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미친 양배추 새끼들

라나 라는 수메르 숲지기 NPC가 비마라 마을의 아이들이 실종되는 사건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음

근데 이 실종된 아이들은 하루 이틀후에 별 탈없이 돌아옴

단지 그때의 기억이 모호한 상태인것만 빼면

하지만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마치 당시의 일을 숨기는 언행 때문에 무언가 있기는 한데

라나도 여행자도 아리송한 상태

아무튼 아이들에게 실종건도 있고 마을밖에 위험하니 당분간 외출은 자제하라고 당부했으나

모험심이 강한 아이 한명이 그세를 못참고 몰래 외출을 강행,

모든걸 메마른 땅으로 만드는 마라나(죽음의 땅)란 곳에서 찾음

라나와 여행자의 활약으로 이 아이는 무사하게 구출했지만

(아이는 이 둘이 발견하기 전 부터 녹색의 보호막이 지켜주고 있었음)

정작 라나는 원소 사용자도 견디기 힘든 마라나에 침식당해 위독한 상태에 빠지게 됨

그것을 치료하기 위해 아란나라들을 찾는 대환장의 연계 지옥 퀘스트임

같은 고생을 해가며 풀의 신의 권속인 아란나라들의 마을, 바나라나에 찾아가보면

정작 아란나라들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아란마 라는 아란나리 하나만 있는데

현재 아란나리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수메르 각지에 흩어져 있는 상황

어쨌든 비야의 열매가 필요했던 여행자는 아란마에게 비야의 열매를 구할 방법을 물어보는데

이 비야의 열매를 얻기 위해선 반드시 우트사바 축제라는 것을 해야한다고 함

우트사바 축제고 나발이고 축제를 할 인원이 전부 수메르 각지로 흩어진 상황이니

위의 숲의 책을 건네며 여행자에게 아란나리들을 찾아올 것을 부탁함

이제부터 여행자는 사람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 수메르 각지에 있는

아란나리들을 찾아가 도와줘야하는 대환장의 똥꼬쇼를 하게 됨

정말 여기저기도 흩어져 있는데 그래도 책에 친절하게 어디어디 있다고 알려주니

대충 찾아가보면 인디아나 존스 뺨싸대기 후려갈기는 개쩌는 모험의 연속이 기다리고 있다

데반타카산 인근의 숲이 오염되어 그것을 막기 위해 존나 짱 큰 500년전 켄리아표 로봇 안을 헤집고 다니고

500년전 외지인이 맛보여준 요리를 먹고 감동한 양배추들이 요리 수행을 한답시고 꼴깝떨는걸 도와주기도 하고

수메르의 우림 지역의 환경을 유지하는 바루나 신기(법보)도 고쳐주고

간다 언덕의 마라나의 확장을 막기 위해 양배추들과 함께 조흐라 버섯, 발삼꽃, 야즈나 풀로 아란하오마를 만들어서

마라나 확장을 막기도 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아무튼 다 마을로 불러 들이면

또또또 퀘스트를 존나 쪼개서 줌

미쳐버리겠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