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술잔의 작은 꿈 (2.5버전이벤트)

<2.5버전 이벤트>

종료됨

<동영상>

https://youtu.be/Hawo8yKBcJ4

<스토리>

00 프롤로그

몬드의 <천사의 몫> 술집에서 "바텐더 체험 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직접 바텐더가 되어 음료를 제작하는 행사라고 한다.

그래서 행자가 바텐더 체험을 하려는데,

찰스가 지난 행사 때 견습생 한명이 독한 술을 마음대로 섞어버린 바람에

그걸 마신 손님이 한 방에 쓰러진 일이 있어서

그 이후론 신입한테 알코올이 들어간 재료는 안 준다고 한다.

그래서 바텐더.. 라고 하기 뭐한..? 카페 알바를 하게 된 행자!

<음료 제조법>

레시피를 누르면 음료 도감 및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잠겨진 레시피는 레시피 연구를 통해 해금할 수 있다.

재료는 3가지가 들어가야 한다.

나중에 손님이 어떤 재료를 더 추가하기 원할 경우

(더 달콤하게, 더 새콤하게, 탄산을 많이 등)

최대 5가지의 재료를 넣을 수 있다.

재료를 넣은 다음

화살표 방향을 맞게 버튼을 눌러 음료를 섞는다.

손님이 원하는 사이즈에 맞춰 누르면 끝!

실패하면 페이몬이 상대방이 주문한 음료가 아닌 것 같으니,

다시 만들어 보라고 말한다.

01 갑옷을 벗을 때

첫번째 손님은 케이아, 로자리아!

케이아 - <달밤의 뒷골목> 큰 사이즈,

로자리아-차향이 나는 음료 아무거나, 양은 너무 많지 않게

그래서 로자리아는 <무성한 안개> 작은 사이즈로 음료를 만들었다.

로자리아는 홍차 맛이 아주 좋아서 나중에 직접 우려서 마셔보겠다고 하고,

케이아는 행자가 최고의 바텐더란 칭호가 딱 어울린다고 칭찬해준다.

케이아와 로자리아는 서로 술 친구라서 종종 같이 술을 마신다.

(1.4버전 윈드블룸 축제 때도 같이 술을 마셨음)

이번엔 행자와 페이몬이 직접 바텐더 일을 하면서 같이 대화도 하니

로자리아와 케이아가 이런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행자와 페이몬은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진다고 서로 얘기를 나눈다.

02 어제의 좋은 술

두번째 손님은 다이루크!

행자가 바텐더 체험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고 한다.

바텐더가 된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봐주는 스윗한 다이루크..

어르신.. 저 3돌 했어요...!

(상시에서 뽑음)

다이루크 - <잿빛 골짜기의 석양> 사이즈 아무거나

다이루크는 맛이 아주 좋다며 자신의 어릴 적 이야기를 꺼낸다.

다이루크 아버지께서 다이루크의 재능을 확인하기 위해

별다른 요구나 힌트 없이 준비해둔 재료로 직접 음료수를 만들어 보라고 했다 한다.

그래서 다이루크는 그때 처음으로 음료를 만들었는데,

지금 마시고 있는 이 주스가 바로 그때 처음 만들었던 주스였다고 한다.

다른 건 생각 안 하고 그저 주스가 달콤하다는 생각만 하고 만든 건데,

다이루크 아버지께서 무척 놀랐다고 한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생각이 얼마나 유치하고 단순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길래,

행자가 아버지는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했을 거라고,

분명 맛있고 훌륭한 음료라고 생각하셨을 거라고 말해준다.

그 말에 다이루크는 아버지도 별말씀 없으셨기 때문에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다고,

정말 고맙다고 말한다.

다이루크는 바텐더 일을 처음 시작하는 행자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고 한다.

경험이 좀 더 쌓이면 주겠다고 한다.

그 선물은 모든 일화를 끝내면 주는

<칵테일 세이커>- 장식이다.

03 민들레, 장미, 풍차 국화

세번째 손님은 진과 리사!

진이 기사단 업무 때문에 근심이 많아서 기분 전환을 시켜주기 위해

리사가 진을 데리고 왔다고 한다.

리사 - <로프 포엠>, 중간 사이즈, 달콤하게

진 - <커피>, 중간 사이즈

리사가 '달콤하게'라고 하여 캐러멜 시럽을 더 추가하였다.

둘 다 행자가 만든 음료가 맛있다고 칭찬해준다.

진은 일 처리 솜씨 등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가

리사한테까지 전달돼서 일부러 여기로 데려온 것 같다고 말하자,

행자와 리사는 진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리사는 진이 너무 무리해가며 일을 하고 있길래

술이나 차 한잔 마시면서 기분 전환하러 온 거라고,

계속 이렇게 긴장 상태로 있다면 조만간 쓰러질 수 있다고 걱정해준다.

리사의 말에 행자도 동감해주며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쉬라고 조언한다.

이거 뭐... 리월엔 각청, 몬드엔 진이고만..

이나즈마는 사라려나..?

진은 알려줘서 고맙다고, 여기 와서 음료를 마시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고 말한다.

이 부분 때문에 리사와 케이야가 술집을 좋아하는 건지 물어봐서

리사가 바텐더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기도 한다고 말한다.

리사는 이번 바텐더가 행자인 덕분에 진을 설득할 수 있었다며

행자의 입담은 정말 좋다고 말한다.

04 자욱한 차 향기

네번째 손님은 종려!

몬드에.. 것도 술집에 찾아온 종려 때문에 깜짝 놀란 페이몬.

종려는 몬드는 자유롭고 풍요롭기 때문에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서 왔다고 말한다.

종려 - <무성한 안개>

진할수록 좋다고 하여 홍차 5개 넣었다.

종려는 차의 색깔과 향, 맛을 모두 평가하는데

결론적으로 맛있다는 뜻이다.

페이몬과 행자는 차 마시는 법을 종려로부터 배운다.

그리고.. 계산은 당연히 왕생당 장부에 달아놓고 가버리는 종려 ㅋㅋ

호두는 참 성격이 좋다고 해야 할지..

종려 같은 직원을 계속 고용하고 있으니.. ㅋㅋㅋㅋ

05 얼음은 술에 쉽게 녹는다

다섯번째 손님은 유라!

술에 취해서 온 유라.. ㅠ

그래서 유라를 위해 유라가 주문한 음료에 몰래 물을 타기로 한다.

유라 - <암초의 물거품>, 작은 사이즈

유라는 캣테일 술집에서 이미 술을 많이 마시고 온 거라 술에 취해 있었다.

유라는 몬드에 있으면 어느 술집을 가든 환대를 받지 못하다 보니

이번에도 캣테일 술집에서 손가락질을 받았다고 한다.

기사단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로렌스만 들어도 손가락질 하기 때문에

유라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고 동경하는 행자가 부럽다고 말한다.

그래서 행자와 페이몬이 로렌스 가문에서 태어난 건 유라가 선택한 것도 아니고

바람의 방향은 항상 바뀌기 때문에 유라의 노력으로 인해

언젠가 로렌스 가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 수 있을 거라고 위로해준다.

다만 유라는 앙심 품는 척 하고 상냥한 면을 감추려고 해서 솔직하지 못하다고 조언해준다.

(하긴 매번 이 원한을 기억해두겠다고 하니까

유라의 성격을 알지 못하는 못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오해할 수 있음)

행자와 페이몬의 말을 듣은 유라는 고맙다면서

방금 그 말들을 얼른 종이에 적어야겠다고 말한다.

06 달밤, 그리고 부두

여섯 번째 손님은 북두와 응광!

응광이 휴가를 보내기 위해 북두와 같이 몬드로 여행왔다고 한다.

응광-베툴라, 작은 사이즈, 최대한 새콤하게

북두-선셋, 큰 사이즈

'최대한 새콤하게'라고 하여 레몬을 2개 추가하였다.

응광은 지난 날의 쓴맛과 현재의 행복이 느껴지는 맛이라고 하자

북두가 작은 사업을 시작했는데 과일 장사는 돈이 안 된다는 걸 깨달은 맛을 말하는 거냐며,

존귀하신 응광도 길에서 과일을 팔던 시절이 있었단 걸 누가 상상이나 하겠냐며 팩트로 때린다.

북두는 자신은 아무리 봐도 어민 출신 티가 안 난다고 말하니까

이번엔 응광이 평생 바다와 함께 살아온 사람 같다며 비꼰다. ㅋㅋ

(이 둘은 진과 리사와는 다르다 ㅋㅋ)

그리고 응광은 자신의 전속 바덴터 하고 싶으면 오라고 하고,

북두는 자신의 사조성호에 와서 일해도 된다고 하면서

행자를 두고 경쟁까지...

(와.. 행자 어딜 가든 취업은 확정이네.. 부럽다..ㅠ)

07 티 없는 가을 서리

마지막 손님은 신학!

종려가 길을 가르쳐줘서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청심이나 유리주머니와 같은 맛인 음료를 원해서

페이몬은 신학과 어울리는 다른 음료를 추천해준다.

신학 - <눈 덮인 키스>

신학은 페이몬이 추천해준 음료가 맘에 들었나 보다.

페이몬은 음료 이름이 <눈 덮인 키스>인 이유를 설명해준다.

우유 거품 때문에 눈이 쌓인 것처럼 보이고

키스가 들어간 이유는 그냥 더 많이 팔기 위한 상인들의 상술일 거라고 말하는데,

신학이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행자가 우유 거품이 산꼭대기에 쌓인 눈과 같고,

새싹이 얼음을 뚫고 나와 입맞춤하는 것과 같아서 그럴 거라고 말한다.

(또는 새싹이 얼음을 뚫고 나와 입맞춤하는 것과 같아서)

행자 말에 신학은 산에 있을 때 가끔 선인초를 먹는데,

새싹이 땅을 뚫고 나오는 찰나를 본 적 있다면서 행자의 말이 뭔지 알 것 같다고 말한다.

신학은 이런 난해한 이름을 이해시켜줘서 고맙다고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모든 일화가 끝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이루크가 준비한 선물,

<칵테일 셰이커-요동치는 향기> 장식을 획득할 수있다.

장식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조건 없는 신뢰" 대박.. ㅠㅠ

리월에 소가 있다면 몬드엔 다이루크 어르신이 있다!

메인 이벤트가 아니면 풀더빙이 되는 경우가 없었는데,

바덴터 이벤트는 더빙이 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다.

특히 캐릭터들의 고민과 어릴 적 이야기, 티키타카 등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잘 만든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이제 2.5버전 이벤트는 여기까지만 정리하고...

이제 슬슬 부계 다시 접속하여 몬드 프롤로그부터 정리하고

그밖에 내가 현재 키우고 있는 캐릭터에 대한 소개글 등을 작성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