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특공대 혼돈의 검에 대한 모든것 장단점 리뷰

탕탕특공대 혼돈의 검에 대한 모든것 장단점 리뷰

혼돈의 검을 나오고 나서 레전드 만들어서 며칠 써보고 장/단점 씁니다.

일단 별점은 10점 만점에 7점 후반.. 그래도 S무기라 가까스로 8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빛검이 8.5점, 파힘이 9점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장점>

1. 보스킬이 정말 쉬워진다.

- 빛검이나 파힘에 비해서, 보스킬이 진짜 순식간입니다. 심지어 쿠나이보다도 빠른것 같습니다.

2. 매일하는 숙제, 스페셜이벤트를 무기 스위칭 하지 않아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 보스 잡기에는 쿠나이 썼다가, 3000마리 잡을 때는 빛검썼다가... 개귀찮으셨죠? 미션 상관없이 혼돈의검 쓰면 3000마리 잡기든, 보스 잡기든 그냥 다 편하게 깹니다. 특히 3000마리 잡기는 너무 쉬워요.

3. 생각보다 S급 무기 중에 재미가 있음.

- 파힘은 솔직히 쓰면 개졸린거 아시죠? 챕터 밀때나 쓰죠. 빛검같은 경우는 여러마리 몹들을 잡는데는 특화되어 있어 시원시원 합니다만, 나중에는 그냥 가만히 두게 되잖아요? 혼돈의검을 쓰게 되면, 자체적으로 난이도가 좀 상승하게 되어(????) 컨트롤 하다보면 재미가 생깁니다.

4. 자석이 무기돌파 패시브라서, 보석주워먹기가 쉬워지고, 빠른 레벨업이 된다.

- 이건 솔직히 장점이자 단점입니다만, 자석을 써야 하기 때문에, 레벨업이 빨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빠른 레벨업은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을 많이 올려주죠.

<단점>

1. 챕터 초반에 버티기가 빡세다.

- 확실히 빛검이나 파힘에 비해서, 챕터 시작 후 초반에 버티기가 빡셉니다. 마치 쿠나이를 들고 게임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느정도 템이 갖춰지는 5분정도까지는 열심히 피하거나, 레이저의 감속효과를 달거나, 수호자 등을 써서 버텨줍니다.

2. 총알이 안 막아진다. (확실하진 않음. 뱀으로 막아지는것 같기도..)

- 빛검이나 파힘처럼 총알까지 쫙 막아주면 정말 좋을텐데,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쿠나이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총을 쏘는 적들이 다수로 나오는 맵에서는 수호자가 없으면 정말 힘듭니다.

3. 파멸벨트(레전드)가 없으면 조금 아쉬운 성능. 영원벨트와는 상성이 너무 안 맞음.

- 후반에 몹 웨이브가 상당해질 때, 파멸벨트가 있으면 500킬 할 때마다 무적시간이 되므로, 그 사이에 혼돈의검으로 몬스터를 잡아 영혼을 모으고, 맞으면 영혼폭탄 발동후 또 다시 영혼을 순식간에 채우는 것으로, 파멸벨트가 있으면 게임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4. 자석이 무기돌파 패시브.

- 역시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자석이 패시브를 한자리 차지하기 때문에, 공속이나 범위증가 등 다른 유용한 패시브를 한개 쓸 수가 없고, 나중에 자석이 5단계 이상 붙어버리면, 가만히 두어도 보석을 계속 땡겨오기 때문에, "나는 스마트폰을 좀 두고, 할일을 하고 싶은데!!" 라고 해도 레벨업이 되어버려 게임의 흐름이 계속 끊깁니다.

앵벌용으로는 혼돈의검을 돌파하지 말거나, 혹은 다른 무기를 쓰길 추천합니다.

5. 독 장판, 수류탄에 너무 취약하다.

- 혼돈의 검은 "맞으면 모은 영혼의 수가 초기화" 되기 때문에, "최대한 맞지 않아야" 하는데, 독장판을 지울 수 있는 영신이나, 화염병이 없다면 독장판에 쉽게 노출될 수 밖에 없고, 고챕터의 수없이 날아오는 수류탄도 수호자가 없다면 전부 맞아버리기 때문에 영혼을 모을 수가 없습니다. 독나비가 나오거나 수류탄 경비병이 나오는 시간대에서는 영혼을 모을 수가 없네요ㅠㅠ

<그 외>

1. 종메에서는 글쎄...? 쿠나이보다 살~~짝 나은 수준?

- 템이 잘 갖춰진 상태로, 영신과 파신 둘 다 끼고 해봤는데, 체감상 쿠나이보다 사아아아알짝 더 상위호환의 느낌입니다. 종메만을 생각한다면 혼돈의검을 뽑을 메리트를 못 느끼겠습니다.

2. 많은 사람들이 챕터 압사구간을 얘기하시는데, 사실 압사구간에서는 빛검이든 파힘이든 수호자를 씁니다. (파힘은 안쓰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S급 무기를 들고 있다 하더라도 비슷해요.

3. 뭐 뱀이 지렁이처럼 생겼다, 사운드가 별로다 라고 하는데, 소리 끄고하는 저로서는 사실 사운드가 별로인지는 잘 모르겠고, 뱀이 지렁이처럼 생긴 것은 맞습니다. 근데 그게 성능에 영향을 주거나 하지는 않아서, 정신없이 게임하다보면 신경 잘 안쓰게 됩니다.

4. 이벤트 떠서, 몬스터 많이 잡기 할때는 역시 쿠나이 + 빛나는 장갑입니다. 혼돈의 검이 그걸 대신하지는 못하겠네요.

5. 하비가 무기 프리셋 기능을 안 만드는데, 만약 무기 프리셋 기능이 생긴다면, 소신발언 하겠습니다. "혼돈의검 필요 없습니다."

글 출처:이건너무해 탕탕특공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