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52)

Q. 리월의 가을명절 4편. 리월로 돌아가는 길

케이아 : 허어…… 깜짝이야~

여주 : 방금 되게 놀란 표정으로 절 본거는 착각인가요?

케이아 : 아니 다이루크는 이걸 알면서 말도 안했어? 정말 재밌어 널 만나니~

-숲에서 여주와 종려와 소와 타르탈리아가 지나가는걸 보고 진심으로 놀랐는데 여주가 가까이 다가가 물어보니까 말을 돌리는 케이아

다이루크 : 그럼 그렇지 이럴 줄 알았군.

여주 : 혹시 다이루크 어르신이 말한 그럴 줄 알았다는게 「장례를 치르는」 걸 아는건가요?

다이루크 : 흠…… 응.

-숲에서 지나가는 종려를 보더니 이럴 줄 알았다며 말하는데 여주가 장례를 치르는 일이란걸 물으니까 덤덤하게 종려를 보는 다이루크

종려 : 음? 하하. 그대들도 있으니 리월은 더욱 재밌겠군. 그건 그렇고 내가 어떻게 지금 이 시간에 장례를 치를거란걸 알았는가?

여주 : 다이루크 어르신께서 이곳을 자주 지나가는 일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종려 : 그치만 너무 어둡거나 새벽에는 이곳은 지나가면 안되는거일세. 억울하게 죽은 영혼이 일어날지도 모를테니 말이오.

-케이아가 놀란거에 옆을 쳐다보더니 점잖게 웃으며 바라보는데 다이루크가 어떻게 아는지 물어보려자 여주가 자주 지나가는 일이 있어서 그런거 같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더니 나름 주의주는 종려

소 : 영혼………

여주 : 왜그래 소?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거야…?

소 : 아니? ……가끔 새벽에는 마물이 많이 지나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은거야. 특히 저 빨간모자 쓴 여자아이한테……

-종려가 영혼이라고 말하니까 진지하게 주변을 보는데 여주가 왜그러냐며 물어보는걸 들었는지 아니라며 마물이 많이 지나가 위험하다고 클레를 지적하며 말하는 소

타르탈리아 : 내가 리월에 얼마전에 돌아다녔을 때 무슨 「위령비」 같은거 있던데 그거 만지면 안되는거 맞지?

여주 : 왜? 타르탈리아 씨는 이제 하다하다 「위령비」 마저 훔쳐볼려고?

타르탈리아 : 아니 그게 아니란말야 친구…… 날 얼마나 「도둑놈 취급」 하는거야~ 그런게 아니라 위령비에 이렇게 적혀있거든. 「死人抑鬱(죽은이의 억울함)」 이라 적혀있었다니깐? 이건 건들면 안된다는거 맞지……?

-종려와 소가 영혼이라던가 마물이라던가 이야기하는걸 듣더니 자기가 위령비봤다고 말하는데 여주가 위령비 훔치려는거냐며 물으니까 억울한 표정으로 아니라며 자기가 본 글을 이야기하는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우인단의 행적은 어때? ……없다라…… 알겠어. 고마워……

여주 : (비가 악착같이 내리는데 리월에도 비오는 줄 알고있음)

카미사토 아야토 : 하지만 우인단보다 더 악착같은 녀석들이 모였네…… 그럼 이 비와 함께 싸워줘야겠어.

-우산을 쓰고 나무밑에서 부하들의 보고를 들으며 진지하게 이야기하는데 뒤에 무사귀신들이 있는걸 알았는지 나무 뒤를 노려봄는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어…? 어디갔다가 온거야?

여주 : 카즈하~ 나야 당연히 산속에서 갔다왔지~ 그런데 너 혼자온거야……?

카에데하라 카즈하 : 맞아 혼자왔어. 헤이조는 주변을 둘러보느라 안오는거고 아야토 씨나 토마 씨는 바빠서 못왔어…

-여주가 오는걸 보고 빠르게 뛰어 어디갔다가 온거냐며 묻는데 여주가 산속에 있다가 왔다며 웃는데 혼자온거냐며 물으니까 혼자왔다며 미소지으며 말하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아가씨. 나중에라도 저희들 다같이 폰타인에 안갈래요? 폰타인에는 연극도 있다던데 아가씨께서 마음에 드실거같아요~

여주 : (여주와 다같이 폰타인에서 놀았단걸 회상함)

토마 : 아가씨도 나중에 폰타인의 레스토랑이나 산에 놀러가요!

-아야카랑 같이 아야카 방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데 여주랑 놀았던걸 회상하며 주절주절 이야기하는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어라? 아야토 가주님 아니야? 여기서 무얼…… 하아! 위험해!

여주 : (여주가 그때 당시에 피를 흘리며 싸우는걸 생각함)

시카노인 헤이조 : ……난 이제 누군가 피흘리면서 싸운거 보고싶지 않은데……

-아야토가 빗속에서 싸우는걸 보고 위험하다며 달려가는데 문득 폰타인에서 여주가 피흘리며 싸운게 생각난건지 아야토가 피흘까봐 걱정하는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하아……

여주 : 왜 갑자기 한숨부터 쉬고오세요?

알하이탐 : 볼것도 없는 곳에 오니까 한숨이 나오니까 그렇지.

-리월에 도착하자 한숨 푸욱 쉬며 주변을 보는데 여주가 왜 한숨쉬냐고 물으니까 태연하게 볼것도 없다며 말하는 알하이탐

카베 : 우와~ 이런곳이라니! 나 이런거 처음봐!

여주 : 카베 씨~ 드디어 오셨네요!! 와아!!

카베 : 와아!!! 어어? 어디갔다 온건지 몰라도 머리에 잎은 달라붙어있네~ 아하하!

-리월에 도착하자 주변을 둘러보며 신기한건지 웃고있는데 여주가 뛰어와 안기니까 덩달아 여주를 안으며 즐거워하는 카베

타이나리 : 콜레이는 닐루 씨랑 잘 놀다가와~ 괜찮아 많이 먹고 놀아야지!

여주 : 타이나리~ 어서와!

타이나리 : 우리왔어~ 그나저나 리월의 축제는 여전히 시끌벅적하네!

-콜레이에게 닐루랑 놀라며 웃어주는데 여주가 어서오라며 웃어주니까 왔다며 손잡으며 주변을보는 타이나리

사이노 : 안녕? 리월의 축제는 재밌었어?

여주 : 나 아직 제대로 놀지도 않았고 그냥 숲에서 산책가다가 종려 씨랑 내려온거야…

사이노 : 제대로 안 놀았어? ……왜?

-여주를 보더니 제대로 놀았냐며 묻는데 여주가 자긴 아직 제대로 놀지않았다며 황당하니까 왜냐며 당황한듯 물어보는 사이노

방랑자 : 칫. 왜 하필이면 나까지 여기야……

여주 : ………. 나히다~ 너도 여기에 올 줄은 몰랐는데! 나히다도 리월의 명절보내자!

방랑자 : 야! 난 왜 봤으면서 모르는척하며 넘어가!?

-나히다와 함께 리월에 놀러갔는데 여주가 봐놓고 나히다에게 달려가 웃으며 손잡는걸 보고 여주에게 모르는척 왜하냐며 화내는 방랑자

리니 : 리월은 폰타인에서 멀지만 그래도 불꽃놀이는 구경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그치 리넷?

여주 : 『리니? 너 어쩌다 여길 온거야!?』

리니 : 리넷. 우리 빨리 폰타인 말고도 다른곳에 꼭 놀러가자!

-집에서의 옥상에 앉아 리넷과 프레미네와 함께 리월의 불꽃놀이를 보는데 내일 만날 여주의 반응을 생각하며 볼을 붉히며 웃는 리니

프레미네 : 리월에서의 불꽃놀이가 너무 아름다워……

여주 : (여주를 다시 만날거라는 생각에 즐거워함)

프레미네 : 『이것도 같이 줘야지……』 페어. 저게 불꽃놀이야……

-페어 로봇을 들고 불꽃놀이를 바라보고는 여주를 내일 아침이면 다시 만날 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미소를 짓는 프레미네

라이오슬리 : 느비예트 씨는 리월에 간적이 없잖아?

여주 : (여주가 아침에 보면 반겨줄거라 생각하며 웃음)

라이오슬리 : 그런데 리월 물은 어떻게 맛본거야? 훗, 뭐 혹시 푸리나 님이랑 리월에 잠깐 갔어?

-폰타인 성의 카페에서 느비예트와 한밤의 다과회를 하더니 리월 물 어떻게 맛 본거냐며 물어보고는 푸리나와 함께 리월에 갔냐며 묻는 라이오슬리

느비예트 : 음? 아닙니다. 그저…… 연비 씨께서 리월의 물이 들어있는 물병이 있으시길래 저도 모르게 한번 마셔봤습니다.

여주 : (물이 들어있는 잔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여주를 생각함)

느비예트 : 한번은 연비 씨께서 「심판관님이시군요! 혹시 제가 가져온 물을 마셔보지 않으실래요? 저희는 암왕제군님께서 지키시거든요~」 라고 하셨거든요.

-라이오슬리가 묻는거에 예전에 연비가 폰타인에서 공부하다가 만난 이야기를 회상하며 말하는 느비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