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덱스 200선물인버스2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코덱스 레버리지 코스닥150레버리지

2022년 2월 2600대에 진입 5개월 동안 지수의 큰 변동 없는 조정장을 보내왔습니다. 그 사이 하락도 상승도 모르는 지루한 싸움 속 종목들의 순환매가 일어나는 종목장이 펼쳐졌었죠.

그러다 미국의 경기를 알려주는 지표들이(CPI, PPI, PCE) 물가들의 지속적인 상승세 확인과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 결과에 시장은 결국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차라리 심플해지기도 한 것 같습니다. 속상함과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결국 하락의 끝이 정해지면 시간의 문제이지 상승이 시작되지 않겠습니까??

그럼 지금처럼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지수가 변동성을 줄 때 무엇을 할까.. 고민. 제가 그토록 궁금해하던 지수 추적을 하는 인버스와 레버리지를 직접 거래하는 결과를 보여드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주 소액으로의 공부차원입니다 ㅎ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수를 예상할 수 있어야 하겠죠.. 아쉬움이 있다면, 6월 CPI가 8.6%로 높게 나왔으니 연준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금리를 많이 올리겠구나 예상되었을 때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코덱스 200선물인버스2X에 들어갔다면 시작이 더 확실하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이랍니다.

어쨌든 진행해 보겠습니다~~

코덱스 200선물인버스2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레버리지, 코스닥150레버리지 그리고 WTI원유선물인버스에 대한 ETN 교육에 대해서는 이미 포스팅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선물 ETF는 금융투자협회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교육을 받으셔야 거래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었죠..

그러니 저처럼 궁금하신 분들은 미리 꼭 교육이라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방법은 미리 포스팅한 자료 참고하시면 됩니다.

ETP 상품에는 ETN(Exchang Traed Note 채권)과 ETF(Exchang Traed Fond 펀드)가 있습니다. ETN은 원금+이자(성과 가치 등락에 변동하는 상품)를 주는 상품이고, ETF는 펀드 종목을 공개해 지수를 추적해가는 상품이었죠. 우리가 익히 들었듯 인버스와 레버리지는 ±2배 상품이기 때문에 위험성에 대해선 확실히 인지하셔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두려움 때문에 시도가 잘되지 않는 상품이기도 하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덱스 레버리지와 코덱스 코스닥150선물 레버리지, 코덱스 WTI원유선물 인버스를 사다...

제가 거래하는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종목을 찾으실 때 국내 주식에서 ETF를 클릭하시면 아리랑200부터 시작된답니다. 쭈욱 내려가시면서 거래하고 싶은 상품을 고르시면 되는데, 전 많이 들어 익숙한 미래에셋 상품인 코덱스 상품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요렇게 관심 있었던 코덱스 200선물인버스2X, 코덱스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코덱스 레버리지, 코덱스 코스닥150레버리지와 코덱스 WTI원유선물인버스(H)까지 관심종목에 담아보았습니다.

짜잔~~관심종목에 나타났지요^^

그리고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 금리를 인상해 코스피지수가 장 중 2,456으로 하락한 6월 14일 처음으로 코덱스 레버리지와 코덱스 코스닥150선물 레버리지 그리고 코덱스 WTI원유선물 인버스를 5~10주 정도씩 들어가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단가가 낮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부담이 없었다고나 할까요. 거래도 주식과 동일하고, 지수가 크게 움직이지 않아서인지 변동도 그리 크지는 않더라고요.

하지만, 매일매일 누적되어 반영되기 때문에 하루하루 하락이 지속될 때는 마이너스폭이 증폭된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합니다.

6월 14일 하락하던 지수는 2,492로 마감하며 당일 3%대의 올랐는데, 6월 15일은 하락 다시 원점.. 6월 16일 상승 이틀 만에 코덱스 레버리지 3주, WTI원유선물 인버스는 정리했습니다. 원유 가격이 또 오를 것 같아 다 정리했는데 오늘 다시 오르더군요 (다행이닷)

우스운 금액이지만, 매도한 결과 보이시죠~~ㅋㅋ^^

요렇게 해서 이틀 만에 일부 정리까지 해보았습니다. 코덱스 레버리지와 WTI원유선물 인버스를 이틀 만에 정리한 이유는 파월 의장의 연설이 남은 데다 FOMC 여진을 고려했으며 선물 상품은 단기거래를 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 적용 차원이었습니다.

오늘(6월 17일) 어제에 이어 시초가부터 반대매매가 출회되었죠. 그래서 하락한 시초가에 코덱스 레버리지와 코스닥150선물 레버리지를 추매한 상태입니다. 이제 시장이 잠시의 하락을 멈추고 단기 상승해 주지 않을까 싶어서인데 만일 오늘 지수가 시초가보다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해 마감한다면, 아쉽더라도 오늘 산 물량은 내일까지만 확인한 후 손절해야 할 수도 있겠죠. 다행히도 시초가보다 올라 하락이 멈춰줬으니 며칠 지켜보려 합니다.

이렇듯 주가 흐름을 보면서 지수의 변동성이 예상 가능할 땐 조금씩 거래를 해볼 생각입니다. 지수가 떨어지거나 오를 땐 종목들이 함께 동반 상승, 하락하는 데다가 종목들 역시 이미 물려있거나 새로운 종목을 고르기도 쉽지 않으니까요..

거래의 포인트

추적대상 지수와 ETF 가격이 일시적으로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지수의 변동폭만큼 가격변동폭도 동일해야 좋음(괴리율 0)

Roll - over : 파생상품이기 때문에 만기가 되어 갈아타게 된다는 점(3개월, 혹은 한 달)

※ 과도한 괴리율이 발생하게 되면 한국거래소에서 거래정지 조치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상품의 특징

복리효과 - ±2배 (매일매일 누적되어 반영)

상쇄 or 증폭 - 유리하기도 불리하기도 함

이러한 상품은 특정 국면에 유리한데, 당분간 하락은 멈추겠구나 싶으면 레버리지 상품이 해당이 될 것이고요. 어느 정도 올라 고점이라는 생각이 들면 인버스 상품에 해당이 되겠죠. 참고하셔야 할 부분은 지수의 변동성이 상승과 하락으로 항상 상품 가격과 동반하지만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교육에서 들으셨 듯 매수매도하는 주체의 거래량과 지수와의 괴리율 때문인데요. 그래서 무엇보다 그 괴리율을 바라보시면서 대응하셔야 하는 것이죠.

어쨌든 그러한 이유로 코덱스 레버리지와 코덱스 코스닥 150 선물 레버리지, 코덱스 WTI원유선물인버스를 매수해 보았습니다.

글을 쓰는 목적은 절대 투자권유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함께 알아가자는 목적이고요, 모든 투자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