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등급표 밸런스 조정 시하 미카 제이드 1티어?
에버소울 정령 2월 밸런스 조정을 포함한 업데이트가 진행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정령들이 유물 스킬 효과 개선을 통해 대거 상향되었는데, 에버소울 2월 최신 등급표와 더불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것과 관련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합니다.
먼저, 현재 제 진행 상황입니다. 16스테이지 돌입해서 악명 높던 16-5 돌파하고, 오늘 16-10도 클리어했습니다. 더불어 발렌타인 이벤트 꾸준히 진행해서 드디어 재클린 오리진을 찍어주는데 성공했는데요. 이터널과는 격이 다른 성능에 감탄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로서 린지와 재클린 둘을 오리진 등급까지 올려주는데 성공했습니다. 메피스토펠레스를 오리진 찍어주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긴 하지만, 일단은 친구 정령 대여 이용해서 막힌 스테이지들은 메피 + 린지 or 린지 + 재클린 조합으로 강행 돌파 중입니다.
원래는 오늘 16-5지역이나 16-10을 클리어하는 공략을 포스팅하려고 했었는데, 수많은 도전과 실패 속에 겨우 통과하다보니 전투 영상을 촬영하지 못해서 그냥 몇장의 스샷으로 인증합니다. 일단 조합은 클레르, 클로이 투탱에, 탈리아 버프 받아서 린지와 메피로 딜을 넣고, 상황따라 린지 or 메피의 얼티밋을 번갈아가며 사용해서 얻은 결과입니다. 정말 사악한 난이도더군요.
이번에 시하와 미카의 상향이 진행되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그사이를 못참고 하루 이터널 찍는 재료로 둘을 써버려서 땅을 치고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태생 에픽은 절대 가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몸소 체험했네요. 뭐 그렇긴해도 하루 이터널 찍어준 바람에 그 동안 막혔던 야수형 게이트 고층 돌파를 성공해서 크게 아쉽지는 않습니다. 결국, 하루가 야수형에서는 최종 1티어라는 생각에도 변함이 없구요.
단, 이번에 시작하는 신규 or 복귀 유저들 같은 경우에는 시하와 미카를 키워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록 유물 스킬로 인한 효과이긴 하지만, 미카의 아군 공증 25%와 시하의 공격력 200% 만큼의 피해흡수 보호막은 정말 사기급 상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기에 홍란까지 더해지면 야수형도 이제 어느 정도 완성형 덱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탱커인 순이만 좀 더 상향을 해주면 말이죠.)
인간형에서 제일 인기 없던 정령들 중 하나었던 제이드도 이번에 상향이 되었습니다. 제이드의 경우 패시브 스킬이 직접 조저오디었는데, 아군의 스킬 추가 효과 발동 확률을 높여주는데다가 행동 패턴 변화, 얼티밋에 공증 25%까지 달리면서 이만하면 에버소울 등급표 1티어 주기에 충분하지 않나라는 이야기들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이드도 이미 갈아버려서.. 아쉽네요..ㅎ)
현재까지 이러한 업데이트 내용이 반영된 각종 평가들을 종합해 정리해본 2월 최신 에버소울 등급표입니다. 이전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신규 정령인 벨라나와 홍란이 좋다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오리진 정도까지 찍어주면 좀 더 쓸만해지는 것 같습니다. 시하와 미카는 이번 상향으로 등급표에서 자리가 바뀌었고, 제이드 역시 좀더 티어가 상승했습니다.
16스테이지 플레이하면서 최근 홍란과 나이아의 능력에 새삼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정령들 같은 경우 보통 힘으로 어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둘은 태생적으로 뭔가 전투의 진행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줘서 전투의 승패를 결정짓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홍란을 넣으면 확실히 상대 정령들의 스킬 발동 빈도가 줄어들고, 나이아의 수면은 잠깐이긴 하지만, 적들의 빈틈을 만들어내고 아군의 생존력을 높여줘서 효과가 좋습니다. 물론 딜도 나쁘지 않구요.
이번에 제가 정리해본 에버소울 최신 등급표를 비롯한 정령들에 대핸 대체적인 평가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나름 객관적으로 정리한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견해가 많이 반영된 등급표와 내용들이니 만큼 가볍게 참고하시고 재미로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