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모나크2 오픈 플레이 후기 달라진 점이 있을까

뮤 모나크2 플레이 후기

2000년대 초 온라인게임의 역사적인 한 획을 그으며 많은 팬층과 함께 20년이 넘도록 서비스 중인 레전드 오브 전설인 뮤 시리즈가 이번에는 뮤 모나크2 로 8/29일 오픈 서비스를 시작 하였습니다. 최종 장비를 착용 했을때 간지와 일러스트의 아름다움 만큼은 시대가 지나도 여전히 정말 멋지다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잘뽑았기에 여전히 같은 디자인과 같은 게임으로 출시가 되어도 매번 이번엔 어쩌면 이라는 기대를 하게 만들기에 저 역시 이번 모나크2를 사전예약을 해보았고 플레이를 해보았답니다.

지금 보면 정말 너무 옛날 게임스럽다 싶은 캐릭터들이지만 뮤를 추억하는 팬층에게는 2000년대 초 추억을 다시 생각할 그런 디자인입니다. 이번에도 흑기사/흑마법사/요정/마검사 네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 하여 육성을 하는 것으로 시작을 하는데 모바일게임쪽으로 좀 더 특화가 되었는지 아니면 최근 메타가 옛 추억에 근접한 느낌으로 게임을 만드는 것이 유행인것을 인지했는지 이번에 출시한 뮤 모나크2는 확실히 뮤 온라인에 근접한 느낌으로 제작이 된 것을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기존에도 뮤 느낌이 나긴했는데 확실히 이번 시리즈는 뮤 온라인에 근접한 느낌이랄까나요.

뮤 느낌 물씬나며 모바일 특화 자동사냥 및 자동 퀘스트 따라가기로 육성도 손쉽게 진행이 되며 이번 시리즈의 경우 렙업이 정말 빠르게 진행이 되더라구요. 스탯이나 아이템 착용 등 과 같이 캐릭터를 육성함에 있어 필요한 부분 또한 정말 간편하게 원클릭으로 대부분 전부 해결이 가능하답니다.

사냥도 막힘 없이 정말 빠르게 진행이 되며 첫결제 등과 같은 과금을 했을때 초반에 정말 다양하면서도 강력한 아이템을 주어지기에 뮤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더욱 빠르면서도 강력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겠더군요.

뮤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원작에 가까운 느낌이라 이번 모나크2는 좀 더 취향에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뮤 시리즈의 경우 후속작이 나오는 텀도 상당히 빠른 뿐더러 다시 출시를 한다고 하더라도 컨텐츠나 그래픽 부분이나 그렇게 큰 차이가 느껴질 만큼 무언가 대단한것 없이 나오기때문에 하고 있는 게임 없거나 킬링 타임용으로 불타올라야 하는 타이밍이 아니라면 굳이 최근 여러 기대작 게임들이 오픈한 이때쯤 굳이 플레이를 해야하나 싶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전예약을 하면서도 우편을 통해 보상들을 받긴 하였지만 최근 나오는 게임들만 하더라도 개성 넘치게 꾸밀 아바타 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데 뮤 모나크2의 경우 사전보상도 장비 강화 등에 쓰이는 재료템 같은 원초적인 템들뿐...!

여전히 간지나는 장비템 원툴 하나일 뿐이라 음...

아직까지 게임을 즐기며 과금 요소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는 세대가 2000년대 초 온라인게임을 즐겼던 세대라 뮤 시리즈도 먹히고 있긴 하겠지만 이렇게 멋진 디자인의 캐릭터들을 여전히 똑같은 시스템과 똑같은 컨텐츠로 이름만 바꿔가며 우려먹는 것은 살짝 마음이 아프네요...

욕을 먹더라도 이 훌륭하고 멋진 캐릭터들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시도하면 차라리 더 좋을 듯 할텐데 말입니다.

뮤를 좋아하는 유저로써 이번 뮤모나크2 또한 뮤를 즐기는 느낌을 받을수 있어 즐기려면 즐길수 있겠지만 최근 오픈한 게임들이 많아 새로운 장르의 뮤 게임이 출시 되거나 잠시 할 게임이 없을 타이밍에 플레이를 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1시간 플레이를 하며 테섭 같이 폭업을 하는 재미를 느끼는건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단순 성장이 빠른 폭업 같은 재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뮤 모나크2 간단하게 즐기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그럼 이만 뮤모나크2 플레이 후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