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포켓몬고 불법프로그램거래로 인한 개인정보유출 우려

이번 포스팅은 유출사건은 아니지만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슈를 적어보겠습니다.

국내 증강현실의 파장을 가져온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포켓몬고 인데요, 서비스 전 속초에서만 서비스가 되었어서,

한때 '속초마을' 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기는 등

사람들이 메타버스에 관심을 갖게된 게임이기도 합니다.

17년 포켓몬 고의 인기가 높아지며 손쉽게 포획 가능한 좌표사이트,

자동사냥 불법 프로그램, GPS조작 프로그램의 불법 프로그램이 기승을 부리며,

일부 아프리카TV에서 현금성 아이템인 별풍선으로 불법행위 및 불법프로그램 거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시 아프리카V에서 '포켓몬고'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좌표 사이트 거래방송,

자동사냥 불법 프로그램등을 유포하기 위한 BJ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시청자들이 별풍선을 보내면 좌표 사이트와 불법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TV채팅방 내에서 좌표공유시 정지당하는 것을 알고

별도의 메신저 오픈채팅방을 통하여 불법프로그램 배포를 하였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런 프로그램들은 안전성검증 및 암호화 조치가 되어있지 않아

사용시 사용자 계정이 노출되거나 악성코드 감염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위 프로그램들은 포켓몬고 개발사인 나이언틱에서도 금지하고 있으며,

나이언틱 관계자는 불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으로 다른 플레이어보다 불공정한 우위를 점하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GPS 좌표 조작이나 자동 사냥 프로그램 등은

피싱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는 불법 프로그램일 경우가 많으며,

자동 사냥 프로그램의 경우 구글 계정의 암호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악성코드를 심어놓고 개인 정보를 탈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위험하다 밝혔고,

유포자에 대한 제제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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