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페어리 드래곤 타입 이벤트 : 메가보만다 제크로무 레이드배틀 - 추가로 켈리몬 잡는 방법

포켓몬고가 한겨울 느낌에서 새로운 분위기로

접속 대기화면이 바뀌었다.

그리고 페어리 드래곤 타입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일주일 동안 하는 이벤트를 마주하면

마음이 뭔가 여유롭다.

주말에 한번 달려주면 되니까!

아니 근데 메가보만다라니!

처음으로 메가 레이드배틀에 등장한다니

너무나 탐난다!!!

나 입치트도 없는데. ㅠㅠ

게다가 전설 레이드배틀의

제크로무 완전 멋짐.

제크로무는 기술까지 훌륭해서

앞으로의 배틀을 생각하면

여러마리 잡아놓고싶은 심정.

귀엽게 컬렉션 챌린지도 시작되었다.

한마리 잡고 나서야 이벤트 시작을 알았네!

컬렉션 친구들이

생각보다 빨리 다양하게 야생에서 나와줘서

금방 챌린지를 끝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ㅡ

아니 왜 한마리만 안 나오냐!!!

토게틱 빨리 나와!!!

근데 주변에도 없구... ㅠㅠ

결국 다른 친구들 다 모으고

그 다음날 되어서야 토게틱을 만났다.

어찌나 반갑던지!!!

기분 좋아서 토게틱 잡는 동영상도 짠!

잡고 나면 컬렉션 챌린지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딱 뜬다. 유후~

그 외에도

음뱃, 비브라바 같은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나와줘서

반가워하는 중이다.

이번 이벤트의 메인은

역시 메가보만다와 제크로무를 잡는 레이드배틀.

운이 좋게도!

어린이 학원에서 집에 오는 길에

집 근처에 메가보만다 레이드가 떴다.

그리고 무려 12명이 접속해있는 거 확인!

당연히 기분좋게 이겼는데

이기고 나서 보만다 잡는 기회에서

어린이만 성공하고

나는 실패했다.

흑흑... 나만 보만다 없어. ㅠㅠ

하지만 그 다음에 또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때마침 또 메가보만다 레이드가 떴고

비록 세 명이서 레이드에 참여했지만

이기고, 또 득템까지!!!

행복한 순간 영상으로도 남겼다. 헤헤.

전설의 제크로무도

잡고싶다 잡고싶다 했는데

얘는 회사에서 바빠서 점심 간단히 먹은 날

숨좀 돌리려고 포고 켰는데

어머 거기가 체육관이고

1분 후에 제크로무 레이드가!!!

아니 근데 내가 레이드배틀 시작하자마자

거의 바로 접속한 거 같은데

벌써 20명 들어와있는 거 뭐죠?

게다가 내 옆에 있는 분들

복장과 포즈가 매우 독특...하셨다.

당연히 후딱 잡았다!!!

여유가 있어서

제크로무 쓰러지는 장면까지 녹화했네. 캬캬.

그리고 기분좋게 잡아서 도감 등록하는 영상도!

이렇게 1주일간의 이벤트를

아주 알차게 보내고 있다.

어린이 학원 데리러 오고가는 길에 하느라 좋음좋음.

아! 이 와중에 살짝 덧붙이는

새로운 포켓몬 켈리몬 잡는 방법!

카멜레온처럼 색변화하는 포켓몬 켈리몬이

처음으로 등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체 왜 안나와...? 했는데,

공지에서 힌트를 포켓스탑으로 준 것처럼

포켓스탑을 돌리다보면 우연히 만날 수 있다.

포켓스탑 돌리는데

갑자기 에러가 났다는 식으로

안 돌아간다는 메시지가 뜨면

거기에 켈리몬이 있다는 뜻!

그 포켓스탑 주변에서 잠시 머물면

켈리몬이 포켓스탑 매우 가까운 곳에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그렇게 잡았습니다!

와.

내가 다른 일기보다

포켓몬고 일기를

이렇게 사진과 영상으로 열심히 쓰다니.

어린이의 덕질 응원을 하면서

나의 덕심도 같이 커지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