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쉽게 잡기 - 포켓몬고플러스 Pokémon GO PLUS

띠부씰과 함께 부활한 포켓몬고.

역시 바보딸과 함께라면 어쩔 수 없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돌아다니며" 플레이 해야 한단 것.

어른은 둘째치고 꼬꼬마들에겐 너무도 위험한 것이다.

그래서 샀다. (고 한다...)

사실 정품은 아니고 개조판이다.

정품은 배터리 교체형인데, 요건 충전식이란 차이가 있다.

그러고보니 최근 와D즈에 변종(?) 포고플이 나왔던데.

반응속도 빠르고, 레이드까지 해준다나?

하지만 가격이 사악해 패스.

또 몬스터볼 플러스..란 것도 있는데,

이건 진짜 몬스터볼 모양에, 닌텐도스위치 컨트롤까지 가능한 듯?

뮤인가 뮤츠도 한 마리 들어있고..

그런 만큼 가격은 더더욱 사악함..ㅋㅋㅋㅋ

그런 고로 저렴한 개조판을 구매했다.

두 개로 보이지만, 사실 두 종류.

하나는 자동모드, 다른 하나는 자동-수동 모드 선택 가능한 것.

다른 옵션으론 배터리 탈착형도 있던데, 충전이 좋아..

단추전지 구하기 귀찮거든;

모드 변경 제품은 이런 종이가 한 장 더 들어있는데...

무려 닌텐도 정품인 듯한 언급이...ㅋㅋ

아니면 복제본임에도 닌텐도 권리를 지켜준단 뜻?ㅋㅋ

형태는 같으니 모드 변경 포고플을 사용해보자.

C타입 충전케이블도 하나 들어있다.

몬스터볼에 왜 꼬리가 달렸는지 모르겠네.

그냥 동그라면 안되겠니...?

몬스터볼 가운데는 버튼 하나,

측면에는 모드 변경 스위치 하나,

반대쪽에 C타입 충전포트 하나.

누르면 불빛 반짝.

LED 색상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아무튼 새거라 바로 페어링 모드.

폰에서 블루투스 페어링을 따로 할 필요없이

포켓몬고 게임 안에서 연결한다.

근데 연결이 막 원할하진 않음...

반짝임이 꺼졌다 싶으면 다시 한 번 눌러서 연결되길 기다리면 된다.

그러면 주변의 포켓몬과 포켓스탑을 막막 잡아줌.

오오...싶더라.

하지만....

생각보다 빠르지 않고,

실패율도 높고,

몬스터볼만 사용해서,

빨간 볼 떨어지면 몬스터타겟팅 후 무한대기..

게다가 몬스터가 우선이라,

포켓스탑 근처 몬스터 바글바글한 상태에서 몬스터볼이 다 떨어지면...

영상처럼 포켓몬만 바라 본 채 스탑 안 돌림..

손으로 돌려서 몬스터볼 얻으면 또 열심히 파밍.

그리고 차타고 이동하면서는 그닥 좋지 못함.

반응 속도 느려서 그런걸 어쩔;;;

한 시간마다 연결이 끊기는게 흔히 알려진 단점인데,

오히려 몬스터볼 수급, 가방 생각하면 그냥저냥 괜찮은 정도...ㅎ

시계줄은 뭐 그냥 시계줄.

수동모드일 때 쓸진 모르겠는데,

자동모드에선 그냥 가방안에 넣어두면 되니 필욦음...ㅋ

몇몇 미션은 자동잡기로도 해결 되는데,

얼마 전 생긴 산책향로 몬스터 잡기는 안 되는 듯...

향로 처음 피운 날, 몬스터볼 모자라서 하이퍼볼 수퍼볼로 잡은 것.

한 자리 가만 있었고 놓친 것도 좀 있어서 이 정도...

오늘은 몬스터볼 넉넉히(30개 안 되니 30개 주더라!) 모아서,

포고플 켜고 산책향로 피웠더니 이모냥......

당연히 포켓몬을 한 마리도 못 잡은게 아니라 카운팅이 안 된다;;;

결국 100마리를 손으로 다 잡아야 한다는 듯;;;

포켓스탑 많은 공원에 가서 15분 열심히 잡다 와야 할 듯;;;

그리고 15분 은근 짧아;;

모동숲 낚시 이벤트 같아;;

엄밀히 따지면 포고플이 뭔가 하는 건 많지 않은 듯.

배터리는 오래 가더라.....

마지막으로, 폰 변경하는 법.

설명서에 없어서 웹 검색해서 알게 됨.

1. LED 꺼진 상태

2. 버튼 꾹 5초간 누르기

3. 파란 불 점등되면 다시 꾹 5초간 누르기

4. 불 꺼지면 페어링 삭제 완료.

5. 버튼 눌러보면 흰색으로 깜빡이며 페어링 모드인 걸 확인.

6. 처음 연결할 때처럼 포켓몬고에서 연결.

이런저런 단점이 있으니,

저렴한 거 사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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