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06 원신Cafe in Seoul "티바트타워"

티바트 타워

원신 Cafe in Seoul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58

매일 10:00 ~ 22:00

예약제 운영, 이용시간 1시간 30분

http://gicis.co.kr/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여행자의 비밀 아지트! 새로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요

gicis.co.kr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58 B1, 4F, 5F

서브컬처 게임 중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원신"

버는 만큼 쓴다고, 한국에는 아예 빌딩을 세웠다.

게임 속 가상 대륙의 이름을 딴 "티바트 타워"는

지하 1층~5층으로 구성된 테마 건물로

원신 Cafe in Seoul에서 예약해 입장할 수 있다.

입장은 건물 뒤편에서 비밀?스럽게 가능하다.

지금은 운영한지 좀 되어서 예약은 널널한 편

주차 자리가 협소함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지하 내려가는 길은 아란나라들이 반겨준다.

원신의 핵심 시스템인 원소들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메뉴를 주문하고, 입장을 대기하는 공간이 나온다.

빔프로젝터?로 연출한 게 상당히 멋있다.

대기하면서 구경하는 조형물과 게임 컷씬 월아트들

총 5층으로 구성되며

1층은 메뉴를 받는 카페 공간

2, 3층은 카페 좌석

4층은 포토존, 가챠를 할 수 있는 플레이존

5층은 굿즈를 판매하는 구역이다.

매장 내부

싸구려 필름지 테이블

불편한 플라스틱 의자

카페답지 않은 쨍한 조명까지

뭔가 뭔가 싶다

공간 디자이너를 바꾸셔야겠다.

그동안 오고 간 수많은 여행자들의 흔적들

게임 플레이어 명칭이 여행자다.

내가 오글거리는 멘트 쓴 거 아니다

코로나 때 설치한 것으로 추측되는 가림판

나히다가 있으니 혼자 와도 외롭지 않다

정말로

내가 주문한 메뉴는 '별이 흐르는 티라미수'

사진이랑 너무 다르다...

그릇이나 스푼은 나름 좋은 거 쓴 것 같은데

이벤트 카페니 그냥 싼 거 먹고, 굿즈 하나 더 사는 게 낫다.

카페 치고는 별로지만

그래도 게임 홍보하는 이벤트라고

원신 팬들 좋아할 만한 건 잘 꾸며놨다.

공식뿐 아니라, 팬들이 만든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사인지들과 코스어 분들 사진들

이동하는 계단 복도 쪽에도

일러스트들이 가득 걸려있다.

창문 구석까지 꼼꼼하게 구경할 거 많다.

4층 플레이존에는 몇 가지 뽑기 기계와 포토존이 있다.

스태프가 옆에서 친절히 안내해 주시니 서슴없이 물어보자.

나처럼 혼자 온 사람은 사진도 찍어주신다.

픽뚫 멈춰

국내의 크레인, 바버컷 뽑기 기계는 믿을 수 없어서

복권 몇 개 샀다. 물론, 전부 꽝이라 성유물 스티커 받았다.

나름 꼼꼼하게 잘 꾸며진 포토존

풀 그네를 타며 나히다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위층 굿즈샵

여기서만 파는 오리지널 굿즈도 좀 있고

수입품이나 기간 끝난 재고품도 여럿 있다.

폭탄마 클레 피규어

페이몬 미식 트레이딩 피규어

각청, 바바라, 응광 피규어

원소 슬라임 인형들

2단 트레이에 전시하는 아이디어 멋지다.

나중에 따라 해야지

노트는 실용품이라며 이거만 한 권 샀다.

얼마 이상 구매하면 뭐 포토카드랑 트레블로그랑 챙겨준다.

영수증 가져가면 코스터 챙겨주니 버리지 말자.

퇴실할 땐 식기랑 트레이를 다시 1층 카페에 반납해야 한다.

매장 인테리어는 여기가 가장 예쁘게 해둔 것 같다.

다음 손님들 받느라 직원분들은 분주하다.

원신 카페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소개

디자인은 행사별로 꾸며져있다.

지인들 선물용으로 괜찮을 듯?

구입은 5층에서 가능하다.

매장 내 메뉴는 조금씩 조정된다.

판매 중인 메뉴는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번에 잠깐 지나갔을 땐

전문 코스어 분들과 사진촬영도 하던데

매일 진행하는 건 아닌가 보다.

정기적으로 테마도 바뀌고

원신 게임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으니

게임 굿즈 구매할 때 가끔씩 방문하기 좋아 보인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게임 이용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려는 시도가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