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프로젝트]숲의 책 완결, 수메르 탐사 완료
굉장한 분위기의 보스전 처음 PV를 봤을 때에는 저기가 어디인가 싶었는데 지하여서 좀 의외였던
마라나의 화신을 쓰러트리고 라나의 치료에 쓰일 비야의 열매를 맺기 위해 아란마는 스스로 바사라 나무가 되기로 함
너무 길어서 많이 피곤하던 퀘스트였지만 여운이 길게 남기도 했습니다. 이나즈마의 대액막이도 그렇고 이렇게 비중 있는 월드 임무가 더빙 없이 한 번 보고 끝난다는 것이 매우 아쉬울 따름입니다
지상으로 올라와서 마지막 일곱신상도 켜서 남은 지역인 잃어버린 모밭도 개방
비야의 열매로 완전히 회복한 라나
어른이 되어서 아란나라와의 기억이 없어진 라나와 나무에게 생명(기억)을 주어서 라나와의 기억이 없는 아란나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라나와 아란나는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함
그리고 그런 그녀의 기도가 닿은 것인지 풀의 신의 눈동자를 얻은 라나
먼 훗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길고 길었던 숲의 책 월드 임무 완료
후일담으로 비마라 마을의 「나쁜 녀석」을 잡을 수 있는데
여행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페이몬을 일부러 다른 곳으로 보내고 둘이서 외진 곳으로 이동함
알폰소의 정체는 아를레키노가 운영하는 「벽난로의 집」에서 육성한 첩보 요원으로 트로핀 슈나이제비치라 불림
그가 비마라에서 한 일은 도토레의 명령에 따라 아이들을 납치하여 우인단에 데려가는 것이고 겸사겸사 아란나라를 포획하기 위해 아란나라와 유일하게 교감이 가능한 어린아이들을 타겟으로 삼았다고 한다
모든 내막을 듣게 된 여행자는 두 가지 선택지를 고를 수 있음
하나는 트로핀을 살려 보내고 마을에서 영영 떠나게 하는 것과 아란나와의 약속을 위해 응징할 것인지
전투를 선택하면 그 자리에서 채무처리인과 전투를 하고 살려 보낼 경우 잃어버린 모밭으로 퀘스트가 이어짐
전투를 선택할 경우 트로핀은 담담히 받아들이고 패기롭게 전투에 돌입하며 자신을 '선인 중 악인'이라고 표현한다.
사망 시에는 저런 마지막 대사를 남기면서 너덜너덜한 종잇조각이라는 템을 드롭하는데
「벽난로의 집」 아이들의 결의가 담긴 노래가 나온다
숲의 책 관련 이벤트를 전부 보고 난 다음에는 잃어버린 모밭에서 남은 상자들을 까고
거지 같은 곳에 있던 마지막 눈동자도 챙기고
남아 있던 전망 포인트도 다 찍고
업적도 냠냠
수메르의 단조 무기 시리즈들도 전부 교환
가구도 얻어주고
마지막으로 잃어버린 모밭에서 심연 메이지들이 마라나를 되돌리려는 것을 막아내면
일곱신상에 그 뒷 모습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참교육을 해주면 업적과 함께 화려한 보물 상자를 얻는다
이렇게 해서 수메르 지역 탐사도 All 100% 달성
사라진 풀의 신의 눈동자도 110개 다 모았고
꿈 나무의 레벨도 최대 레벨까지 올랐으며
상당히 많은 수메르 가구 도면
9종의 수메르 선계 음악도 다 모았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퍼리남의 전설 임무와 4개의 월드 임무뿐
지금까지 수메르에서 달성한 천지만물 업적은 52개, 아직 진행 안 한 월드 임무에서도 업적이 있어서 한두 개 정도는 더 얻을 것 같군요
현재까지 수메르에 있는 선령/보물 상자/타임어택은 54/571/45개 입니다
현재 유일하게 못 먹은 상자 하나가 랜덤으로 나오는 거라 언제 얻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뭐 언젠가는 나오겠죠
길었던 월드 임무도 끝났고 언제 다 찾나 걱정이던 보물 상자도 하나를 남겨둬서 굉장히 후련하네요. 24일에 수메르가 나와서 탐험을 끝내기까지 일주일이 걸렸네요. 연하궁이나 층암거연이 5일을 넘기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수메르는 정말 볼 것도 많고 찾을 것도 많았습니다. 빨리 3.1에서 사막도 누벼보고 싶어지네요
#게임 #원신