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레이드 난이도 상승에 대한 대응

최근 포켓몬고에 여러 가지 큰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다. 특히 레이드 배틀의 변화를 빼놓을 수가 없다.

새로운 시즌이 도입되면서 새로운 시스템인 다이맥스와 새로운 레이드 배틀 시스템인 맥스 배틀이 생겼고 레이드 배틀에서 사용되는 기술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

특히 에너지 수급과 기술 사용 타이밍이 0.5초 간격으로 조정되면서 레이드 보스가 스페셜 기술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되었고 보스가 스페셜 기술을 더 빠르고 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회피 타이밍을 잡을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많은 트레이너가 보스와의 전투에서 더 많은 피해를 입었고 적은 인원으로도 공략이 가능했던 레이드 배틀이 많은 인원이 필요해짐에 따라 레이드의 난이도가 대폭 상승했다.

난이도 상승에 대해 절실하게 실감했던 것은 전설 레이드 배틀은 가이오가 레이드 배틀에서였다. 그로 인해 많은 트레이너들이 예상치 못한 난이도 상승에 큰 어려움을 겪고 많은 목소리를 냈다.

이에 2024년 9월 12일, 나이언틱은 레이드 보스의 스페셜 기술 사용 빈도를 낮췄다고 발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레이드 배틀 난이도의 균형을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이드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면서도 트레이너들이 도전할 만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7년이나 되는 게임이다 보니 이미 레이드 배틀은 고여 있는 상태다. 무언가 변화를 주는 것은 좋지만 그 변화로 인하여 메타가 깨지고 유저들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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