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4.6 노스토이 구역 개방, 조화의 칸티클 퀘스트 시작
안녕하세요, 솔잎땅임댜
4.6 새로운 퀘스트 플레이를 하면서, 블로그 글을 또 써보고자 돌아왔습니다.
※내용 다 들어가있으니, 스포일러 주의
가서 지도 여는거야 누구나 할 수 있으니, 생략하고-
지도를 열자마자 무언가의 시작을 알리듯,
퀘스트 표시가 떠있고 지도를 개방하자마자 페이몬이 저기 사람들이 모여있다며, 가서 확인해보자! 하고 시작을 알려줍니다.
'또 이거 긴 스토리의 시작이겠군.' 싶었는데,
어차피 새로운 지역, 새로운 스토리하면서 원석도 얻고
아를레키노쨔응도 고봉밥을 먹고나오던 뽑아야 하기 때문에, 시작을 해봅니다.
가까이 가면 왠 남성 두명이서 대화를 하고 있는데 대화가 심상치 않습니다.
뭔가 훔치고 있나? 혹은 도움이 필요한가 싶어 당장 가보는 오지랖퍼 페이몬과 여행자(난 가고싶지 않아ㅠㅠ)
음..?어..? 뭔가 이상한데
대화가 덤앤더머스 같죠 ㅋㅋㅋㅋㅋㅋㅋ 리더와 바보가 아니라 걍 바보 3명이잖아
여기도 나름 폰타인이라고 연극연습중인가?에 저 또한 '오 진짜 연극이야기인가 또?' 싶었는데요
너무 대놓고 듣고 있어서 걸리게 되어버리고 마는 둘.
눈치 빠른 시키, 칫
그래 어차피, 너가 물어보고 싶으면 갈꺼잖아. 페이몬이 가면 가야지...
리더 : 이봐! 거기서 수상하게 뭘 하고 있는거야!
솔잎땅(여행자) : 크, 큰일났다! 목격자를 살려둬선 안 돼...
ㅋㅋㅋㅋㅋㅋㅋㅋ여행자 센스, 역시 상황극은 상황극으로 받아쳐줘야죠!
그래요 가서 이야기부터 나눠봅시다.
나쁜 애들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
어차피 나쁜애들이면 여행자가 스슥- 스샥 해주면 되니까 :3
이 고양이, 왠지 우리랑 깊게 엮일거 같죠? 주목 딱 받는게...
추후 왕귤기사처럼 내 하우징에 고양이로 들어오게끔 해주나?!! 그런가?!!! 왕귤기사 친구 생기나?!! 어?!
리더 :
하하, 마왕을 모르다니... 뭐, 좋아. 세상 물정 모르는 이방인이니까 그럴만도 하지. 내가 제대로 설명해 줄 테니 잘 들어!
너희도 알다시피 이곳은 원래 평화로운 마을이었어... 그때만 해도 페트리코라는 이름이 아니었지... 우리 폰타인 사람들은 이 마을에서 평화롭게 살았어.
'마왕 레무스'의 골렘 군단이 오기 전까지는 말이야... 그는 모든 수역의 통치자라고 자칭하는 사악한 폭군이었어.
여기 오기전에 이미 수많은 마을을 파괴했지.
그들은 우리의 땅을 빼앗고, 순수한 수원을 오염시켜 버렸어. 게다가 음악으로 우리를 유혹하려 했지...
그들은 높은 종탑과 성을 세웠고, 마왕의 선율로 우리 동포들을 노예로 만들었어.
하지만 우리 자유로운 폰타인 사람은 절대로 폭군의 통치를 받아들이지 않을거야! 마왕의 폭정을 끝내기 위해 나와 내 휘하의 용사들은 사방을 누비며 싸우고 있어.
페이몬 : 오오오!
여행자 : 배경 설정이 진짜 자세하네요!
애들아 ㅋㅋㅋ 진지하게 좀 들어줘라 ㅠㅠ... 애들 울겠다...
페이몬 : 그래서? 그 다음은 어떻게 됐어? 어떻게 마왕을 물리친거야?
리더 : 마왕이 부리는 골렘은 모두 엄청난 힘을 지녔는데, 정면으로 맞설 수 있을리가 없잖아? 이번엔 '지혜로운 에스테'의 도움이 컸지.
녀석의 도움으로 우리는 마왕성에 잠입했고 마왕과 그의 부하들이 우리 폰타인 사람들로부터 빼앗은 보물을 되찾았어!
바보 : 대장님이 말한, 그... '마왕군 부대 배치 교란 작전' 계획은 정말 훌륭했지!
여행자 : 주인공이면서 정말 비겁하게 구네요... 그럼 마왕은 언제 등장하는데요?
리더 : 하! 마왕이 나타난다면 우리가 보물을 옮길 수 있었겠어? 에스테처럼 골렘으로 변해서 '불쌍한 에스테'가 됐을거라고!
그러니까 그 에스테=동료를 부르는 명칭이고,
지혜로운 성향의 에스테가 도와줬는데,
그 에스테를 두고 본인들만 보물을 챙겨 나왔다?
나쁜넘들같아 보이긴하는데, 걍 한주먹거리 같은데..
페이몬 : 와, 도움을 준 동료를 내팽개치고 도망가다니! 아주 질 나쁜 녀석들이잖아? 이런 못된 녀석들이 무슨 주인공이야!
아니 갑자기 이러더니, 태세전환해 공격을 해옵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냐, 가볍게 물리쳐주시면 된답니다욧
내가 더 쎄, 덤볏
그렇게 여행자와 페이몬은 궁금해했던 보물의 내용물을 열어보게 되는데,
과연 꽉 찬 보물이 평소와 다르게 맞이해줄까요? 내가 원신하면서 보물이 날 맞이해준적이 그닥 없었던듯...!
자, 근데 저 뒤에 보면 마을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의 머리 주변에 빨간 오오라가?
마치 like
세상은 다 거짓말,
가면에 숨긴 red eyes...
ㅋㅋㅋㅋㅋㅋㅋ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는거 같이 보이는게 빨리 가서 말 걸어보고 싶음
그래, 그 조각상이 더 유물같아 보이긴 해.
가능성은 있어보이네.
ㅋㅋㅋ 물어보자는데, 저 뒤에 있는 아저씨부터 좀 이상해.. 봐봐 페이몬 ㅠㅠㅠ
그렇게 마을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볼 수 있게 되나 싶었더니, 조각상을 바라보자마자,
또 그 속에 스토리를 읽어내는 여행자..!
잊을 수가 없구나. 꽃과 과실이 가득 자란 에우에르게테스 화원과 위대하고 빛나는 케사리움,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이 맴도는 조화원까지... 운명이여, 왜 여기서 멈추지 않는 것이냐...
여기서 중요한건,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만 보자면 내가 왕인듯하고 파란옷을 입은 신하가 나에게 슬슬 시간이 되어 일정을 출발해야한다고 알려주는 것 같죠.
앗 나는 왕이 아니라 신인가봅니다...?
바닷물이 대지를 삼키는걸 보았다, 마치 폰타인의 내용이 살짝 연상되는 내용이네요.
이곳은 폰타인이과 같은 지역이라서, 같은 예언을 공유하는 걸까요? 아님 다른 내용일까요?
그리고 대리석과 황동의 자손이란 뭘까요? 우리가 아는 폰타인은 물의정령들의 후손이라면 모를까, 대리석과 황동의 자손은 아닌거 같은데..!
확실한건 여기는 폰타인이 아니라, "레무리아"라는 마을, 혹은 나라인것을 알 수 있고.
폰타인과 똑같이 '예언'에 대항하고 막아오고 있다는 것 정도,
그리고 그들의 백성은 대리석과 황동의 자손, 리월도 아니고 돌의 자손이라니
사실 근데 눈앞의 신하만 봐도 너무 옷차림부터 가면까지 심상치 않아보여요 ㅋㅋㅋ
와 근데 여기 장소 오자마자 너무너무 이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대한, 그 오르골이라고 해야하나 거대한 그 큰 외국 성당가면 있는 엄청 큰 파이프 피아노 있잖아요
그런 느낌! 거기다 별들도 너무 반짝 거리고 이쁘더라고요.
포브스가 아니라 포"보"스?
그리고 이 대리석과 황동의 자손은 돌의 자손이라고 하면서 악장을 연주하는 민족인가봐요
돌의 후예의 이미지와 다르게 감미로운 자손들이었군요.
그리고 하늘에서 뭔가 나를 부르는데, 신인 나의 이름은 '레무스'인가 봅니다.
어 근데 아까 도둑들로 보이는 애들이 레무스는 '마왕'레무스라고 했는데, 그런거치고 레무스는 너무 평범하게 착해보이는 신 같은 느낌인데
하늘에서 말을 거는건, 위 대화에 포보스라는 인물이 나왔으니, 포보스가 날 부르는걸 수도 있을것 같은데,
이름은 끝까지 모자이크 처리더라고요 ㅠㅠ
근데 이 하늘에서 날 부르는 누군가가 레무스가 해온 것들에 태클을 거는데,
아무래도 레무스는 정치를 좀 잘못한 신인가;
영원의 성이 무너져 내릴거라고, 백성들을 죄악의 원천으로 만들었다고 탓하고 있네요.
그러지마,, 레무스 울겠어
이상하다 레무스 나쁜사람이면 여행자가 이렇게 기억을 공유당할거같지 않은데
그래 들어봐라, 최후의 수단이 아직 있다고 하잖아..!
아직 방법이 있다고 하지 않는가 자네!
하지만, 방법을 이야기해도 비꼬기만 할 뿐.
대화를 해주지도 않는데, 귀는 없고 입만 있는 년일세에! 으이!
레무스의 최후를 지켜봐주겠다고 하는게 마치 레무스가 죽는 그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적군이면 이 장소에 같이 있으면 안되는거 아니냐구 딱봐도 레무스가 머무는 성같은데!
운명의 저주를 받은 왕이여! 음악과 술, 그리고 연회에 빠져있어라. 심판의 시간이 아직 도래하지 않았으니...
레무스라는 신이 음악과 술 연회에 빠져 있을 신으로 보이지 않는데
디오니소스과가 아닌거 처럼 보인다고 어이어이~~
아무래도 하늘에서 말 거는 사람은 레무스를 많이 미워하는 모양인가봅니다.
마왕 레무스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던걸까요?
또 혼자 남겨져서 무서워진 페이몬
아유 그래쪄 걱정하지마러 너 두고 어데 안간다.
이렇게 조화의 칸티클, 서곡 / 수상한 마을의 꿈이라는 퀘스트의 시작이 보입니다.
과연 이 퀘스트는 얼마나 길까?
그리고 새로운 지역은 생각보다 좁아보이는데, 공지사항에 보면
다른 지역의 이름도 같이 보이는걸로 보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곳이 있나봅니다.
ㅎㅎ 전 다 모르겠고 원석 많이 줬으면 좋겠고, 또 재밌는 이야기여서 몰입할 수 있었으면 너무 좋겠네요 :3 ㅋㅋ
그렇게 최면걸린 마을 사람들에게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또 플레이하고 와서 게시글로 올려보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