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속 세상에 있는 것 같은 감동을 주는 게임 : <제2의 나라>

안녕하세요? 볼트의 즐거운 게임공간, 볼트입니다.

오늘은 지브리감성의 동화속 세상을 모험할 수 있는 게임

<제2의 나라>를 리뷰해 보도록 할텐데요.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가있는 포스팅임을 알립니다 :D

스토리 RPG <제2의 나라>

지브리 감성으로 사랑 받고 있는 <제2의 나라>는

메인 스토리 진행이 주 컨텐츠인 RPG 장르의 게임 입니다.

동화같은 따듯한 감성의 모델링이 특징인 게임인데요.

그 외에 이 게임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

1. 매력적인 캐릭터

캐릭터(직업군)은 총 5가지로

모두 지브리 영화에서 한 번씩 본 적 있는 듯한... 그런 반가운 얼굴을 하고 있네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으로 유명한 캐릭터 '하울'을 닮은 소드맨 캐릭터가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제2의 나라에서도 밀고 있는 소드 직업으로 선택할까 했는데

캐릭터 선택하는 창 하나하나 눌러보다가... 감겨버린 직업이 있어서

이 직업으로 했습니다.

로그................. 발 동동................................. ㅇ<-<

안 할 수가 없었어요. 너무 귀여워................................

나름의 커스터마이징도 있더라고요.

이게... 커마...? 정말 별거 없습니다.

볼따구는 보다보니 귀여운 것 같기도....

체형도 설정할 수 있는데 원래 작은 캐릭터라서 그런지 큰 차이는 없네요.

설정창에서 보여지는 차이는 있지만, 이 정도는 인게임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정도입니다.

편하신대로 설정하시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소드맨, 위치, 디스트로이어를 선택하셨을 경우

신체 커스텀마이징을 하실때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기본 베이스에서 캐릭터 색상을 바꾸고 약간의 체형을 바꾸는 정도일 뿐이라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가 높은 편은 아니라서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고양이귀나 꼬리도 커스텀 마이징이 되었다면 더 좋았을 듯 싶습니다.

2. 지브리를 감상하는 듯한 스토리

지브리 감성이 느껴지는 스토리텔링과 연출법 그리고 BGM까지...

'동화속 세상'이라는 카테고리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퀄리티가 높았습니다.

심지어 풀더빙으로 진행 했다고 하는데...

직접 플레이해 본 결과, 대사를 완벽하게 더빙하는 건 아니였지만,

대화의 흐름에 연결이 될 수 있는 정도로 더빙이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방인이라 용문폐가 필요해서 발급 받으러 왔더니 이방인이라서 용문폐가 발급이 안 된다니!"

라는 대사를 모두 더빙한 것이 아닌

"이방인 이라서 안 된다니!" 라고만 더빙이 됩니다.

간편화 된 풀더빙 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듯이 본다기 보단, 눈으로는 대사를 읽고

귀로는 더빙을 듣는 식으로 플레이 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미래 기업에서 만든 <제2의 나라> 게임을 비공개 테스터로 참여한 주인공과 다수의 사람.

갑자기 생겨난 에러... 이런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미 흥행하여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르들을 똘똘 뭉쳐 만든 게임 같은 느낌이였네요.

게임 속 세계 + 동화 감성 + 유럽풍 판타지

재미가 없을 수 없는 장르들을 조합하여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제2의 나라는 지브리감성과 히사이시조의 OST를 사용하여

차별점을 둔 것이 이 게임의 매력이겠네요!

메인으로 진행되는 영상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퀘스트에서도

캐릭터들의 모션이나 앵글 위치 등이 안정적이여서 퀄리티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전체적으로 퀘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 부분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제2의 나라는 메인스토리가 주 컨텐츠인 게임입니다.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세계관을 이해하고, 퀘스트를 완수하는 등

메인퀘스트 위주로 게임이 진행 되며 주 컨텐츠라고 할 만큼 볼륨이 큰 편입니다.

간편 풀더빙 형식으로 스토리가 자동으로 진행되고,

딱히 어려움 없이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보니

게임 스토리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큰 만족감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투 위주로 자유로운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다소 답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전투 시스템

제2의 나라 전투시스템은 기본적으로 RPG에 충실하게 되어있습니다.

몬스터의 공격은 기믹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바닥에 깔리는 빨간 장판)

회피기로 피하면서 싸우는 방식입니다.

제2의 나라에는 '펫'이라는 개념의 '이마젠'이 존재합니다.

함께 동행하면서 전투에 참여하는 펫과 같은 존재인데요.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이마젠의 수는 총 3마리이며,

같은 속성의 이마젠을 재료로 사용하여 경험치를 쌓아준 뒤 강화시키거나

특성을 강화시킬수도 있습니다.

이마젠이 전투에 큰 영향이 있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이마젠을 잘 키우는 것이 중요해 보이네요~

캐쥬얼 RPG 답게 '속성' 시스템이 존재하는데요.

불 속성은 풀 속성에 강하고, 풀 속성은 물 속성에 강하고, 물 속성은 불 속성에 강하고...

우리에게 친숙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어려움 없이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속성 시스템이 처음이시라면, 가위바위보 규칙을 생각하시면 편하실텐데.

가위는 보를 이기고, 보는 주먹을 이기고, 주먹은 가위를 이기는 것과 같은 규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캐릭터 자체에 속성이 있는 것이 아닌

'무기'에 속성이 부여가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전투 중 자유롭게 무기 전환이 가능하며,

물 속성을 가진 몬스터는 파란색 글씨로,

풀 속성을 가진 몬스터는 초록색 글씨로,

불 속성을 가진 몬스터는 빨간색 글씨로 보여집니다.

몬스터의 글씨 (또는 몸의 색깔)을 잘 보고

속성에 맞춰서 자유롭게 교체하며 전투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마젠은 고유의 속성이 있기 때문에 불 속성 이마젠을 동행 시키셨다면

풀 속성 몬스터에게 좀 더 강합니다.

이마젠은 메인을 어느정도 밀고, 15레벨까지 달성했을 때 총 3마리를 동행시킬 수 있습니다.

그때 각 속성의 이마젠을 데리고 다니면 되겠네요.

전투 시스템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방식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출처 : 제2의 나라 포럼

제2의 나라는 전투 뿐만 아니라 개인 농장, 낚시 등 커뮤니케이션 컨텐츠도 존재합니다.

따듯한 동화 같은 감성에 커뮤니티 컨텐츠까지 있으니

많은 유저들이 몰입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네요.

5. 게임의 매력과 아쉬운 점

1*

모바일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은 퀄리티로 제작이 되어

매우 만족스럽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 OST는 물론이며 전투시스템과

커뮤니티 컨텐츠까지. 전체적으로 어느것 하나 만족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2*

동화 같은 그래픽과 판타지다운 어려 종족, 몬스터 모델링, 마을 분위기 등등

게임의 그래픽과 작은 요소들 모두 아기자기하고 매력있었습니다.

3*

거의 반 강제로 진행되는 메인 스토리 덕분에

어디에서 끊어야하고 멈춰야하는지 감이 안 잡히는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오픈월드이며, 모험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메인 스토리가 자유도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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