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원신 여름축제> 후기

겜덕인 혈육과 원신 여름축제를 다녀왔다

나는 게임을 하지 않지만 이런 이벤트는 알고 가야

더 재밌는 법이라 유튜브로 각종 PV를 살펴본 후 출발

오후 4시~9시 행사인데

(일부는 시간 다름)

전날 트위터에 세빛섬이 잠겼다느니

새벽 3시 30분부터 대기중이라느니

말이 많아서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우리는 오후 6시쯤 도착했다

기념품샵은 오전에 이미 1000명 인원을 달성하여 입장불가

(이건 원신 공식 카페로 확인 가능)

가운데 검은 선은 카메라 때문에 생긴 것 (실제로 없음)

우리는 오후 8시 30분에 입장 가능한 세빛섬 입장권을 받았고

기다리는 동안 코스어와 포토타임을 가지는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세빛섬에 들어가려면

사람들이 줄 서있다고 무작정 뒤에 서면 안되고

스텝에게 물어본 후 입장권을 받고 기다려야 한다

8시 30분부터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시작되는데

잠깐 구경한다는 게 너무 좋은 자리에서 대기하게 되어

세빛섬에 못 들어가더라도 퍼레이드를 보기로 했다

아래 영상은 코스프레 퍼레이드

각 테마별로 캐릭터들이 퍼레이드 후

다 같이 한 번 더 퍼레이드를 한다

이후 무대에 다 같이 모여 인사 후 포토타임을 가지고 종료

(포토타임은 코스어 분들끼리 기념사진)

퍼레이드를 할 때 코스어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여 영상을 만들었는데

혹시라도 영상이 내려가길 원하는 코스어분이 계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빠르게 내리겠습니다!

코스프레를 제대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정말 고퀄리티이고 예뻐서 깜짝 놀랐다

자신이 좋아서 스스로 준비하고

또 사람들 앞에 서는 용기 너무 멋지다

정말 즐겁게 구경 후 혹시나 하여 세빛섬 입구에 가봤는데

(약 8시 55분쯤)

8시 30분 입장권이 있는 사람은 지금 입장하라는 말을 들어

후다닥 줄 서서 들어갔다

늦은 시간인 만큼 대부분의 부스가 정리되어 있거나 굿즈들이 품절되어 있었다

대략 이런 느낌으로 한쪽에 쭉 2차 창작 부스들이 있고

건물 앞에 푸드트럭이 있다

마감쯤 되어 구경거리가 적었지만

원래 공식 굿즈 말고는 관심이 없는 편이라

여름 축제의 분위기만 즐겼다

아 늦은 시간에 가서 좋은 점 기억에 남는 게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하는 부스가 있었다!

사람들이 많아서 무엇을 주는지는 잘 모르겠다

말 많은 원신 여름축제

코스어분들이 하드캐리 한 게 아닌가 싶다

기념품샵을 못 간 건 아쉽지만

즐거운 여름축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