되겠다.
잡을 수 있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셨다면, 뱀 바위 동굴로 향하시면 된다. 그리고 잡기 전 꼭 워프를 찍고 가시길 권장 드린다. 나중에 또 잡고 싶으시다면 해당 포인트에서 그냥 날아가기만 하면 바로 보스 앞에 떨어질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거든.
칠성 몰래 반건 해결 퀘스트를 끝내고 나면 드디어 봉인되어 있던 다른 던전으로 떠날 수 있는 조건이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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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소에 떨어지면 모래 속에서 상어처럼 빙글빙글 돌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다가 유저가 가까이 가면 굉장한 포효와 함께 그 형태를 드러내는데, 아마 처음 본 유저라면 너무 커서 깜짝 놀랄 거다. 오 내가 이걸 잡을 수 있을까 고민하실 수도 있겠다.
그런데 너무 큰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패턴이 복잡해 보이는 것 같아도 특정 구간만 잘 벗어나면 잡는 건 큰 어려움이 없을 테니까. 자세한 내용은 다음 파트에서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공략 방법은, 지면에 나올 때가 기회야
나도 처음에는 엄청난 위압감에 살짝 겁이 났던 기억이 난다. 저걸 나보고 잡으라고 진짜?라며 되묻기도 할 정도였으니까. 그런데 막상 끝내보니까 그렇게 겁낼 이유가 전혀 없더라고. 덩치만 클 뿐이지, 복잡하게 고민할 필요가 없었거든.
아마 어렵게 생각하시는 게 중간에 오염물질을 퍼뜨리며 나오는 패턴 때문일 거라 보는데, 굳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겠더라. 본인의 주력 멤버가 대검 캐릭터가 아닌 경우에는 그냥 무작정 달려가서 대미지를 넣는 게 오히려 훨씬 빠르니까 말이야. 그래도 정화를 해야 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성공했다면 그로기 상태를 만들 수 있더라.
주의하셔야 할 점은, 땅에 숨었을 때 갑자기 모래 폭풍 같은 걸 일으키는데 그때는 그 모션이 보이는 즉시 멀리 떨어지시는 걸 권장한다. 막상 시작했을 때는 도망 나오기 정말 힘들기 때문. 그 외에는 땅에 밀착해서 몸을 뒹굴면서 공격하는 패턴이 있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그냥 무시하고 때리는 편이다.
굳이 회피하면서 때리기 시간 아까워서 말이야. 그리고 땅 밑으로 들어갈 때는 대미지가 안 들어가기에 지면에 나올 때가 절호의 찬스이니 그때를 놓치지 말고 열심히 공격하시길 바란다.
잡기만 해도, 다양한 보상이 와르르
레진 40개를 녹여 지맥을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우선 바위 원소 강화에 필요한 단단한 황옥 시리즈를 레벨 별로 획득 가능하다. 본인이 그쪽 계통으로 육성하고 있다면, 무상의 바위를 처치하고 다음으로 잡아도 되니 그 점은 참고 바란다.
두 번째는 각종 성유물 세트. 이는 모든 보스와 동일한 점이라 특정 아이템을 노리기보다는 부가적인 서비스라고 보시는 게 좋겠다. 나도 여기서 뭔가를 더 얻겠다는 게 아니라 본래의 목적이 따로 있어서 잡는 거니까 말이다.
세 번째는 우리가 원하는 야란의 돌파 재료인 룬 무늬 이빨. LV 30 이상부터 드롭이 되며, 매 판마다 1~2개 정도 얻을 수 있어서 매일 꾸준히 잡아주시는 게 좋다. 미리 얻어놓으면 나중에 캐릭터를 획득하고 바로 강화를 시도할 수 있을 테니까.
원신 유적의 뱀에 대해서 알아봤다. 다가올 3.4 버전을 염두에 두고 계신다면 지금이라도 꼭 미리 도전해 보시길 권장한다. 생각보다 그렇게 어려운 편은 절대 아니기에, 두어 번 정도 시도하면 누구나 다 잡을 수 있을 거라 예상해 본다. 그럼 다음에도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