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3부 '에덴조약' 14화

그리고 찾아온 3차 시험 당일.

아리우스는 트리니티 습격을 시작하고

경비가 허술해진 나기사를 노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기사를 찾아 온 인물은...

하나코.

지금 이 일을 벌이고 그녀들을 진두지휘중인 존재가

히후미임을 슬쩍 어필하는 하나코 ㅋㅋㅋㅋㅋㅋ

이래서 히후미에게 계속 하라구로 밈이 있던 것이었군요...

아즈사는 명목상 배신자였지만 아니었고

진짜 배신자는 따로 있을 것임을 확신하는 하나코는 그녀를 색출하기 위한

작업과 위장공작에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나기사를 일찍 본인들이 먼저 습격해서 아리우스의 결행 시간을

원래 시간(보충수업부의 시험 시각)보다 훨씬 일찍 당기려고 생각중.

아즈사는 어그로를 끌기위해 먼저 아리우스의 멤버들과 교전을 시작.

아즈사의 주특기인 게릴라 전투를 활용중입니다.

그리고 남은 아리우스 분대원들을 매복하고 있던 보충수업부.

선생의 뛰어난 전술지휘로 격파에 성공.

그리고 동시에 하스미와 정실부원에게 연락을 취한 코하루.

정실부가 본관으로 돌아올때까지 존버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아즈사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증원병력의 숫자와 증원까지의 시간.

정실부원들이 급히 오지 않는 이유와 아리우스 세력들이

이렇게나 많이 있던 이유는 바로...

미카가 이미 수를 써놨기 때문입니다.

트리니티의 '진짜 배신자'는 미소노 미카였고 아리우스의 배후에는

본인이 있었을 밝히는 미카.

그리고 나기사를 어디에 숨겼는지 실토하라고 협박함과 동시에

안 그러면 모두를 없애겠다고 주장합니다.

역시... 미카를 끝까지 믿는게 아니었어.

미카가 이런 짓을 벌인 이유는 간단.

'게헨나를 끔찍하게 증오'하기 때문이라고...

나기사가 그런 게헨나와 평화를 맺는 조약...

에덴조약을 체결하기로 했기에 수를 쓴 것입니다.

전에 미카가 선생에게 말했던 에덴조약은 겉으로는 평화를 지향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 것은 모두 연기.

즉 선생을 속이려고한 짓입니다.

다만 아리우스와 화해하고 싶은 말은 진심이었다고.

그 이유는 아리우스 역시 게헨나를 싫어하기때문.

친게헨나파인 현재 호스트 나기사를 몰아내고 본인이 호스트를 잡아

아리우스를 트리니티로 다시 편입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미카.

즉 한마디로 게헨나가 너무 싫어서

쿠데타를 일으킨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죄 역시 아즈사에게 덮어씌울 생각인 모양.

단순히 권력욕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지르는 것은 아니고...

나기사를 실각 시키고 본인이 호스트 자리에 올라

아리우스 인원들을 채운 후 게헨나와 전면전쟁을 선포할

무시무시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작중에서 몇 없었던 부처같은 선생님이 이 말을 듣고 매우 분노합니다.

아무튼 미카와 교전을 치르는 선생 일행.

뭐 이쯤되면 다 예상했듯이 세이아를 습격한 것도 미카의 소행.

하지만 세이아의 헤일로까지 파괴시킬 생각은 없었고

세이아의 헤일로를 파괴한 건 당시 습격조였던 아즈사라고 주장하는 미카.

아즈사는 그 말에 반박도 못하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습니다.

누구의 도움도 기대기 힘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그녀들을 도와주러 온 것은 바로 트리니티의 시스터후드!

티파티의 권한조차 닿지 않는 조직이라고.

과연 트리니티의 내부 분쟁은 어떻게 마무리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