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179 - 계속되는 주간 보스 헤딩, 츄츄 샤먼 토벌

주간 보스. 원래라면 레진이 60개가 들지만, 1주일에 3회 한정으로 반값으로 깎아주는 혜자로운 시스템이 있죠. 물론 보상은 보스별로 한 번씩밖에 못 얻지만... 할인을 안 받으면 그렇게 썩 혜자인가 싶기도 한 컨텐츠입니다. 좌우간, 레진이 남아도니 일단 도전해봅시다.

Aㅏ... 주간 보스의 전리품도 있네요. 70레벨부터 드랍을 하게끔 되어 있어서, 아직 안드리우스는 전리품을 드랍하지 않습니다. 진짜 조만간 월드 레벨을 올리든지 해야겠네요.

비경이 따로 없는 안드리우스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고, 이렇듯 비경에 따로 들어가서 도전해야 하는 다른 주간 보스 같은 경우에는 보상을 언제 받을 수 있는지 친절히 알려줍시다.

Aㅏ... 보스들 중에서 상대하기가 빡세기로 소문이 난 야타용왕을 도전해봐야겠네요. 주간보스 답게 무기 원형을 드랍하기도 하고, 각종 성유물과 돌파 재료를 뿌리는군요.

가만 보니 요일별로 속성이 바뀐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하필이면 불과 번개라니? 뭔가 느낌이 구리구리합니다. 일단 찾아온 이상, 도전하기로...

월드레벨이 낮아서 4레벨 던전은 못 들어가고, 그렇다고 80레벨짜리 몹이 나오는 곳은 너무 자비가 없기 때문에, 전리품을 드랍하는 70레벨로 합의를 해야겠군요.

처음 조우했을 때도 저 어마어마한 포스에 지리곤 했으나, 지금도 여전히 지릴 것 같네요;; 아무리 성유물을 5성짜리를 끼고 있다고 해도, 쫄리는 건 매한가지입니다.

Aㅏ... 좀 패다 보면 갑자기 속성을 두르면서 2페이즈가 시작되네요. 한 10년 전쯤에 던파에서 안톤 레이드 하던 시절이 적절히 막 떠오르려고 합니다.

레일라 쉴드로 불속성 공격을 얼마나 잘 막을지는 모르겠으나, 딜은 평소처럼 향릉과 리사 조합으로 과부하 딜을 넣고, 그러고 나서는 나히다로 풀을 발라주는 게 인지상정.

Aㅏ... 이젠 3페이즈까지 있군. 가만 보니 피가 3분의 1이 까질 때마다 저런 식으로 컷신으로 강제로 전환시키면서 플레이어들에게 락다운을 거는군요.

여기부터 슬슬 물약과 도핑이 없다면 매우 어려운 축의 보스인 것 같습니다. 홈그라운드인 몬드쪽 보스들은 귀여웠다면, 리월로 들어오는 순간 슬슬 빡세지네요.

그런 말을 하는 것치고는 1초만에 봉인을 당하고 사라지셨는데? 역시나 빡센 전투였습니다. 70레벨짜리 보스가 이 정도인데, 4레벨 던전은 더욱 자비가 없겠군요;;

Aㅏ... 4성짜리 돌파 재화를 줬으면 좋으련만. 5성짜리는 전리품 하나랑 성유물 하나네요. 마찬가지로 45레벨때부터 주간 보스에서 5성짜리 성유물이 확정적으로 뜨나봅니다.

이제는 이나즈마로 넘어와서, 메인퀘스트에서도 상당히 빡셌던 천수각 레이드를 돌아줍시다. 가만 보니 보스몹 하나당 전리품이 3개나 있는데, 그 중 하나를 렌덤으로 떨구는군요.

1페이즈는 사실 육성을 잘 시켜놔서 그리 어렵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물론 장판딜이 빡세고, 중간에 무적 패턴이 하나 있어서 성가시긴 하지만요.

여긴 어디지? 나는 누구지? 설정상 과거의 보스전을 다시 회상한다는 컨셉으로 주간 보스를 잡게 되는데, 메인퀘때랑은 다르게 이번에는 보스몹의 렙이 올라서 더 빡셉니다.

Aㅏ... 하필이면, 불속성이라니? 제대로 된 딜을 넣을 수 없는 상성이네요. 물속성 딜러가 있었다면 살살 녹았겠지만, 안타깝게도 아직은 취급하지 않아서 Fail.

이런 젠장! 몸이 녹아내리고 있다니? 다른 건 몰라도, 이 폭염 기믹은 매우 빡세네요. 나중에 불의 나라 갔을 때 필드에서 이런 식으로 나오면 답도 없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도핑과 부활, 그리고 회복 음식이 없다면 1초만에 감옥에서 탈옥하다가 다리에 철근 박힌 혹스턴 형님처럼 땅바닥에 드러누워서 블러디 헬을 외칠 수밖에 없죠.

Aㅏ... 성유물 2개인 건 좋다만, 전리품을 하나만 줘서 기분이 영 안좋군. 그래도 4성짜리 캐릭터 돌파 재료를 먹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60레진을 쏟은 보람이 있군.

아니, 뭐라고? 내가 방금 저기 들어가서 깽판을 치다가 나왔는데... 이제 와서 못 들어가게 막는다고? 그러면 아까는 도대체 왜 막았는지 설명이 안 되는군.

그리고 마스터리의 격류도 적절히 한번 도전해줍시다. 어차피 여기서 4성짜리 재화가 확정적으로 나오지도 않고, 그냥 농축 레진 하나 아끼는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니지만...

이나즈마쪽 비경은 역시 몹들의 패턴이 빡세네요. 80레벨짜리는 너무 자비가 없고, 그래도 70레벨짜리는 그나마 맞으면서 깰 만큼 난이도가 적절합니다.

이것도 하루에 3번밖에 할인을 안 해주는군요. 슬슬 3성짜리 돌파 재화가 딸리기 시작하는데, 육성 이정도만 해놓고 월드 레벨을 올리든지 해야지...

가만 보니 전체적인 메인 디자인은 똑같지만, 세세한 주변 소품들이 각 나라나 비경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역시 여긴 이나즈마산 비경이군.

그러고 나서 다른 캐릭터 육성을 위해 홈그라운드인 몬드로 복귀했는데... 일일 의뢰가 들어와서 진행을 했더니, 이 양반이 또 필드에서 습격을 당해서 벙커링을 하고 있네요.

평소 거의 잡을 일이 없었던 츄츄 샤먼을 이번에는 적절히 추적을 해줍시다. 아마 일일 의뢰에서 2페이즈때 서포터로 등장하거나, 지맥에서 지원몹으로 하나씩 나오곤 했죠.

Aㅏ... 역시 무리들 중 한마리가 있을까 말까 할 만큼 젠률이 낮아서 그런지, 재화를 모으기도 상당히 빡센 몹이 아닐 수 없습니다. 꾸준히 지맥이라도 돌아야 하나 싶네요;;

낙공은 못 참지. 잘은 몰라도, 가끔 평타보다 낙공의 데미지가 더 잘 나올 때가 있습니다. 역시 성유물을 갈아 끼우고 나니, 데미지가 네자릿수는 우습게 뜨네요.

몬드성의 필드 곳곳에 있는 츄츄족 야영지를 털다 보면 자연스럽게 맞딱뜨릴 수 있는 몹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이 바람 드래곤의 폐허에서 한참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츄츄 샤먼을 얼핏 본 것 같기도 한데... 지금은 이상하게도 몬드쪽 지역에서만 스폰이 되고 있네요. 좌우간 이제 육성도 빡세게 됐으니, 몹들을 살살 녹여줍시다.

Aㅏ... 여긴 올 때마다 보이지 않는 바람에게 격추당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지난번에 케이아 양반께서도 이렇게 해서 낙사해서 시망하셨는데...

가만 보니 츄츄 샤먼이 있는 곳은 항상 상자를 하나씩 지키고 있네요. 본의 아니게 바람 드래곤의 폐허 근처에 있는 거의 모든 보물 상자들을 차례대로 터는 중입니다.

그리고는 평소에는 전혀 와볼 일이 없는 저 구석에 박힌 이름 모를 허접한 유적에까지 왔네요. 디자인을 하다가 만 것 처럼 성의없는 지형이었습니다;; 아마 맵이 덜 출시된듯?

이제 더 이상 맵상에 아이콘이 뜨지 않길래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네요. 하루에 스폰되는 양이 정해져 있는 건지, 이런 식으로 몹들의 씨가 말라버린 경우는 또 처음입니다.

Aㅏ... 도리 이 사기꾼 자식? 25%의 확률이 10번 연속으로 실패하는 건 또 무슨 경우지? 그동안 두루마리가 얼마나 모였는지 보려고 했건만, 안습한 수준이네요...

안타깝게도 캐릭터 레벨 돌파는 못 뚫어주겠고, 아쉬운대로 특성 레벨 강화만 발라주도록 합시다. 역시 레일라는 쉴드 레벨이 올라야지 방어막이 더 강해지지.

Aㅏ... 역시나 이 두루마리가 문제입니다. 다른 건 비경에서 농축 레진 몇개만 녹이면 그만인데, 진짜 필드 잡몹 잡아서 전리품 모으는 건 자비가 없는 파밍 & 노가다죠;;

지금 당장은 캐릭터 돌파 레벨이 딸려서 더 이상 특성작을 못하는데, 그렇다고 평타를 찍을 순 없으니, 당분간 보류하기로... 그래도 레진 녹이고 노가다를 돌린 보람은 있네요.

주간 보스는 딱 안드리우스랑 드발린, 그리고 타르탈리아까지가 적정선인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등장한 보스들은 패턴도 자비가 없죠. 앞으로는 그렇게 파밍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