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디셈버 공략 1티어 독법사 특성 & 룬 탄생 에센스 얻는법

현재 언디셈버에서 가장 강력한 원소 1티어 특성은 화염과 독 두가지다. 시원시원한 타격감은 화염법사가 압도적으로 좋지만 중후반부터 강해지는 부분이 있어서 인내가 필요하다. 하지만 독법사는 초반부터 광역 스킬을 빵빵 터트리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요즘 떠오르고 있는 특성이다. 그래서 오늘은 독법사를 어떻게 육성해야 하는지 공략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초반 독법사의 핵심 스킬 3가지는 '독 지대', '독 구슬', '독 화살 심연체 소환'이다. 독 구슬은 화염구와 비슷한 원거리 공격 기술이므로 마우스 버튼 클릭(자동공격 설정)으로 세팅하자. 독 지대는 장판을 깔아서 지속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필자의 선입견인지 모르겠으나 보통 독 기술하면 적을 서서히 죽인다고 생각했는데 언디셈버의 독법사는 도트(지속) 데미지도 있지만 스킬 자체적으로 높은 계수값을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강력했다.

당연히 여기에는 링크 룬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스킬 룬 '독 구슬', '독 지대'에 '추가 독 피해' 링크 룬을 반드시 연결 시켜주자. 그리고 독 구슬에는 꼭 '신속한 시전', '다중 발사', '관통' 링크 룬을 장착해주는게 중요하다. 독 지대 역시 신속한 시전을 해주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그리고 독법사는 도트 데미지가 있어서인지 한번에 폭발적인 딜을 기대하기 힘들므로 스킬 룬 '원소 방출'을 꼭 사용하도록 하자.

대충 스킬 세팅을 정리하면 위와 같은데 초반에 6링크가 안되어서 원하는 구성을 할 수 없다면 가운데 링크 룬을 하나 배치하고 사방에서 빨대를 꼽는(...) 형식으로 배치하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초반에는 4~5링크 정도만 띄우고 사냥하면서 레벨업을 우선적으로 신경쓰도록 하자. 이 게임은 액트를 많이 깰수록 더 희귀한 룬을 얻을 수 있어서 무조건 레벨업이 중요하다. 초반에는 독 화살 심연체 소환을 데리고 다니지만 중후반에는 몸빵이 가능한 룬기사로 탱킹하면서 사냥해야하고, 독 구슬을 역병가시로 교체해서 딜을 더 높이는 공략이 필요하다.

아 참! 언디셈버에서 6링크, 5링크를 만드는 방법은 룬 탄생 에센스를 활용하여 룬을 인챈트하면 되는데, 이게 처음에는 여유가 있는것 같으면서도 이것저것 링크를 띄우다 보면 금방 바닥난다. 그래서 항상 부족함에 허덕이는데, 게임에서 룬 탄생 에센스를 얻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현질(...), 두 번째는 사냥을 통해서 얻는것, 세 번째는 원석 상점에서 구매다.

무과금 유저라면 원석 상점에서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익히 알려진것처럼 이 게임은 점검을 밥먹듯이한다. 그래서 항상 유저들이 화나있는데,(채팅도 무서움) 그래도 점검이 끝날때마다 우편함에는 원석을 가득 보내줘서 현재까지는 봉기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점검 보상으로 받은 원석을 액트2 원석 상점에서 룬 탄생 에센스와 교환하도록 하자. 이거 은근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

이렇게 세팅한 독법사는 실로 강력한 모습을 뽐낸다. 독 구슬에 관통, 다중발사, 신속한시전 이렇게만 장착해도 우수수 몰려나오는 적들을 모두 중독시켜 버린다. 재미있는건 탱탱볼처럼 독 구슬이 계속해서 튕겨져 나가는 모양을 보인다는것. 여기에 관통까지 적용하면 어디까지 튕겨져 나갈지 감을 잡을 수 없게된다.

물론 게임에서는 보스전도 중요하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원소 방출을 사용하여 극딜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초중반에는 독구슬로 보스 사냥이 가능하지만 후반에는 역병가시와 독 지대를 사용하여 보스를 공략해주자. 독 지대는 쿨타임이 길기 때문에 쿨타임을 감소 시켜주는 룬을 장착하는것도 고려해 보는게 좋다.

화염법사는 조디악을 알차게 찍으면(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했음) 한방에 다수의 적들을 쓸어 담을 수 있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독법사는 원샷원킬은 아니지만 독을 뿌리면서 조금만 생존해주면 알아서 적들이 죽어있기 때문에 누적 딜로 비교한다면 화염법사 부럽지 않은 DPS를 뽐낼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독법사는 생존이 중요하다고 본다. 언디셈버는 후반으로 갈수록 주문 적중도와 원소 저항력이 중요해진다. 너무 극단적인 딜 세팅 보다는 어느정도 생존을 챙기는 조디악 루트를 타보도록 하자. 어차피 조디악은 초기화가 가능하니 부담없이 찍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