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라프라스 평일 포켓몬고 인게임 루트까지

석촌호수 라프라스 평일

포켓몬고 인게임 루트까지

포켓몬타운과 더불어 태어나서 한 번도

안 가본 석촌호수에 무려 라프라스가

떠 있다고 해서 그걸 보기 위해서 왔다

원래는 전혀 산책이라거나 이렇게

걷는 행위를 별로 안 하는 편인데

지루하다고 느끼는데도 불구하고

날씨도 선선하고 좋고 비도 안 오고

다른 체험이 불가능했던 건 조금 슬프지만

그래도 둘레길을 걸으면서

포켓몬고를 다같이 할 수 있다는 게..

간만에 향로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상당히 만족스럽다

스토어에서부터 얼마 안 걸어가서 나오게 되는 곳이라

날씨도 좋았고 그렇게 힘들지도 않아서

가볼만 하다고 생각은 든다

그런데 여름이었으면 조금 빡셌겠다

들어가는 입구는 밤에 더 이쁠 거 같은데

낮이라서 빛을 안 켜주고 있나보다

이쪽을 따라서 아랫쪽으로 쭉 내려가면 나오는데

호수는 크게 두 군데에서 시작하는 루트가 있어서

포켓몬고 쪽을 보고 그쪽으로 따라갔다

송파나루공원부터 시작하나보다

여기에서부터 들어가게 되면

들어가면 이렇게 포켓몬타운이라는

표시는 되어있기는 한데 루트를 시작할 수 있는 곳은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야지 나오는 곳에서부터

루트를 시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미 많이 걸어서 상당히 고통스러웠지만..

그래도 .................

포켓몬고 루트 처음해보는데

심지어 공식에서 내주는 거면 그냥..

잔말말고 찍먹하고 와야지요 ..

꾸왁스 귀엽다

그리고 멀리 가운데에서 보이는

라프라스..

이걸 보기 위해서 다들 온 거겠지요

포켓몬을 잡으러 온 사람들도 있으려나

이벤트라서 특이한 부분도 있지만 ..

이벤트성으로 들어가 있는 포켓스톱도 있어서

언젠가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2024년 포켓몬타운이라는 거는 다른 곳에도

있었기 때문에 선물을 주고받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꽤 더운 날인데도 불구하고

날씨도 좋은데다가 나무 그늘이 있어서

그렇게 불편하다거나 더워서 미치겠다는

지경은 아니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냥 평범하게 산책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이 보였고 사진도 다들

많이 찍고 있었다 중간마다 벤치라거나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부터 화장실까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대로 펜스가 있어서 안전하다

한 바퀴 빙글 돌아서 라프라스가

제대로 보이는 곳에 도착하게 되면,

그제서야 루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럼 약 4분의 1바퀴를 돌고 나서

한 바퀴를 더 돌아야 루트를 마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

비오는 날에는 바람을 빼놔서

이렇게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기서부터 시작..!

레이드도 두 번 정도 뛰었다

중간에 가게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크게 불편하다거나 위기감을 느끼거나 하지 않았다

힘들어지면 중간에 탈출해서 다른 카페에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호수 자체가

그렇게 엄청 코스가 길지 않아서

여유롭게 30분정도 잡았는데도

쉽게 걸을 수 있었다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금방 가고

덥지 않고 선선히 바람도 불다보니까

사람에게 지나치게 방해만 받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잠깐 앉아서 쉬는 데에서는

다들 포켓몬고를 하거나

쉬고 있는 분위기였다

여유롭고 간만에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본을 매고 있는 라프라스!

다같이 레이드를 하다보니까

금방 끝나기도 하고 ~

포켓스톱도 꽤나 많고 향로를 쓰니

포켓몬이 기본적으로 많이 나오는데

간만에 제대로 하는 느낌이라

미션도 빨리 달성하고 좋았당

귀여워서 만족스럽기는 하다

그리고 이로치 뚜벅쵸가 나왔다

어떤 진화형으로 할지는

아직까지도 고민중 ><

역시 이로치니까 아르코로 할까 생각중

물론 아직 아무것도 안 건들었다

꽤나 걸으면서 포켓몬 잡고

놓아주고를 반복하다보니까

향로도 금방 끝났고 ..

그 사이에 루트도 끝나가고 있었다

처음 끝나는 루트라서 그런지

보상도 주는 것도 처음보고

직접 만드는 것이라고 평점을

주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나중에

집 근처에서부터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다

라프라스말고 별거 없었다고 생각은 들지만

포켓몬 트레이너들에게 있어서

건강해질 수 있는 생활을 만들어주는

공식.. 정말 사랑합니다 ^^

#석촌호수라프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