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모바일 버전, 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안녕하세요. 카카오게임즈에서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원작 대비 전쟁 및 전투 요소를 강조한 게임입니다. 아키에이지 워는 호쾌한 필드전, 해상전, 스토리와 캐릭터, 심리스 월드 등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PC 버전은 아키에이지 워 다음 게임 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두 버전의 계정 정보는 실시간으로 연동됩니다. 게임 플레이는 종족과 무기 종류에 따라 이용자가 구사할 수 있는 스킬과 공격 범위 등이 달라지는 등 매우 다양합니다. 게임 출시 첫 날부터 많은 이용자들이 몰렸는데, 그중에서도 엘프 종족을 선택한 이용자가 많았습니다.
MMORPG 특성상 원거리 딜러가 편하다는 점도 있지만, 게임 간판 캐릭터인 엘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게임의 메인 콘텐츠는 대규모 전투이며, 공성전, 필드전, 함대함 전투를 포함합니다. 던전은 레벨에 따라 입장 가능한 구역이 나뉘어 있으며, 일주일 주기로 플레이 가능한 시간도 존재합니다.
게임에 대해 아쉬운 점은 클래스, 그로아, 탈 것 등을 등급별로 능력치를 구분함과 동시에 확률형 아이템을 내세워 기존 비즈니스 모델과 큰 차이점은 느끼지 못한 부분입니다. 이를 해결하면서도 무과금 이용자들이 플레이 타임을 앞세워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은 넓어졌지만, 페이투윈 굴레에 관해서는 물음표가 있습니다.
게임의 장비는 재료를 모아 제작할 수 있고, 일정 확률로 드롭되는 던전에서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던전은 레벨에 따라 입장 가능한 구역이 나뉘어 있으며, 일주일 주기로 플레이 가능한 시간도 존재합니다. 이는 일주일 단위의 숙제 콘텐츠로 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는 라이트 유저에게 이점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몬스터 타격감은 과하지도 심심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지만, 물리 효과 자체는 잘 구현된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몬스터가 쓰러질 때 특정 동작에 국한된 게 아닌, 물리 효과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시각적 재미 요소의 한 부분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대규모 전투입니다.
여느 MMORPG와의 차이점은 공성전, 필드전 뿐만 아니라 함대함 전투를 펼치는 해상전까지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게임 초반인 만큼 대규모 PvP 콘텐츠를 직접 즐길 수는 없었지만, 대규모 전투가 아키에이지 워의 색깔인 만큼 향후 어느정도 규모의 전투가 실현될 지 큰 관심을 불러모은다. 게임의 스킬과 물약은 쿨타임에 따라 자동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스킬은 상점에서 재화를 주고 구매할 수 있으며, 던전 드롭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전투에서는 흔히 말하는 '맞딜(맞으면서 공격)'인 경우가 많으므로 물약은 상점에서 수백개씩 구매해 들고 다니는 것이 편리합니다.
게임 플레이는 메인퀘스트 위주로 진행되며, 간간히 몬스터를 일정 횟수 잡는 서브퀘스트도 나옵니다. 메인퀘스트 역시 몬스터를 일정 횟수 잡아오고 이에 따른 보상과 스토리를 전개하는 방식입니다. 초반에는 잡아야 하는 몬스터 양도 적고 체력이 많지 않아 쉽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레벨이 높아질 수록 요구량이 많아지고 타격시 미스샷도 많이 납니다.
보다 수월하게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다른 이용자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자동전투를 펼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이용자와 함께 몬스터를 잡아도, 해당 몬스터에게 본인이 1대라도 타격을 했다면 잡은 것으로 카운트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몬스터에 가한 데미지에 따라 얻는 경험치는 다르지만, 애초에 퀘스트 외 사냥 경험치는 미미하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무기는 양손검, 한손검, 활, 단검, 지팡이 등 총 5종류가 존재하며, 착용한 무기에 따라 이용자가 구사할 수 있는 스킬과 공격 범위 등이 다르게 구현됩니다.
각 종족의 클래스별 등급에 따라 외형과 능력치가 바뀌며, 이용자가 직접 관여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는 없습니다. 게임 출시 첫 날부터 많은 이용자들이 몰렸는데, 그중에서도 활을 든 엘프 종족을 선택한 이용자가 많아 마치 '엘프 군단'을 방불케 했습니다. MMORPG 특성상 원거리 딜러가 편하다는 점도 있지만, 게임 간판 캐릭터인 엘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