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추천/할만한 게임 소개 #62]탕탕특공대

안녕하세요

겨울색하늘입니다.

매번 할만한 게임을 찾아다니시는 분들을 위한 간단 요약 할만한 게임 추천 및 간단 리뷰!

오늘의 만한 게임 소개, 의 예순 두 번째 포스팅,

'탕탕특공대'​​​ ​​

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익숙할수도 있는 게임인데요. 뱀파이어 서바이벌와 매우매우 유사해서 논란이 좀 있었던 게임이죠.

일단은 포스팅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Brief Catalogue

※ 개요

작년 스팀에서 뱀파이어 서바이벌이라는 인디게임이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단순한 서바이벌 게임이었고 도트 그래픽에 스토리랄만한 것도 없는 가벼운 게임이었으나 중독성이 매우 강했고 나름대로 보는 재미도 있어 유튜버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를 끌었었죠. 그리고 실제로 해봤을때도 한동안 재밌게 즐겼었습니다. 마치 예전에 워크래프트3에서 재미있는 유즈맵세팅이 나왔을 때 처럼요.

탕탕특공대는 출시 처음부터 뱀파이어 서바이벌 표절로 논란에 휩싸였었습니다. 많은 부분들이 유사했지만 어찌되었든 뱀파이어 서바이벌도 원조가 아니라는 논란이 있었고 확실히 다른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일단은 그 논란이 더 번지지 않은 것 같지만요.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뱀파이어 서바이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만한 건 역시 원작이 할만했기 때문이겠죠. 배끼더라도 할만한 걸 배낄테니까요.

아무튼 탕탕특공대는 뱀파이어 서바이벌을 스킨만 바꿨다고 해도 믿을 만큼 그대로 배꼈기 때문에 뱀파이어 서바이벌을 스팀이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 즐기고 싶으셨던 분들은 한번쯤 가볍게 해봐도 괜찮아 보입니다.

좌:탕탕특공대 // 우:뱀파이어서바이벌

※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는 단순하지만 깔끔한 느낌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색감이 조잡하고 눈이 피곤해지는 인터페이스네요. 하지만 컨텐츠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복잡하진 않습니다.

탕탕특공대 : 홈 화면 인터페이스

중앙에 게임시작 버튼이 크게 위치하고 있어 직관적이며 과금 상품이 너무 많이 홈 화면에 노출된게 조금 아쉽지만 조잡한 정도는 아닙니다.

나름 자동사냥 부분도 있어 방치해두어도 경험치와 금화, 각종 강화 스크롤 습득은 가능하며 오른쪽에는 퀘스트, 하단에 직접 플레이와 관련된 메뉴들이 있습니다.

탕탕특공대 : 장비 및 진화

- 뱀파이어 서바이벌과의 차이점

이 게임이 뱀파이어 서바이벌과 다른 점은 바로 이 부분인데, RPG와 같이 장비 시스템이 있습니다. 부위별로 장착이며 배경 색상으로 등급을 분류합니다. 일반, 우수, 레어, 엘리트, 에픽, 전설 등급이 있고 같은 등급에서도 S급 장비와 일반 장비로 나뉘는데 S급 장비는 1.5배 정도 성능이 더 우수합니다. 하위 등급을 합성하면 상위 등급으로 진급시킬수가 있는데 아이템을 무과금으로 모으는게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레벨시스템도 있어 레벨 상승에 따라 패시브를 찍을 수 있습니다. 체력을 증가시키고 공격력, 방어력 등을 증가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는데, 이 부분은 따로 테크트리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레벨 될 때마다 찍으면 됩니다.

※ 컨텐츠

이 게임은 뱀파이어 서바이벌과 마찬가지로 몰려오는 몬스터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서바이벌 아케이드 게임입니다. 총 40개의 스테이지가 있으며 6개의 무기와 6개의 보조 아이템의 조합으로 보스까지 클리어하면 됩니다.

탕탕특공대

하지만 뱀서에서도 그랬듯이 이 게임은 언뜻 보면 '피하기'게임의 탈을 쓴 '타임어택 육성'게임이기 때문에 종국에는 적을 피해 이리저리 무빙을 치는 것 보다는 DPS를 높게 뽑아서 접근하는 적을 가만히 서서 학살하는 게임이 됩니다.

무기들은 각각 최고레벨에서 조합할 수 있는 보조아이템들이 있습니다. 이를 잘 매칭해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여러가지 무기를 동시에 키우는 것 보다 게임을 풀어나가기에 유리합니다.

좌 : 탕탕특공대 // 우 : 뱀파이어서바이벌

스테이지와 별개로 도전 모드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이는 기존의 스테이지 맵에서 몹들이 조금 더 강화 버프를 달고 나오는 모드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다이아를 수급할 수 있고 진화 탭에서 레어 패시브를 올리는데 필요한 재료를 같이 주기 때문에 반드시 돌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탕탕특공대 : 도전 모드

진행 방식은 기존 스테이지와 같고 등장하는 아이템도 동일합니다. 별도 컨텐츠로 보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일단 소개드려보았습니다.

※ 과금시스템

이 게임의 과금은 아이템 뽑기 가챠를 위한 것이 거의 전부입니다. 사실상 뱀파이어 서바이벌과의 차이점이라고 말한 부분은 다른 RPG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있는 BM부분이기 때문에 딱히 개성이라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탕탕특공대 : 과금

모바일 뱀파이어 서바이벌, 정도의 느낌으로 즐기신다면 과금은 사실 필요 없습니다.(개인적으로도 과금없이 잘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스테이지 욕심, 육성 욕심이 있다면 어느정도 과금은 필요합니다. 아직 그 단계까지 가진 못했지만 뒤에서는 무과금으로는 스테이지 뚫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 총평

뱀파이어 서바이벌의 실질적인 모바일판.

표절 논란이 있고 한 판만 해보면

게임 내 모든 부분이 표절인 걸 알 수 있지만,

그럼에도 모바일 환경에서 뱀서를 즐기고 싶으셨던 분들에겐

나쁘지 않은 대안이 될 듯.

좋은 점​

• 뱀파이어 서바이벌 표절

• 보장된 중독성과 재미

• 모바일 환경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음

아쉬운 점

• 뱀파이어 서바이벌 표절

• 좋은 게임에 씌워진 쓰레기 양산형 BM

• 게임 진행 자체를 막는 PAY TO 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