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 최근 이슈 (거래소폐쇄, 쟁탈전어뷰징)

게임은 재밌다, 총괄PD가 소통하려는 노력이 보인다는 평가 뒤에는 너무 급하게 준비한 탓일까요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이하 달다)는 여러가지 문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 포스팅에서 여러번 얘기한것처럼 누가 칼들고 쫓아오기라도 하는것처럼 후다닥 오픈을 해버린 이 게임은 여전히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와중에 최근에는 환불 다이아등의 이슈로 연휴중 이틀간 거래소를 폐쇄했습니다. 또한 오픈때부터 말이 많았던 멤버십 다이아도 한달이 되기전에 구성품을 바꾸었습니다.

기존 멤버쉽입니다. 9900원에 구입을 하면 바로 800나비를 주고 1개월간 매일 200나비를 줘서 총

7000나비를 주게 되는데요. 정작 이 게임의 재화는 11만원에 8000 다이아를 주는것입니다.

위 패키지가 월간 1회만 구입이 가능하다지만 수없이 많은 계정을 생성할수 있는 작업장의 존재를 생각한다면 어마어마한량의 나비가 원가의 1/10 가격쯤으로 풀리는것입니다.

현재 달다의 매니아 직거래 시세는 1000다이아에 4000원선입니다. 즉 게임사에서 11만원에 8000다이아를 파는데 아이템매니아등의 다이아 시세는 3만2천원에 8000다이아를 살수 있게 되니 누가 직접 구매를 할까요.

게임이 나온지 2년이 넘은 오딘도 11만원에 8000다이아를 팔지만 매니아 직거래 시세는 1000다이아에 70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환불 다이아까지 판을 치니 게임사에서도 거래소를 막고 거래소 이용 레벨을 상향, 멤버쉽 구성품을 변경하여 매일 200다야 대신 매일 1회뽑기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소란이 지나기도 전에 어제 처음 열린 쟁탈전에서 어뷰징이 일어났습니다. 달다의 쟁탈전은 타게임의 공성 같은 개념으로 영웅 아이템과 거래소 세금을 가져갈수 있는데요.

쟁탈전에서 몹, 보스를 잡거나 적을 죽이게 되면 점수를 얻게 되고 이 점수로 등수가 가려지게 되는데

특정 길드가 짜고 일부러 죽어주는 방법으로 점수를 얻어 1등이 된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을 게임사에서

광고비를 받고 방송을 하는 프로모션BJ 길드가 행했다는것이죠.

안그래도 논란이 많은데 게임사는 엉뚱한 조치를 취합니다. 경고? 그냥 경고를 말이죠...

이 공지 이후 공카는 거의 들고 일어서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이전 프로모션BJ 계정 거래건으로 한참 소란스러울때도 유야무야 그냥 거래한 계정으로는 방송을 하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가 되었는데 엄연히 약관상 계정 거래는 금지 이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어뷰징 역시

발견즉시 영구제제를 취한다 하고 그냥 경고에 멈춘것입니다.

당연히 유저들은 들끓을수밖에 없겠지요. 그리고 총괄 PD의 공지가 나옵니다. 뭐 해당 프로모션BJ는 짤렸고

시스템을 개선하겠다. 템도 회수하겠다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한가지 의아한건 본인이 총괄PD인데 경고 조치만 된것에 아쉬움을 표했다는겁니다. 더 높은 사람의 결정이었다는거겠죠? 그래도 유저들은 이정도면 됐다 하는 반응으로 여론은 개선되고 있는 중입니다.

과연 번갯불에 콩굽듯이 나온 게임은 언제쯤 조용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